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 예고편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 내용
"중앙정보부는 1970년대 유신 독재정권의 중심에 있던 기관이다. 그 권력 때문에 결국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된다. 10월 26일을 향해. 그 일이 일어나기 직전 40일의 행적을 그린다. 그 40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파국을 맞았는지를. 인물 중심이라기보다 사건 중심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마약왕>이 사건 없이 인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이건 오히려 <내부자들>에 가깝다. <마약왕>이 10여년에 걸친 세월을 그린다면 이번엔 물리적인 시간이 짧아졌다. 그래서 계속 내달리는 시간이고, 긴박감을 어떻게 살릴지가 관건이다."
"박정희는 최측근이던 중앙정보부도 믿지 않았다. 부장들이 곧 2인자이고, 2인자의 이야기지만 그 2인자들도 결국 다 제거된다.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결국 권력을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 더불어 박정희 자체도 장장 18년간 권력을 탐하고 지키려 하고 누린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려올 때를 놓쳐서 권력이 시키는 대로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다. 권력은 그 자리에 있고, 그 자리를 탐하는 또 다른 세력이 나타난다. 우리 생각에는 막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그냥 빈터 같은 느낌이 아닐까. 결국 권력의 하인이고 권력이 움직인 거다."
이 영화는 옛 중앙정보부의 18년 역사를 다룬 책인 '남산의 부장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등장인물
김규평 (cast 이병헌)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역을 맡는다
박정희 (cast 이성민)
당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인 박정희 대통령이다.
박용각 (cast 곽도원)
권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 중앙정보부장
곽상천 (cast 이희준)
촉망받는 권력의 2인자인 경호실장
데보라 심(cast 김소진)
대한민국과 미국을 오가는 로비스트
장마담 (cast 김명선)
국정요원 (cast 전우재)
현장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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