마이컴 1993년 9월호 - 음악산책, 옥소리 프로페셔널
마이컴 1993년 9월호 - 음악산책, 옥소리 프로페셔널
이번호에서는 옥소리 카드와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내장형 음원인 옥소리 프로페셔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반드시 옥소리 사용자가 아니라도 사운드 카드에 연결될 수 있는 음원모듈을 설명할 예정이니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는 독자라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컴퓨터의 비프음만을 감상하다가 사운드 카드의 보급으로 컴 퓨터 사운드 분야의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라면 사운드 카드가 필요했듯이 앞으로 미디가 기본적인 장비로 자리잡을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미디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또한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디 (MIDI)란?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는 그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종의 통신규격이다. 미디악기와 미디악기 간 또는 미디악기와 컴퓨터 간의 통신규격으로 MMA (MIDI Maunfactures Association)와 JMSC(Japan MIDI Stndards Committee) 등에서 합의한 내용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규격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일종의 규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디는 사실 사운드 카드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디악기
미디악기는 1년 전만 해도 매우 비싸고 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전용장비로 인식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매우 비쌌기 때문인데, 가장 싼 제품도 50만원 정도였다. 이와 같이 비싼 가격 때문에 미디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아주 먼 이야 기처럼 느껴졌다.
한편으로 기존의 사운드 카드가 내는 FM 음원의 소리도 그렇게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미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FM 음원을 8비트 컴퓨터에 비유한다면, 미디악기는 32비트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소리도 뛰어나고 여러가지 특별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프로페셔널이라는 내장형 미디악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IBM 컴퓨터용 미디악기의 탄생
신디사이저를 다루어본 독자는 알겠지만 신디사이저들 중에는 컴퓨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기들이 많다. 신디사이저의 메모리를 확장하고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컴퓨터이다.
실제로 신디사이저는 하나의 미디 제어를 위한 컴퓨터이다. 자제적으로 시퀀서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하드디스크와 메모리도 가지고 있어 데이터의 저장도 가능하며, 음색의 편집 등 매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컴퓨터 음악을 한다는 사람을 보면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신디사이저 만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IBM 컴퓨터보다 컴퓨터 음악 분야에서 더욱 유리한 매킨토시, 아타리 등의 컴퓨터가 사용되기 때문에 PC 사용자에게 미디는 오히려 친숙하기 보다는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IBM 컴퓨터의 미디가 서서히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롤랜드(ROLAND)사의 공헌이라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사실상 컴퓨터 전용의 악기인 MT-32와 IBM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디인터페이스 MPC-IPC를 발표하면서 IBM 컴퓨터로 미디에 활용하려는 사용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게임에서 미디 지원 부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이 MPU-401만 지원하며 지원모듈은 MT-32와 그 호환모듈로 국한된다. 이러한 컴퓨터용 미디 악기는 대부분 악기만을 내장하고 있고 나머지는 컴퓨터로 조작하게끔 되어 있어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편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운드 카드와 미디의 차이
컴퓨터 사운드 카드(여기서는 FM칩을 탑재한 기기를 말함)는 대부분 야마하사의 YM-3812, YMF-262M 등의 칩을 내장하고 있으며, 또한 DAC(Digital Analog Conveter)를 가지고 있어 음성입출력등이 가능 하다. 지난호에서도 설명했지만 요즘 사운드 카드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반해 미디악기는 단순히(?) 소리를 낼 수 있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의 음악 출력 기능은 사운드 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하지만 사운드 카드나 미디악기는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같지만, 명확한 구분은 “미디악기는 미디신호를 송수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디악기의 호환성
요즘 ‘호환' 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의 '호환' 의 의미는 '기능이 동일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미디악기에서 호환성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제품 광고를 보면 MT-32, GM, GS 모드 완벽 호환 등의 문구가 있는데 이는 그 모드(정확히 말하면 악기배열및 규격)가 호환된다는 것이지 소리는 다르다. 예를 들면 유명한 전자 악기 회사인 롤랜드사의 SC-55 와 야마하사의 TG-100은 둘다 동일하게 GM 모드를 지원하지만 각자 소리는 독창적으로 다르다.
여기서 설명하고자 하는 프로페셔널 내장형 미디카드도 GS, GM, MT 모드를 지원하지만 소리는 약간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아두기 바란다.
옥소리와 미디음원 모들, 프로페셔널
옥소리 카드에는 미디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호에도 언급하였다. 옥소리는 사운드 블래스터 호환 미디인터페이스, MPU-401 호환 미디인터페이스 2가지를 내장하고 있다. 이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적은 사운드 블래스터 미디인터페이 스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므로 설명에서 제외하기로 하겠다.
