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악마에게 영혼을 판 남자 '저스티스' 등장인물, 티저영상






저스티스는 7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다.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형식을 가진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부당한 권력과 돈에 의해 가족을 잃은 변호사 이태경이,복수의 욕망 때문에 악마 같은 남자 송우용과 거래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고위층의 쓰레기 같은 사건들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그는 점점 더 큰 힘을 갖게 되고, 삶은 쾌락적으로 변해간다. 이제 그는 애초에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는 욕망보다 더 크고 화려한 욕망을 쫓게 되었다


그런데! 꽃다운 아이들이 연쇄적으로 실종되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접근하게 되고.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처절하게 고뇌하고, 되돌아보며, 삶의 가치를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다. 또한 다시는 짓밟히지 않겠다는 증오심에 휩싸여, 약자들을 짓밟고 유린하며 추악한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남자 송우용이 결국 그 욕망 앞에서 파괴되는, 비극적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저스티스 티저 영상





저스티스 등장인물 소개



이태경 (cast 최진혁) 

34세. 업계 최고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

"진실이 뭐든 간에, 처음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던 거야. 세상이 원래 엿 같거든."

고위층의 온갖 쓰레기 같은 사건들을 맡아 웬만하면 무죄를 끌어내는 걸로 유명하다. 그는 의뢰인이 건네는 고액의 수임료와 그들의 권력을 위해 싸운다. 


한때는 꿈이 있었다. 정의로운 변호사가 되는 꿈. 형 뒷바라지로 고생한 동생을 남부럽지 않게 공부시키는 꿈. 그러나 사법고시 면접만을 남겨놓은 어느 날 새벽. 택배배달을 나갔던 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죽고 만다. 가해자들에게 내려진 처벌은 겨우 집행유예 1년 6개월, 사회봉사 80일. 권력과 돈을 가진 그들은 동생의 죽음을 비웃었고, 태경은 억울해 미칠 것만 같았다. 대한민국 어느 법으로도, 그들에게 복수할 수는 없었다. 


그때 송회장이 다가왔다. 송회장은 동생의 복수를 도와주며, 자신을 위한 변호사가 되어 달라고 했다. 그것이 동생의 복수에 대한 송회장의 거래 조건이었다. 더 이상 힘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짓밟히지 않아도 되는 삶. 이제 태경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스스로 합리화시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송회장이 의뢰한 사건의 변호사로 법정에 섰다가 옛 연인 연아와 맞붙게 되고.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숨겨졌던 비밀에 경악하게 되는데…






송우용 (cast 손현주) 

53세. 중소건설회사인 범중건설 회장

"인간의 선한 본성은 말이야 공포앞에서 제대로 드러나게 되는법이지"


현대판 악마가 존재한다면 분명 송회장의 모습일 것이다. 자신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게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그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왔다. 그걸 약점으로 혹은 대가로 삼으며 건물을 지어 올렸고, 현재의 돈과 권력을 쌓았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남의 목숨 정도는 그저 가벼운 수단일 정도로 냉혹하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다. 평범하게 결혼해, 가난하지만 부끄럽지는 않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중학생 아들이 다리를 떨었다는 이유로 동급생들에게 오른쪽 다리가 짓이겨졌다. 가해자는 국회의원 아들과 재벌가 손자. 힘이 없으면, 돈이 없으면, 아들의 다리 하나가 날아가도 애비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날 이후. 송회장은 무슨 일이든 했다.


그리고 태경을 만났다. 동생의 복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신의 곁에서 고위층의 온갖 추악한 뒤처리를 해줄 변호사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제 그는 태경과 함께 더 높은 곳의 크고 화려한 욕망을 탐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깊숙이 숨겨두고 싶었던 진실을, 태경과 연아가 파헤치려 한다.





서연아 (cast 나나) 

30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진실을 알았는데 모른척 할 수 없잖아요. 검사가."


아버지가 검찰총장까지 지낸 명망 있는 법조인 집안의 외동딸,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의 ‘폭탄 검사’로 통한다.유력한 차기대권후보의 아들을 주저 없이 구속시켜서 윗선들 여럿을 한방에 지방발령 내버린 폭탄 중에 핵폭탄. 그만큼 뛰어난 실력과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가 딱 한 번 비굴해졌던 때가 태경에게 대시했을 때다. 자존심 팽개치고 태경을 졸졸 따라 다니다 결국 그의 마음을 얻어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이별을 통보받았고, 울며불며 매달렸지만 소용없었다.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 따뜻하고 정 많던 태경이, 왜 이렇게 쓰레기로 변했는지 가슴이 아프다.


한 번 파고든 사건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연아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건이 바로 여배우 연쇄 실종사건. 이 사건의 배후에 송회장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던 중, 태경과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나 치열하게 대립한다. 그러나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던 연아는 뜻밖의 진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탁수호 (cast 박성훈) 

33세. 정진그룹 부회장

재계 10위권 중에서도 상위권인 정진기업의 실질적인 오너다. 


아버지의 작고 이후 승계 작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 대한민국이 다 아는 사실. 백팩 메고 자전거를 타는 소박한 일상, 라면이나 순대국밥 같은 소탈한 입맛 등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타인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몸에 배어있어 누가 재벌2세라고 말 안 해주면 그냥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털털한 훈남, CF 속 박카스 청년 같은 건실한 이미지다.

