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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22 정밀지상 관측용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성공

 

 

 

 차세대 중형위성 1호, 소유즈 2.1a 발사체를 통해 발사성공 

 

 

한국의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2021년 3월 22일(월) 15시 7분경(현지 기준 3월 22일(월) 11시 7분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를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에 고도 약 484km 근지점(원지점 508km)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하였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 (근지점(484km), 원지점(508km)을 형성)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하였음을 알렸습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의 원래 발사일은 2021년 2021년 3월 20일이였으나 2021년 3월 20일 러시아 우주 당국이 로켓발사 20분을 앞두고 상단 엔진에 문제를 발견하여 발사를 중단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크지않고 경미한 사안인것으로 알려져 이틀후인 2021년 3월 22일 같은 시각에 발사가 가능하다고 밝혔고 3월 22일날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대한민국이 개발중인 500kg급 저궤도 지상관측위성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산업체의 연구인력과 공동설계팀을 구성하여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산업체에 위성 개발기술을 이전해 왔습니다.

1단계에서 개발되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및 2호는 소유즈 발사체를 이용하여,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1호기는 오늘 발사되었습니다. 2단계에서 개발되는 3호, 4호, 5호기 3기의 차세대중형위성들은 한국형발사체 개발 현황에 따라 국내 또는 국외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 발사체의 개발이 문제없이 완료 된다면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되는 최초의 위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는 고해상도(흑백 0.5m급, 컬러 2.0m급)의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한 국산 중형위성의 표준 모델이며 차세대중형위성 1·2호는 고도 497.8km의 태양동기원궤도가 임무궤도이고, 중량 500kg내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위성의 임무수명은 4년으로 탑재체는 관측폭 12km, 1Tbits 영상저장용량 및 640Mbps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발사될 2호는 1호와 같은 궤도에서 1호 대비 180도의 위상차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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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지난 2015년 개발을 시작했으며 약 6년간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과기정통부와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항우연 주관으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급 위성으로,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정밀지상 관측용(흑백0.5m급, 칼라 2.0m급) 중형위성 2기(1호, 2호)를 국내 독자 개발하여 500kg급 표준형 위성 표준본체(플랫폼)를 확보하고, 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하여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1호기 개발과정에서 항우연과 국내 산업체간 공동설계팀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기술이전을 하였고, 2호기부터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산업체가 총괄하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2단계(2018년에 착수)에서는 다양한 탑재체를 장착할 수 있는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활용하여 3기 위성을 산업체 주도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015년 3월에 발사한 기존의 다목적실용위성 3A호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1,100kg이였던 무게를 540kg으로 절반가량 경량화 했으며, 총 172개의 핵심 구성품중에서  157개를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통하여 개발함으로써 높은 국산화를 이루어냈습니다.
  

향후, 주활용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밀지상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위치정확도 1~2m급)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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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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