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21 R15 러시아 그랑프리 예선  

(F1 2021 Rusia GP Qualifying Results)

소치 오토드롬은 헤르만 틸케가 설계하여 2014년에 개장한 서킷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올림픽 공원을 둘러싸고 있으며 2014년에 처음으로 F1이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랙의 고저차가 1.9미터 밖에 되지 않아 자칫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서킷입니다.

이전 그랑프리 폴포지션

2020 : 해밀턴 
2019 : 르끌레르 
2018 : 보타스 
2017 : 베텔 
2016 : 로즈버그

1차 연습주행

2차 연습주행

3차 연습주행

토요일 6시(한국시간)로예정되었던 3차 연습주행은 강한 비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지난 그랑프리에서 해밀턴과의 사고를 유발한 베르스타펜은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2경기를 결장했던 라이코넨이 돌아와 러시아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르끌레르는 엔진을 비롯해 파워유닛을 교체하게 되어 일요일 레이스에서는 그리드 가장 후미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Q1

비는 멈추었지만 트랙은 여전히 젖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이 타이어를 사용하기에는 아직은 무리로 보입니다.
세션이 시작되지 마자 많은 차량들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트랙으로 나오고 알론소는 풀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첫 노리는 다들 조금은 조심해서 달리는듯합니다.

현재 가슬리 사인츠 노리스 르끌레르 스트롤 보타스 해밀턴 베텔 라이코넨 리카르도 순입니다.

보타스가 1위로 올라왔지만 해밀턴이 1위자리를 뺏아갑니다. 

한바퀴 돌아본 베르스타펜은 어차피 가장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더이상 퀄리파잉을 진행하지 않고 물러납니다.

르끌레르 3위로 올라오고 오콘이 5위까지 올라옵니다. 세션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기록이 좋아지면서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해밀턴 보타스 가슬리 라티피 베텔 페레즈 르끌레르 노리스 스트롤 사인츠 오콘 리카르도 순입니다.


5분정도 남겨두고 라이코넨 마제핀 지오빈나찌 믹슈마허, 그리고 기록을 내지 않은 베르스타펜이 탈락권에 있습니다.

페레즈 1위로 올라서고 알론소 3위까지 올라옵니다. 

보타스 다시 1위로 올라서고 노리스 4위자리를 차지합니다.

베텔이 노리스의 4위자리를 뺏았고, 러셀은 11위로 올라서고 해밀턴이 다시 1위를 차지합니다.

라이코넨 믹슈마허 지오빈나찌 마제핀 베르스타펜이 탈락합니다.

Q2

트랙이 아직 조금은 젖어있어 Q2에서도 모두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첫 기록도전에서 해밀턴이 1위, 노리스가 2위, 가슬리가 3위를 차지합니다.
그뒤로 스트롤 페레즈 오콘 리카르도 알론소 러셀 츠노다가 있습니다.

베텔 4위로 올라서고 사인츠가 8위로, 보타스가 1위자리를 가져갑니다.
스트롤 4위로 올라서고 알론스가 그 자리를 뺏았가 갑니다.
해밀턴이 다시 1위자리를 가져가며 1위, 페레즈가 6위로 올라섭니다.

현재 해밀턴 보타스 노리스 알론소 스트롤 페레즈 오콘 가슬리 베텔 사인츠 순입니다.
5분 남겨두고 츠노다 리카르도 러셀 라티피 르끌레르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2분남겨두고 러셀 사인츠 츠노다 라티피 르끌레르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페레즈가 4위로 올라서고 오코이 5위로 올라섭니다.

리카르도 7위로 올라서고, 사인츠 9위로 올라옵니다.
러셀이 9위로 올라서며 베텔을 11위로 밀어냅니다.

베텔 가슬리 츠노다 라티피 르끌레르가 Q3진출에 실패합니다.

Q3

세션이 시작되고 메르세데스의 두 차량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가장 먼저 트랙으로 나옵니다.

첫 기록도전에서 해밀턴이 1:44.050으로 1위를 차지하고 노리스가 0.656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합니다.
그 뒤로 보타스 알론소 스트롤 오콘 리카르도 사인츠 페레즈 러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러셀 첫 기록도전을 하지않고 피트로 들어가 처음으로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하고 트랙으로 나옵니다.

페레즈 5위로 올라섭니다. 사인츠 피트로 들어가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하고 노리스 역시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합니다.

해밀턴 피트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방호벽에 부딛혀 프론트윙과 타이어롤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합니다. 
보타스 역시 피트로 들어와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하고 나갑니다.

현재 10명의 모든 드라이버가 소프트타이어로 장착하고 마지막 기록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른팀보다 빨리 소프트타이어로 바꾼 팀들의 기록이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사인츠가 소프트타이어로 1위자리로 올라섭니다.
리카르도가 3위로 올라서고 노리스가 1위자리를 빼앗아 갑니다.
러셀이 3위자리로 올라서며 해밀턴이 4위까지 밀려납니다.

메르세데스가 무난하게 1, 2그리드를 차지하는가 했지만 세션 막판 트랙이 마르면서 다른 팀보다 빠르게 소프트타이어로 교체한 노리스(멕라렌), 사인츠(페라리), 러셀(윌리엄스)이 해밀턴에 앞서 탑3 그리드를 차지하는 이변이 나왔습니다.

F1에 있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3팀인 멕라렌, 페라리, 윌리엄스가 1,2,3위에 있는 모습이 마치 2000년대 초중반의 모습 같습니다. 2000년 초반에는 페라리는 슈마허와 바리첼로, 멕라렌에는 라이코넨과 쿨싸드, 윌리엄스에서는 슈마허의 동생인 랄프 슈마허와 몬토야가 있었고 이 세팀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그후 몬토야가 멕라렌으로 가서 라이코넨과 팀 동료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노리스

정말 굉장한 기분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폴 포지션을 얻을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팀에게 정말 감사한다.  이 결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아니지만 찾아온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다.

사인츠

Q2 직후에 슬릭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마지막 랩은 꽤 강하게 푸시했다. 이번 주말에 우리는 조금 더 강해졌다. 내일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위해서 싸울것이고 재미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러셀

3그리드를 차지하다니 미쳤다. 팀은 전략을 올바르게 세우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타이어를 장착하는 아주 훌륭한 일일 해냈다. 노리스와 사인츠에게 축하를 보낸다. 내일 레이스가 정말 기대된다. 우리팀은 잃을 것이 없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공감♡버튼 살짝 눌러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