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컴 1993년 12월호 - 하드웨어 분석 

 고해상도로 TV를 즐기는 「오스카 보드」 

 

 

 

이제는 컴퓨터를 조금 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멀티미디어라는 단어가 결코 생소하지만은 않은 시대이다. 멀티미디 어 PC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PC에 장착된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이다. 최근 꽤 많이 보급된 각종 사운드 카드를 통해 오디오 기능은 상당히 많이 보급되었지만, 비디오 기능은 아직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까이 있지 않다.


오스카(Oscar) 보드는 TV 수신 카드 전문 업체인 두인전자가 내놓은 VGA 카드와 TV 수신카드 기능을 합친 제품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멀티미디어 PC의 비디오 기능을 상당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VGA 카드와 TV 수신카드를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면에서 유리하고 사용 슬롯의 수도 줄어든다. 또 두 제품의 기능 이외에도 이미지 그래버 등이  추가 되었다.

 

 


오스카의 설치

오스카 제품에는 오스카 보드와 프로그램 디스켓, 사용 설명서, 케이블, 어댑터가 들어 있다. 보드는 풀 사이즈(full size)의 크기이고, 그 안에 튜너와 복잡한 부품들이 붙어 있다. 오스카의 VGA 기능은 그 자체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이미 구형 VGA를 사용하는 사람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는 기존의 VGA를 빼고 설치해야 한다.

 

ISA 슬롯에 꽂게 되어 있고 옵션으로 부착할 수 있는 이미지 그래버도 추가로 슬롯을 차지하지 않고 오스카 보드 자체에 부착된다. 즉, VGA 카드, TV 수신카드, 이미지 그래버를 합쳐서 단 하나의 슬롯만 차지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주변 장치 사용이 늘어감에 따라 슬롯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보드를 설치한 후에는 케이블을 연결한다. 오스카의 입출력 단자에는 모니터 출력, 음성 입력, 음성 출력, 영상 입력 2개, 안 테나 입력 단자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모니터 케이블을 모니터 출력 단자에 연결하고 안테나 케이블로 외부 안테나와 오스카의 안테나 단자를 연결한다. 

 

이 단자는 75오옴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는 일반 TV 단자와 같다. 그리고 음성 출력 단자를 사운드 카드, 외부 앰프, 스피커 또는 헤드폰으로 연결하면 일단 기본 설치는 끝난다. 영상 입력 단자와 음성 입력 단자에는 TV 방송 외에 VTR, LDP 등의 추가 비디오 소스를 연결할 수 있다. 물론 TV와 추가 비디오 소스 사이의 전환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루어 진다.

 

디스켓에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는 자체의 셋업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해 준다. 설치되는 소프트웨어는 두 개의 디렉토리에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TV 수신 기능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에는 VGA 데모와 각종 고해상도 드라이버들이 들어 있
다. 

 

 

 


오스카의 TV 수신 기능

TV 수신 기능은 두인전자의 PC 비젼+와 같은 것으로, 도스 환경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도스 TV와 윈도우 환경에서 TV 시청을 할 수 있는 윈 TV로 나누어진다. 이 두 가지는 하드웨어적으로 동작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되며, 단지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가 동작하는 환경이 다를 뿐이다.

 

화질은 일반 TV에 비해 매우 깨끗하다. 이유는 다른 TV 수신 카드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반 TV가 비월주사(Interlace) 방식인데 비해 오스카는 더블 스캐닝(Double-Scanning)을 하는 순차주사(Non-Interlace)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해상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까지 덜어주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


색상도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튜너의 성능도 상당히 좋은 것같고 PC 모니터 화면이 그렇듯이 당연히 평면 사각 화면으로 나타난다.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보는 TV 크기의 모니터를 구입하려면 가격이 너무 비싸 현재로선 TV 수신 카드가 완전히 TV를 대체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PC 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TV 시청, 깨끗한 화면, 이미지 그래버 기능 등 일반 TV 와는 또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DOS TV 소프트웨어

DOS TV 소프트웨어를 도스 상에서 실행시키면 모니터에 TV가 그대로 나타난다. 아래쪽에 제어판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실제 TV와 매우 비슷하다. 채널과 음량, 밝기, 볼륨, 대비, 색조(TINT), 색상, 선명도 등을 TV와 똑같이 조절할 수 있으며 마우스, 키보드를 모두 지원한다.

