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L2궤도 안착,

 자체 궤도를 돌며 망원경 냉각과 최종적인 과학장비 활성화 시작

지난해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발사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28일간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라그랑주 포인트인 L2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습니다.

28일동안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망원경을 태양열로 부터 보호하게 될 5단으로 이루어진 차단막을 펼쳤으며, 접혔있던 좌우 미러를 모두 펼쳤고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미러 세그먼트 조정이 있었습니다.

발사후 28일째가 되던날 제임스 웹은 목적지인 L2 궤도에 진입했고 현재 L2포인트에서 태양을 바라보는 직선과  수직인 면을 자체 공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위치해 있는 곳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서 태양을 바로보는 면은 태양열을 차단하는 5중으로 된 차단막이 펼쳐져 망원경을 보호하고 있으며 실제로 우주를 관측하게 될 망원경의 거울은 차단막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주로 적외선을 관측하기 때문에 열에 굉장히 민감하며 그렇기 때문에 지구에서 나오는 열조차도 용납하지 않고 태양열은 더더욱 피해야하며 심지어 우주선(cosmic ray)으로 부터도 보호해야 합니다. 차단막을 통해 망원경의 작동 온도인 섭씨 영하 225도까지 냉각하게 됩니다.

망원경은 지속적인 냉각 및 최종 기기 활성화, 그리고 각 기기들의 테스트 및 교정을 수개월간 하게 됩니다. 또한 망원경의 온도가 작동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가고 각종 과학장비들이 활성화되면 망원경의 거울을 미세정렬하고 보정도 시작하게 됩니다.

망원경과 최첨단 과학 장비들은 일단 배치된 후 차단막의 그늘 아래서 빠르게 냉각되기 시작했지만 안정적인 작동 온도로 완전히 식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냉각이 끝나면 시운전을 통해 광학 장치를 정렬하고 각각의 과학 기기를 교정하는 데 약 5개월정도가 소요됩니다.

그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관측한 첫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하게 될 것입니다.

L2 포인트에서 자체 공전하며 태양을 공전하게 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글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공감♡버튼 살짝 눌러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