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 에 나온 우주쓰레기 실제로는?

 

 

 

넷플리스에서 공개된 한국 최초의 우주 SF영화 '승리호'로 인해 우주쓰레기가 관심을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 우주쓰레기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과 인위적으로 생긴 두가지가 있습니다.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들도 자연적인 쓰레기인데 아주 작은 모래알갱이부터 아주큰 바위덩어리까지 있습니다.

 

인위적인 쓰레기는 우리 인간이 우주로 진출하고 나서 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나 발사 로켓의 하단부 부스터, 수명이 끝나서 폐기된 인공위성, 인공위성이 낡아서 떨어져 나온 조각이나 페인트 조각, 누출된 냉각제, 우주비행사가 떨어뜨린 공구나 장갑 등이 있으며 여러나라에서 인공위성을 계속적으로 더 많이 발사함으로 인해 이 우주쓰레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우주쓰레기들은 지구와 지구주변을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큰 물체가 아니고서는 자연적인 쓰레기는 지구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않는데 이것은 지구로 떨어질경우 대기에 의해 불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공구조물은 발사될때 지구 대기권에서 견딜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구로 떨어질때 대부분은 대기권에서 불타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대로 지구에 떨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주 쓰레기가 위험한 이유는 그 속도에 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에서도 나왔듯이 우주쓰레기들은 이 속도가 엄청난데 평균적으로 초속 8km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보통 총알의 6배~8배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주 작은 쓰레기라도 지구상공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나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아주 위험한데실제로 국제우주정거장은 이런 아주 작은 쓰레기들의 충돌로 인해 창문을 무려 80장 이상 교체했다고 합니다.

 

지름 1cm정도 크기의 우주쓰레기가 충돌할때 주는 충격은 70kg정도의 물체가 70~80미터 상공에서 바다에 떨어져서 주는충격과 비슷하며 지금 10cm크기의 물체는 덤프트럭이 시속 200km 속도로 부딛히는 정도의 충격과 유사합니다.

 

 

현재 인간이 우주로 쏟아올린 인공위성의 개수는 10,141개이며 이중에 3,593개는 이미 수명을 다해 지구의 바다나 땅으로 떨어졌고 궤도상에 남아있는 위성은 6,548개정도 입니다.

 

궤도상에 남이있는 위성들중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위성은 3500여개이고 나머지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궤도를 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외에 인공위성을 제외하고 부서진 부품이나 작은 조각들이 22,000여개가 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많은 인공위성을 쏟아 올렸는데 29개의 위성을 쏟아올렸고 그중에서 5개는 이미 지구로 떨어졌으며 나머지 24개중에서 17개는 임무를 수행중에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위성이 5개입니다.

 

 

현재 지구에서 가장 많이 인공위성을 쏟아올린 나라는 미국, 러시아(구 소련), 중국이며 중국에서 쏟아올린 위성에 의해 만들어진 우주쓰레기는 약 4200여개가 있습니다.

 

구 소련 연방에 해당하는 나라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주쓰레기는 7200여개이며, 우주 쓰레기가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미국에서 발사한 위성에 의해 생성된 우주쓰레기는 7700여개 라고 합니다.

 

이 집계된 수치는 10cm 이상의 크기로 우주쓰레기에 등록되어 있는 있는 수치이며 작은것들을 모두 포함하면 현재 지구 주위를 떠돌고 있는 우주쓰레기는 대략 1억 7천만개정도 된다고 하며 이들을 합친 무게는 7000톤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 우주쓰레기들중 80톤 가량이 1년동안 지구로 들어오며 참고로 우리가 흔히 별똥별로 알고 있는 유성체는 1년에 3-7만톤 가량이 지구로 떨어지고 있다. 물론 이런 작은 유성체들은 지구의 대기권에서 불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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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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