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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미션 결과, 성공적으로 소행성 디모르포스의 궤도를 바꾸었다

NASA는 지난 9월 26일 인류최초의 행성방어 테스트인 DART 미션을 수행했고 우주선은 디모르포스에 성공적으로 충돌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디모르포스의 궤도에 변화 생겼는지 관찰해 왔습니다. 

그리고  DART 미션은 효과가 있었다 라는 결과를 얻었냈으며 인류는 처음으로 의도적으로 천체를 움직이는데 성공했습니다.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DART) 는 9월 26일( SN: 9/26/22 ) 시속 약 22,500km 의 속도로 작은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했으며 이 우주선의  목표는 큰 소행성인 디디모스(Didymos)를 돌고 있는 디모르포스(Dimorphos)의 궤도를 디디모스쪽으로 약간 더 가깝게 이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충돌후 현재 관측된 결과는 DART 임무 이후 디모르포스의 궤도를 약 32분 단축했다고 하며 이것은 천문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라고 합니다.

물론 소행성 디디모스나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작은 소행성 디모르포스 둘다 지구에 위협이 되는 소행성은 아니며 DART의 임무는 잠재적으로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기 전에 그 소행성을 밀어낼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연구목적이였습니다.

결국 이 실험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충돌 전에 디모르포스는 11시간 55분마다 디디모스를 공전하고 있었는데 이 충돌 이후,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11시간 23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32분 빨라진 공전 궤도는 디모르포스가 소행성 디디모스에 약간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주선의 디모르포스 충돌 이후 칠레와 남아프리카에 있는 4개의 망원경을 통해  매일 밤 소행성을 관찰했습니다. 망원경은 소행성을 개별적으로 볼 수 없지만 소행성이 서로를 가리면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4개의 망원경 모두 11시간 23분의 궤도와 일치하는 일식을 관측했으며 메릴랜드주 로렐에 있는 존스 홉킨스 응용 물리학 연구소의 행성 과학자인 낸시 샤봇(Nancy Chabot)은 두 개의 행성 레이더 시설이 소행성에서 전파를 반사시켜 궤도를 직접 측정함으로써 그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임무 전에 DART 팀이 성공을 선언하는 데 필요한 최소 변경 시간은 73초가량으로 설정했는데 실제 임무 결과는 30분 넘게 나왔습니다. 충돌 자체는 소행성에 약간의 추진력을 주었지만 충돌후 발생한 파편이 반대편으로 퍼져 나오면서 이것이 마치 로켓 엔진처럼 소행성의 궤도를 더 변경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Chabot은 "이번 임무의 결과는 행성 방어에 있어 매우 흥미롭고 유망한 결과이긴 하지만 공전 주기의 변화는 4%에 불과하며 그것은 아주 작은 변화일 뿐이다. 따라서 지구를 위협할 소행성이 오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 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DART 미션과 같은 작업을 몇 년 전에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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