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22 - R03. 호주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2 Australia GP Qualifying Results) 

호주 그랑프리가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개최가 취소되었었습니다.

앨버트 파크 서킷은 1953년에 처음 개장되었으며 1958년까지 각종 대회가 열리다가 1996년 대대적인 보수와 개선을 한후 재개장 되었고 1996년 부터 F1 호주 그랑프리가 다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 서킷의 변화가 약간 생겼는데 2019년까지 있었던 섹터2의 8번과 9번사이의 시케인에 가까운 코너가 사라져서 완만한 곡선주로로 변경되었으며 또한 트랙 변화를 주면서 노면도 25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다시 깔았습니다. 이런 변경으로 인해 기록은 5초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그랑프리였던 2019년에는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었으며, 보타스가 우승, 해밀턴이 2위, 베르스타펜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3차 연습주행 전에 8번과 9번코너 사이에 추가하려고 했던 DRS존이 안전상의 이유로 삭제되었습니다.

시전 개막전부터 코로나 양성으로 인해 2경기 불참했던 베텔이 다시 돌아오며 윌리엄스 알본은 지난대회의 패널티로 인해 3그리드 뒤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이번 호주 그랑프리는 사용타이어가 조금 특이한데 C2, C3, 그리고 C4가 아닌 C5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이전 그랑프리 폴포지션
2019년 : 해밀턴
2018년 : 해밀턴
2017년 : 해밀턴
2016년 : 해밀턴
2015년 : 해밀턴

1차 연습주행

2차 연습주행

3차 연습주행

Q1
Q1에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소프트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기록도전에서 르끌레르가 1위를 기록하며 페라리 레드불 멕라렌이 상위권을 차지고 알핀의 알론소, 알파로메오의 보타스도 좋은 기록을 내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션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윌리엄스의 라티피와 스트롤이 충돌하며 라티피의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 발생. 레드플랙 나왔습니다.

차량이 수리가 되지 않아 Q1진출이 힘들었던 베텔의 차량을 레드플랙 사이에 수리가 완료되어 마지막 남은 시간에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남은 시간이 2분 1초밖에 없기때문에 아웃랩을 상당히 빠른 시간에 돌아야 하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Q1에서 탈락위험이 있는 중하위권 드라이버들은 트랙으로 나왔고 안정권에 있는 드라이버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베텔도 수리를 완료한 차량을 타고 기록도전을 했지만 좋지 않은 기록을 냈고 결국 알본 마그누센 베텔 라티피 스트롤이 Q1에서 탈락했습니다.

Q2
15명의 드라이버 모두 소프트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첫 기록도전에서 베르스타펜이 1위를 차지해고 알론소가 2위, 페레즈가 3위, 르끌레르가 4위를 기록합니다.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은 8위에 머물렀고 러셀은 트랙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며 제대로 된 기록을 내지못했습니다.

피트로 들어가지 않고 다시 달린 페레즈가 1위자리를 차지하고, 오콘 보타스 믹슈마허 츠노다 저우관유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오콘이  마지막 기록도전에서 가슬리를 밀어내고 Q3진출하고 가슬리 보타스 츠노다 저우관유 믹슈마허가 Q2에서 탈락합니다.

Q3
페라리와 레드불만 새로운 소프트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으며 다른 드라이버는 이미 사용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첫 기록도전에서 르끌레르가 1위를 차지하고, 페레즈가 2위,베르스타펜이 3위, 리카르도가 4위를 기록합니다.

6분 58초를 남겨두고 알론소의 차량의 유압계에 문제가 발생, 차량이 트랙을 벗어나 방호벽을 들이받고 차량이 크게 파손되었고 곧 바로 레드플랙이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좋은 기록을 내고 있던 사인츠의 기록도전이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순위는 르끌레르 페레즈 베르스타펜 리카르도 오콘 노리스 해밀턴 사인츠 러셀 알론소

페레즈 0.001초차이로 2위로 머무르고, 베르스타펜 자기기록을 갱신하며 1위로 잠깐 올라서지만 르끌레르가 마지막 기록도전에서 1.17.868로 1위를 올라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합니다.

해밀턴과 러셀은 각각 5, 6위를 차지했고 사인츠가 의외로 8위에 머무르는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 결과

르끌레르가 호주 그랑프리의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개막전 이후 시즌 2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페라리, 레드불, 다시 페라리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전반기 확실한 탑2 팀이 되어 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조금 의외인 점은 사인츠가 팀동료인 르끌레르의 기록과 많은 차이가 나는 9위에 머물렀습니다.

1,2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멕라렌이 어느정도 올라선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강력한 파워유닛을 가진 알핀도 두 드라이버 모두가 Q3진출에 성공했고, 메르세데스의 해밀턴과 러셀이 5,6위를 기록하면서 탑2 두팀뒤를 쫒는 중위권 3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르끌레르

그동안 늘 어려웠고 고민스러웠던 트랙이라 더 기분이 좋다. 드라이버인 나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번 주말에 정말 열심히 일했다. Q3에 모든것을 정리할 수 있었고 가장 앞에서 내일 레이스를 출발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다시한번 우리 차량의 속도에 매우 놀랐고 내일 레이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겨볼 것이다.

베르스타펜

기분이 좋지 않다. 주말내내  기분이 좋지 않다. 자신감이 느껴진 랩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물론 2위는 좋은 결과지만 한계에 다다르지 못한 느낌이다.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건 기쁘지만 팀으로서는 더 많은것을 원한다.

페레즈

기분이 괜찮고 좋은 경기가 될것 같다. 먼저 토요일 경기에 이렇게 많이 들어찬 팬들에게 고맙고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일 레이스에서 우리가 해낼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할수 있기를 바란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공감♡버튼 살짝 눌러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