옥소리의 미디인터페이스는 MPU-401 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외부 음원을 연결하게 되면 완벽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음원 모듈은 가격이 비싸며 별도의 미디케이블 등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의 내장형 음원모듈인 프로페셔널 기종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프로페셔널은 옥소리와 동일한 칩을 사용 하여 MPU-401과 호환성을 가지며, 또한 프랑스 DREAM사의 음원을 탑재하고 있어 개별적으로 소리를 낼수 있음은 물론 개별의 미디인터페이스로 동작하여 옥소리나 사운드 블래스터와 동시에 사용할 때 미디와 음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옥소리의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현재 3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1.0, 2.0, 3.0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종으로 이들 버전은 사용된 음원칩과 음원데이터의 차이에서 구분된다.
프로페셔널 1.0의 경우 DREAM사의 음원인 SAM8905 1개를 탑재 하였으며, 프로 2.0의 경우는 SAM8905 2개, 프로 3.0의 경우는 SAM9203이라는 새로운 음원과 이 펙터(소리에 효과를 내줄 수 있는 기 능)를 담당하기 위한 SAM 8905 를 별도로 탑제하고 있다.
이중 프로 2.0,프로 3.0은 모두 효과음의 처리가 가능하다. 다음은 이해를 돕기위해 옥소리 프로페셔널의 각 버전별 사양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표 1>.
프로페셔널 카드의 장착
프로페셔널 카드는 AT급 이상이면 장착이 가능하다. 사용가능한 제품은 옥소리 1.0, 1.2(멀티는 장착가능), 2.0(멀티는 장착가능)을 제외한 제품 등이다. 그리고 사운드 블래스터, 프로오디오 스팩트럼 등의 경우는 동시에 장착했을 경우 옥소리 프로페셔널 번들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만 장착했을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장착방법 (옥소리 카드)
일단 프로페셔널 카드 단독으로 사용할 때에는 IRQ 만 주의하면 된다. 그러나 두개의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때에는 위에서 언급한 장착되지 않는 버전을 참고하고 프로페셔널 카드를 MULT에 맞추고 옥소리 카드도 MULT에 점퍼를 셋팅한 다음, IRQ 가 서로 겹치지 않게끔(서로 7번이면 안됨) 장착하고 옥소리 프로페셔널 카드의 LINE-OUT 잭을 CD-IN 이나 LINE-AUX에 연결한다.
한편, 사운드 블래스터 호환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프로페셔널 카드를 MULT에 맞추고 IRQ에 주의하여 설치한다. 여기에서 LINE-OUT 잭을 CD-IN이나 별도의 잭을 만들어 LINE-OUT 에 삽입한다.
프로페셔널 1.0
프로페셔널 1.0은 <표 1>에서 나타난 것처럼 미디음원의 기능을 가지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함을 알 수 있다. 가격에 비해 음질이 좋아 일반적으로 노래방이나 게임에서 이용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 프로페셔널 1.0 의 경우는 옥소리 멀티(신버전 : 예를 들면 3.7 멀티)에 동시에 장착되는 기종으로 보급형으로는 쓸만한 모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음원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2.0
프로 1.0과 3.0 중간의 음원으로 1.0과 다른 점은 별도의 효과음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드웨어에 음원칩을 2개 탑재하고 있다. 이펙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리가 좀더 풍부해지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가지 미디 프로그램에서 효과음 처리를 할 수 있다. 가격대 성능비로 1.0 보다 뛰어나지만 효과음 처리명령이 GS 모드와 약간 달라 수정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프로페셔널 3.0
현재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음원 데이터가 1.0에 비하여 4배가 많은 32메가비트를 내장하고 있어 음량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랑스 드림사가 롤랜드사의 SC-55(사운드 캔버스)를 겨냥하고 만들었다는 음원인 SAM9203 음원과 SAM8905 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다.
9203은 메인음원 8905는 이펙터 프로세서로 사용하는 점이 특이하다. 사운드 캔버스의 음원 데이터가 24 메가비트보다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음량이 상당히 풍부한 편이다. 특히 베이스 쪽의 음원이 매우 강하고 어쿠스틱 계열의 소리가 잘 처리되어 있다.
또, GM 및 GS 모드와 호환되어 하이텔이나 천리안 음악동호회의 미디데이터를 대부분 수정없이 들을 수 있다는 강점 또한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고음 부분에서 음질이 맑지 못하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현재 KBS 즐거운 노래방에 반주음원으로 채택되어 있는 기종으로 프로 3.0의 우수성을 알 수 있다.
프로페셔널의 활용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페셔널 기종의 경우는 일반 유저의 생각과 달리 많은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① 옥소리 프로그램에서 사용
옥소리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미디 출력이 가능해 미디 출력을 선택하면 이전의 FM 음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좋은 음질로 출력된다.
② 수천곡의 데이터 파일 지원
아무리 옥소리 프로페셔널의 소리가 좋다고 하여도 들을 수 있는 데이터가 한정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지만, 프로페셔널의 경우는 하이텔이나 천리안 자료실에 가면 2,000곡 정도의 프로페셔널 전용으로 제작된 미디 파일이 있어 통신을 이용하는 유저는 쉽게 구할 수 있다. 또, 별도로 모아서 제작한 CD-ROM 타이틀도 판매 중이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옥소리 데이터집도 프로페셔널 카드를 지 원한다.