 

이렇게 많은 조절 버튼들의 상태를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는 상태로 저장할 수 있고 채널도 자신이 보는 것만 기억시켜 전환할 수 있다(일반 TV의 ADD, DELETE 기능). 특히 <F5> ~ <F9>의 기능키에 원하는 채널을 기억시킬 수도 있는데, 그 기본값은 채널 6, 7, 9, 11로 되어 있다.

 

그 외에 음성을 일시적으로 죽이는 MUTE 기능이 있고 채널 튜닝을 보다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선택 사양인 PC 비젼 그래버+를 부착했을 경우, 이 상태에서 그래버를 조작할 수 있다. 그리고 두인전자가 처음부터 독특하게 내세운 기능인 캡션 기능도 빼 놓을 수 없다.

 

물론 이 기능은 영상 입력 단자에 VTR을 연결하고 캡션이 들어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화질은 깨끗하고 스테레오의 음질을 제공한다. 헤드폰이나 증폭 스피커에 바로 연결해도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사운드 블래스터, 옥소리 등의 사운드 카드를 통하면 더 좋은 음질과 함께 PC에서의 녹음 등 사운드 카드의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레이 기능은 오스카가 단순히 TV 수신기능만 있는 VGA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PC로 TV 시청을 할 때 다른 PC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필자가 알기로는 다른 PC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 정도였다.

 

물론 비디오 블래스터같은 고급 제품은 MS 윈도우 상에서 작은 TV 윈도우를 열어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값이 매우 비싸다. 오스카의 오버레이 기능은 투명색을 지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PC 작업과 TV 시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배경색을 투명색으로 지정해 놓으면 투명색이 표시되는 부분에는 TV 화상이 덮어 씌여지게 된다. 한글을 예로 들면 배경색(흰색 또는 파란색을 많이 사용)을 투명색으로 지정해 두면 TV 화면 위에 자신이 편집하는 글이 나타나면서 TV 시청과 문서 편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램상주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는데, 램상주 프로그램을 띄워 놓고 지정된 핫키를 누르면 오버레이 기능이 동작하고 언제든지 핫키를 누름으로써 TV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F9>키로 TV-ONLY, VGA-ONLY, OVERLAY 상태를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지정된 키로 채널, 볼륨 등을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다.

 

하지만 고해상도에서는 오버레이 기능이 수행되지 않는다. PC가 80×25 텍스트 모드나 640x480 해상도에 256 컬러 이하의 그래픽 모드에서만 수행된다. 즉, 해상도가 800 x600 이상이거나 표현 색상이 256 컬러가 넘을 경우에는 수행되지 않는 다.

 

오버레이 기능은 PC가 표현하는 색상을 오스카가 검출하여 그 색상이 지정된 투명색일 때 TV 신호로 해당 픽셀을 바꿔줌으로써 수행된다. 그런데 해상도가 높거나 표현 색상이 많으면 오스카가 그런 처리를 리얼타임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그럴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신호 자체의 문제이므로 오버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어떤 제품이라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오버레이를 관리하는 램상주 프로그램에는 약간 버그가 있는 것같고, 유저 인터페이스에도 좀 더 신경써야 될 것 같다. 도스 프롬프트에서 램상주 프로그램 실행 후 그래픽 모드 프로그램을 먼저 작동시키고 TV 기능을 실행시키면 화면이 깨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도스상에서 먼저 TV 기능의 핫키를 한번 누르고 그래픽 모드로 들어갈 때는 잘 동작한다.