하지만 그 반듯한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속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베일에 싸인 인물 탁수호는 서연아, 이태경과 악연으로 엮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동혁 (cast 이학주)
31세.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
무도 특채자로 강력반에 임용됐다. 세계를 주름잡았던 운동선수답게 머리보다는 몸이, 대화보다는 주먹이 먼저 앞선다. 불같은 성질을 어쩌지 못해 징계 받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특채라는 것 때문에 동료들에게 따돌림도 받았는데 그럴 때마다 힘이 되어준 선배가 있었다. 몸만 쓰던 그가 그 선배를 따라 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사건보다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그런 선배가 집요하게 파헤치던 사건이 자꾸 외압을 받는다. 사건을 덮으려는 상부에 맞서, 마형사는 선배와 공조 수사했던 연아를 찾아간다.


서동석 (cast 이호재)
62세. 연아의 아버지. 전직 검찰총장.
대한민국 검찰이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대쪽검사. 대통령 친인척은 물론이고 정재계 눈치 보지 않고 원칙대로 성역 없는 수사를 했던 전설의 검사로, 후에 검찰총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고,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한 인물이다. 같은 길을 걸어가는 딸 연아에게는 정신적인 지주.


차남식 (cast 김지현)
45세. 서울중앙지검 형사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천 명 중 가장 후진 학벌로 화제가 됐지만 보란 듯 연수원을 수석 졸업했다. 실력으로만 치면 중앙지검에서 남식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학연지연이 중심인 검찰 문화 속, 그녀는 승진을 위해 차장검사 주만용에게 끔찍이 충성한다. 
장엔터 사건에 강력하게 개입하고, 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만용에게 보고하는 등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사건을 이용하는 듯한 행태를 보인다.


주만용 (cast 오만석)
50세.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법대를 졸업하기도 전에 급제한 전설적인 인물. 권위의식에 가득 차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즐기며, 후배검사들조차 도구로 사용하고 버리기를 반복한다. 출신 학벌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을 깔본다. 그러면서도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권력자, 자신의 약점을 잡은 인물에 대해서는 한없이 약해진다.


남원기 (cast 조달환)
42세. 태경의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법조계에서 바닥까지 닳고 닳은 뺀질이 사무장. 삥땅은 기본이고 슬쩍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덕에 결국에는 쫓겨나기 일쑤. 더 이상 이 바닥에 받아줄 곳이 없어진 절체절명의 순간, 막 개업한 태경과 만나게 된다. 돈이면 뭐든 다 하는 태경의 업무원칙이 가슴 깊이 맘에 든다.
태경의 아픔을, 태경의 본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 누구에게도 진심을 보이지 않는 태경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사람이다.


장엔터테인먼트 사람들
장영미 (cast 지혜원)
24세. 장엔터 신인 여배우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가득하다. 하지만 홀로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얼른 효도하고 싶은 기특하고 착한 심성을 가졌다.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열심히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자기 힘으로 연영과에 합격했다. 대학에서 상류층 아이들과 어울리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하지만 태경이 사건을 무죄로 만들면서 가해자들은 풀려나고, 영미의 영혼은 바닥까지 추락한다.


정해진 (cast 이서안)
27세. 장엔터 신인 여배우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면서 온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며, 지독한 가난을 경험 했다. 가장 빨리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으로 연예인을 선택하고, 수차례의 성형, 혹독한 다이어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뜰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욕망이 강하고, 어릴 때부터 눈칫밥 먹고 자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과 노련함이 있다.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외모,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정도로 영리하다.


장치수 (cast 양현민)
39세. 장엔터 대표
장엔터의 바지사장으로 한 눈에 봐도 장사꾼 티가 팍팍 난다. 꽃다운 아이들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희생양으로 삼는다.


이동일 (cast 김민석)
27세. 장엔터 매니저
어리바리한 사회 초년생 매니저.


그외 사람들
이태주 (cast 김현목)
태경의 동생(사망 당시 22세)
밝고 건강한 청년. 공부 잘하는 형이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다. 택배를 배달하다 우연치고는 수상한 죽임을 당하게 된다.


최과장 (cast 장인섭)
34세. 송회장의 심복
말이 없다. 송회장을 그림자처럼 따르고 그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충직한 수하다.


국진태 (cast 이서환)
45세. 연아 검사실 수사계장
10년 이상 된 수사과장은 초임검사보다 뛰어나다는 말처럼, 이 바닥에서 굴러먹은 공력이 매우 뛰어난 수사관이다.


박효림 (cast 이봄소리)
23세. 연아 검사실 서기


강일만 (cast 이대연)
59세.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
정년퇴임을 앞두고 경찰생활 35년을 마무리하며 미제사건을 들여다보는 사명감 투철한 형사. 미제사건 중 하나인 아현동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알 수 없는 외압에 시달리고, 결국 연아에게 아현동 살인사건을 가져간다.


양철기 (cast 허동원)
39세. 전과7범인 용역건달. 돈이면 무슨 일이든 다 한다. 폭행사건에 휘말렸는데, 설상가상 살인혐의까지 드러나면서 곤경에 처한다.


조현우 (cast 이강욱)
29세. 교통사고로 태주를 죽게 만든 장본인. 중증 마약중독자로 시종일관 히죽히죽 웃는 등 조현병 증세를 보인다.


도훈제 (cast 이황의)
55세. 현직 국세청장이며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손꼽히는 인물. 틈만 나면 사고를 치는 자식들 때문에 송회장의 도움이 절실하다.


신일훈 (cast 한기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사, 일신일보의 회장이다. 타고난 전략가적 기질로 가장 작게 시작했던 언론사를 업계 최고로 만들었다.


검찰총장 (cast 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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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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