③ 게임에서 지원
예전에는 GM을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고 단지 MT-32 등 LA계열의 음원만 지원하여 실제로 들어볼 수 있는 노래 데이터의 수가 적다. 그러나 점차 게임에서 GM 모드를 지원해 앞으로 많은 데이터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GM을 지원하는 게임으로는 시에라사의 최신작인 킹스퀘스트 등을 비 롯하여 X-WING, 페르시아 왕자 2 등으로 옥소리 카드와 동시에 장착한 유저는 배경음악은 프로페셔널로 효과음은 옥소리로 들을 수 있다. 앞으로 나오는 게임은 모두 GM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는 구입을 고려해 보기 바란다.
④ 미디프로그램에서 사용
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프로페셔널 카드를 이용하여 작곡과 편곡이 가능하다. 옥소리와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옥피리를 비롯하여 윈도우용 케이크(CAKE FOR WIN)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카드에 연결가능한 미디 음원 장비
요즘 판매되고 있는 사운드 카드는 거의 대부분 MPU-UART 모드, 사운드 블래스터 미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많은 음원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① 웨이브 블래스터 (WAVE BLASTER)
프로테우스로 유명한 E-MU사의 칩을 사용한 내장형 음원모듈로 사운드 블래스터 16ASP에만 연결할 수 있다. 어쿠스틱한 음질을 가지고 있는 이 음원은 상당히 깨끗한 소리와 사실적인 소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운드블래스터 16에만 연결되고 이펙터가 없다는 점, 사운드 블래스터 16의 내장 인터페이스의 호환성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으나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② YES - 내장음원모들
YES 1.5 카드에 내장할 수 있는 음원으로 그 형식은 웨이브 블래스터와 비슷하다. 음원은 SAM 8905를 사용하고 있어 프로페셔널 1.0과 동일하지만 YES 1.5에 내장할 경우 미디와 음성 지원이 동시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YES의 MPU-401 호환성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가격이 타 제품에 비하여 저렴한 장점도 있다.
③ 미디 블래스터(MIDI BLASTER), TM-24, 소리마을
미디 블래스터는 상당히 간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사운드 블래스터 사용자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SAM 8905 1개를 탑재하여 프로페셔널 1.0과 성능이 동일하지만 외장형이라는 점이 다르다. 국산의 소리마을, TM-24와 같은 모듈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장형 음원은 같은 성능의 내장형 음원에 비하여 가격이 상당히 비싸므로(2-3배) 외장형이 꼭 필요한 유저만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TG-100
일본 야마하사에서 제작한 음원으로 SC-55를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인 성능은 SC-55와 비슷하며, 특히 드럼 소리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산 음원보다 2배 정도의 고가이며 외장형으로 주변 장치 등의 조작은 SC-55에 비하여 떨어진다. 그리고 이펙터 명령 중 코러스가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외산 음원중 비교적 저가이며 야마하 특유의 음질과 명성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⑤ SC-55
많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는 음원으로 근래 엔화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라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들다. SC-55는 현재 소리가 보강된 SC-55 MKII기종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SC-55 MKII는 18비트 셈플링을 지원하며 몇가지 악기음색이 추가되었다. 전체적인 소리가 깨끗하고 저가격으로 사실에 가까운 음질을 많이 탑재하고 있으며 사용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 전용 데이터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SCC-1 으로 내장형으로 나온 기종이 있는데, 이 기종은 MPU-401과 SC-55를 합한 제품으로 SC-55 보다 저렴한 편이다. 요즘은 국내 보급률이 TG-100에 비하여 떨어지고 있는데 옥소리 프로페셔널 3.0과 TG-100 등 경쟁 음원의 출현으로 가격대 경쟁에서 밀린 현상으로 평가된다.
⑥ CM-32L
MT-32와 100% 호환되는 제품으로 MT-32에 효과음을 집어넣고 액정화면을 없앤 보급형 기종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특히 미국쪽에 가장 많이 보급된 컴퓨터용 미디장비로 관악기류의 음색이 좋으며, 특히 부드러운 전자음에 강하다. 이 음원은 게임에서 대부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더 없는 모듈이 될것이다. 게임에서 오케스트라와 흡사한 소리를 낸다.
여기까지 미디에 대한 개요와 프로페셔널 카드와 기타 음원 모듈 등을 설명하였다. 이 글을 읽고 프로페셔널과 미디를 알맞게 사용하기 바란다. 좀더 폭넓은 컴퓨터 음악이나 좋은 소리를 듣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미디악기의 장점은 원맨 밴드(ONE MAN BAND)가 가능하여 편곡실력에 따라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노래방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요즘 PC 통신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하이텔의 소리로의 여행 (VIMS), 셈틀가락(ADLIB)과 천리안의 사운드 카드 클럽 (SCC), 셈틀소리(SEMTLE)에 들어가면 이러한 미디장비나 컴퓨터 음악에 관한 정보, 데이터 등을 얻을 수 있으니 통신을 이용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3년 9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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