이 밖에도 VGA의 모드 전환을 인식하는 부분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발견된다. 여러가지 그래픽 모드 지원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듯한 데 수정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투명색을 지정하는 부분에서 색상을 번호로 지정하게 되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 16색 중에 몇 번인지 외우고 있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지정 가능한 색상들을 보여 주고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한다.

 

 


WIN TV 소프트웨어

WIN TV 소프트웨어는 한글과 영문 윈도우 3.1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셋업시 윈도우상에 프로그램 그룹과 아이콘으로 등록된다. 아이콘을 더블 클릭해서 WIN TV 프로그램을 수행시키면 DOS TV와 비슷한 제어판이 나타난다. 이러한 인터페이 스가 윈도우 상에서 동작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은 같아 보인다.


하지만 오버레이 기능이 동작하는 방법은 아주 다르다. 윈도우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므로 램상주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 WIN TV 프로그램 윈도우를 최소화시키고 다른 윈도우 작업을 할 수 있다. WIN TV 윈도우를 활성화시켜 화면 전체로 TV를 볼 수도 있고, 도스 오버레이 기능처럼 오버레이 기능을 ON/OFF 할 수 도 있다.


오버레이 기능을 켠 상태가 되면 윈도우에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지정된 투명색에 대해서는 TV 화면이 덮어 씌여진다. 윈도우의 데스크톱 색상이나 응용 프로그램 윈도우의 배경색을 투명색으로 지정하여 사용하면 유용할 것이다.


먼저 영문윈도우 콘트롤 패널 (Control Panel)의색(Color) 지정(한글 윈도우에서는 제어판-색상 지정)을 이용해서 윈도우의 배경색을 지정하는데 이 색으로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색을 지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응용 프로그램에서 그 색을 사용할 때 그 색 대신 TV 화면이 나오게 되어 불편하다.

 

이때 콘트롤 패널의 데스크톱(Desktop)에서 배경 이미지나 패턴이 지정되면 안된다. 콘트롤 패널의 색상에서 지정된 색 위에 오스카는 TV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오스카의 사용자 설명서에는 콘트롤 패널을 이렇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지 않은데 사용자가 윈도우의 초보자라면 이런 방법을 모를 수도 있으므로 설명서에 이 부분이 첨가되어야 한다.

 

물론 WIN TV에서도 CONFIG 버튼으로 투명색과 여러 설정 값들을 조절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은 오스카만으로는 작은 TV 윈도우를 열고 그 안에서 TV를 보면서 다른 윈도우에서 작업을 못한다는 것이다. 단지 화면 전체에 TV 화상을 표시하든지 오버레이로 표시할 수 있을 뿐이다.

 

크리에이티브사의 비디오 블래스터나 서두 미디어의 비디오 드림 등은 이 기능을 지원하는데, 가격이 오스카나 PC 비젼+보다 비싸다. 오스카는 TV 영상 신호를 바로 VGA 신호로 바꾸어 보내 주는데 비해, 비디오 블래스터같은 제품은 TV 윈도우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신호를 복잡하게 변환해 주어야 하므로 하드웨어 구조 자체가 복잡해 진다. 그래서 이 제품들은 서로 전혀 다른 기능과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두인전자에서는 오스카의 후속품으로 PC 비젼 윈도우라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비디오 블래스터같은 TV 윈도우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VGA 카드 기능

그래픽 카드로서의 오스카는 수퍼VGA급 정도의 기능을 지원한다. VGA 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트라이던트 8900CL 사용하는데, 이 칩은 요즈음의 윈도우 엑셀러레이터와 비교하면 느린 편이지만, 가장 인기 있었던 ET-4000칩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다.

 

1메가바이트의 비디오 램을 갖고 있으며 640x480 해상도에서는 1천 6백 80만 색상 (24비트, 트루 컬러)을, 800x600에서 65536 색, 1024×768에서 256색, 1280×1024에서 16 색상을 지원한다. 이는 1메가 비디오램을 가지는 VGA에서는 최상의 기능이며 각 모드에서의 동작도 이상이 없었다.

