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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헬리콥터 '인제뉴어티' 5번째 비행이자 첫 편도 비행 성공

화성 탐사 헬리콥터인 인제뉴어티가 향후 화성에서 공중 정찰대의 잠재적인 사용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NASA의 인제뉴어티(Ingenuity Mars Helicopter)는 Wright brother field로 이름지어진 곳에서 남쪽으로 129미터의 비행장까지의 첫 편도 여행이자 화성에서의 다섯 번째 비행을 완료했습니다.

인제뉴어티는 새로운 도착지점에 다달은 후 새로운 고도 기록인 10미터의 고도까지 올라가 새로운 지역의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를 캡처 한 후 착륙했습니다.

앞선 지금까지의 4번의 비행에서 인제뉴어티는 어느정도 까지 날아간 후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5번째 비행에서는 돌아오지 않고 이동 한곳에서 착륙을 했습니다.  이것은 인제뉴어티가 좀더 먼곳까지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한번 이륙한 후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이 100초 내외이기 때문에 왕복 비행을 하게 되면 사실상 비행시간의 절반동안만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편도 비행은 인제뉴어티의 새로운 작전 시연 단계로의 전환을 나타냅니다. 이 단계는 화성에서 운항하는 헬리콥터가 어떤 종류의 능력을 제공 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정찰, 화성탐사 로버가 접근 할 수 없는 지역의 항공 관측, 대기 고도의 상세한 스테레오 이미징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전과 그로부터 배운 교훈은 향후 화성과 다른 행성의 항공 탐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ASA의 항공 연구 미션 디렉터리 부 관리자인 Bob Pearce는“화성 헬리콥터의 다섯 번째 비행은 우리의 또 다른 위대한 업적입니다. 인제뉴어티의 지속적인 성공은 다른 행성에서 항공기를 비행하는 것과 같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NASA 전체의 다양한 기술 세트의 강점을 결합하는 가치를 증명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제뉴어티의 편도 비행은 5월 7일 오후 3시 26분 EDT (태평양 표준시 오후 12:26, ​​현지 화성 시간 오후 12:33)에 시작되어 108초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인제뉴어티 팀은 이전 비행 중에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착륙 지점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첫 번째 "공중 정찰"작전은 장애물이 없이 거의 완전히 평평한 지형을 나타내는 디지털 고도지도를 생성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비행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인제뉴어티는 미션 컨트롤러로부터 화성 탐사 로버인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통해 전달되는 향후 지침을 기다리게 됩니다. 현재 퍼서비어런스호도 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과학 작업과 샘플 수집을 시작할 지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인제뉴어티 헬리콥터 수석 엔지니어인 Balaram은 "앞으로 계획은 운영 속도를 감소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인제뉴어티를 비행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비행 운영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미 수집하기 위해 여기에 온 모든 비행 성능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새로운 작전 데모는 우리에게 다른 행성의 비행 기계에 대한 지식을 더욱 확장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할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