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2023.R11 - 영국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3 British GP Qualifying Results) 

실버스톤은 1943년부터 1946년 사이에는 영국 공군의 폭격기가 사용하던 RAF silverstone 부지였으며 1947년 처음으로 레이스에 사용되었고 1950년 5월 13일 F1의 시작과 함께 F1 그랑프리가 최초로 열린 서킷이기도 합니다. 영국은 이탈리아와 더불어 1950년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이후로 한번도 빠짐없이 개최한 나라입니다.

트랙은 1990년과 1991년에 걸쳐 재설계 되었으며 그 이후 초고속 트랙으로 변경되었으며 2011년에 피트 건물들이 완전히 새롭게 지어졌으며 서킷은 18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5.891km로 트랙으로 직선구간과 코너가 잘 어울려진 밸런스형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고속 서킷에 속합니다.

2021년에는 스프린트 레이스가 포함되어 대회가 열렸다가 2022년에는 정규 레이스 포맷으로 돌아왔으며 올해도 정규 포맷으로 대회가 열립니다. 작년 경기에서는 사인츠가 폴포지션과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고, 페레즈가 2위, 해밀턴이 3위를 차지했었습니다.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5경기 연속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팀동료이자 경쟁자인 페레즈는 Q1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 최근 5번의 페레즈의 예선 결과를 보면  20위, 11위  12위  15위  16위로 5번 연속 Q3 진출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4라운드까지 베르스타펜과 각각 2승을 나눠 가지면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는듯 했지만 최근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예선에서 여러가지 상황으로 안좋은 결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퀄리파잉에서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멕라렌의 노리스와 피아스트리가 2위와 3위를 차자했다는 것입니다. 업데이트가 잘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예선 결과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내일 있을 레이스에서 마무리를 잘 한다면 후반기 페라리, 메르세데스, 애스턴마틴과 경쟁을 하는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멕라렌은 예전 멕라렌의 색깔이었던 크롬을 기본바탕으로 칠하고 나왔었는데 98, 99 챔피언 하키넨과 그의 후계자였던 라이코넨이 몰던 WEST-멕라렌 느낌이 살짝 보였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잘 나왔던 것일까요

베르스타펜
굉장히 정신없는 예선이었다. 어떤 곳에서는 꽤 바쁘고 미끄러웠다. Q3 마지막 랩을 소화한 후 들어왔을때 멕라렌의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맥라렌이 이곳에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Q1과 Q2에는 여전히 습한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벌써 내일 레이스가 기대된다.


노리스
폴포지션에 상당히 가까웠다. 미쳤다. 마지막 랩은 아주 좋은 랩이었다. 우리 둘 모두에게 좋은 일이고 전체적으로 꽤 놀라운 일이다. 매우 행복하고 우리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우리가 쏟은 모든 것, 모든 노력을 보상하는 듯하다. 특히 여기 새로운 상징, 저와 팀을 위한 홈 레이스가 있다.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피아스트리
매우, 매우, 매우 행복하다. 얼마나 좋은 예선 세션인가. Q1에서는 탈락할뻔 했지만 Q2와 Q3에서는 자동차가 마치 로켓같았다. 노리스와 내가 여기 있는 것은 엄청난 결과이고 물론 팀에게도 너무나 좋은 결과이다.  이제 우리는 내일 레이스에서 오늘과 같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제 우리는 약간 힘든 하루를 보냈고 우리가 본 것보다 조금 빨랐다. 우리는 오늘 더 나은 일을 해냈다. 우리 둘 다 차에 새로운 부분를 얻었고 그것이 정말 잘 작동하고 있다.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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