 

특히 트루 컬러 (1픽셀당 24비트를 할당, 1680만 가지 색상을 냄으로써 사람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색상 수 이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트루컬러라 한다) 모드는 PC 비전 그래버+를 사용해서 화면을 캡처 했을 경우 그 위력을 발휘한다. PC 비젼 그래버+는 트루컬러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어서 캡처한 화상을 고화질로 감상, 관리할 수 있다.

 

 

 


TV 화면을 그래픽 처리할 수 있는 그래버 기능

오스카에 부착해서 쓸 수 있는 옵션으로는 PC 비젼 그래버+와 PC 비젼 엔코더가 있다. 그래버+는 비디오 화면을 정지시키고 파일로 저장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파일 포맷으로 BMP, PCX, JPEG, TIFF, GIF, TGA를 지원 하는데 특히 JPEG같은 포맷은 이미지 파일의 크기를 상당히 줄여 준다. 그래버+는 따로 슬롯을 차지하지 않고 오스카나 PC 비젼+에 부착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TV 방송신호인 NTSC(TV 방송 규격)는 1/60초마다 홀짝수 주사선을 번갈아 가며 화면을 전송한다. 그래버+는 이 1/60초를 저장하는 필드 그랩 (field grab)과 2개의 필드를 받아 완전한 화면을 저장하는 프레임 그랩 (frame grab) 기능을 따로 갖고 있다.

 

프레임 그랩은 해상도는 크겠지만 움직임이 큰 화면에서는 1/60초 사이에 화면의 변화가 커서 이미지의 찌그러짐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필드 그랩은 350×240, 프레임 그랩은 700x480로 캡처하는데 NTSC 자체의 한계 때문에 더 이상의 해상도 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이미지 파일 들의 포맷 변환, 이미지 프로세싱 등의 기능을 해 주는 이미지 스튜디오라는 소프트웨어가 도스와 윈도우 버전으로 제공된다.


PC 비젼 엔코더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서 테스트하지는 못했지만 그 기능은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TV 수신카드의 반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TV 수신 카드가 영상 신호를 VGA 신호로 바꾸어 주는 것과 반대로 PC 비젼 엔코더는 VGA 신호를 영상 신호로 바꿔준다. 이를 사용하면 모니터로 출력되는 화면을 그대로 VTR에 녹화할 수 있고 TV 신호 입력과 응용 프로그램의 출력을 중첩하여 녹화할 수 있으므로 비디오 자막 처리도 가능하다.


화질은 좀 떨어지겠지만 모니터 대신 TV를 연결하여 PC작업을 할 수 도 있다. 또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사용 방법을 그대로 녹화해서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복합 기능의 멀티미디어 카드로

오스카는 하나의 카드로 VGA 기능과 TV 수신 기능을 수행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에서 TV 수신 부분은 두인의 PC 비젼+의 기능과 같다. 따라서 기존에 VGA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PC 비젼+가 앞에서 소개한 TV 수신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단, 다른 VGA 카드와 PC 비젼+를 같이 사용할 경우에는 오버레이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TV 수신 카드로서의 성능은 인터페이스와 화질을 들 수 있다. 다른 제품을 많이 써 보지는 않았지만 장기간에 축적된 기술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 다만 오버레이 프로그램은 조금의 수정이 필요할 듯 하다.


사용자 설명서에는 사실상 유저 인터페이스가 비슷한 DOS TV, WIN TV의 기능이 똑같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 보다는 차이점만 설명해 주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더 편할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윈도우 배경색 지정 방법 등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보강되었으면 한다.

 

VGA 기능은 사용하는 VGA 칩과 보드의 안정성으로 결정되는데 각 모드에안정되게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멀티미디어 PC를 위한 기능을 대부분 가지고 있지만 기능상 부족한 점은 비디오 블래스터같이 윈도우 상에서 임의의 크기로 TV 윈도우를 열 수 있는 기능이 없는 것이다. 현재 개발 중인 PC 비젼 윈도우의 성능을 기대해 본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3년 12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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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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