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오나라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




드라마 소개


'십시일반'은 2020년 7월 22일부터 MBC에서 방영되는 수목드라마로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이 드라마는 탐욕에 관한 드라마다.



예전엔 탐욕이라는 단어가 부정적 의미로만 쓰였던 것 같다.

탐욕을 택한 주인공은 꼭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 나곤 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탐욕은 꼭 나쁜 의미로만 쓰이지 않는 것 같다.

탐욕은, 인간이 스스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타고난 본능이라는 이미지도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탐욕이 인간의 본능으로써 인정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까지이며,

넘어서는 안 될 지점은 어디일까? 하는 말음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한다.



여러 명의 인간군상이 탐욕으로 인해 각자 다른 선택을 하며 빚어지는 결과와

거기서 오는 또 다른 탐욕의 순간들.

그 순간순간들을 쫓아가며,



과연 우리가 용납할 수 있는 탐욕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그 지점을 같이 찾아보고자 한다.



1차티저 영상







등장인물 소개


유빛나 (cast 김혜준)

20세. 20여 년 전 화백이 불륜으로 낳은 딸.


경제 관념은 없어도 허영은 넘치던 엄마 지혜와 남겨져 늘 가난에 허덕이며 자란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적극적이고 자아가 강한 사람이 되었다. 


엄마가 20년 전에 헤어진 아빠에게 계속 돈을 뜯어내며 사는 것도 싫고, 자신을 앞세워 아빠의 유산을 독차지하려는 어설픈 계획을 사람들에게 흘리고 다니는 것도 싫다. 


자신의 학비와 생활비는 항상 자신이 벌어 쓰는 당찬 소녀. 무뚝뚝하고 무관심한 아빠와 그 가족은 보기도 싫지만, 아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애처롭기도 하다.








김지혜 (cast 오나라)

42세. 화백의 과거 내연녀이자 젊은 시절 미모로 꽤 잘나갔던 모델.


20대 초반에 화백을 만나 덜컥 임신을 해버리는 바람에 전성기가 길진 않았지만, 아이를 낳은 후에도 화백이 보내주는 양육비로 돈 좀 있어 보이는 남자들 만나며 화려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천성이 허술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격 탓에 만나던 남자들에게 사기당해 재산을 탕진했다. 이후에는 돈 번다는 구실로 새로운 남자를 만나기를 여러 번. 빛나가 20살이 되는 동안 딸에게는 소홀했다. 


이번 화백의 생일엔 반드시 화백의 환심을 사서 빛나 몫과 자신 몫의 유산을 확보하려는 게 지혜의 계획이다. 설영이든, 독고철이든 방해되는 인간들은 죄다 상속명단에서 빼버리고 싶다.






지설영 (cast 김정영)

51세. 화백의 전 부인이자 연극연출가.


20년 전 화백의 불륜을 목도하곤 뒤도 안 돌아보고 이혼했다. 그리고 연극 연출가로서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살았는데, 17년 전에 화백과 다시 관계를 시작하게 되고, 1년 전부터는 화백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화백과 함께 살며 그를 돌봐주고 있다. 


상하고 기품 있으면서도 마음속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린 속은 강단 있고, 독기도 있는, 한마디로 외유내강형 인간.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인물이다.









유인호 (cast 남문철)

58세. 대저택의 주인이자 엄청난 명성을 얻은 화가


평생 그림에 몰두하며 큰 돈과 명예를 얻었지만, 가정은 깨지고, 주변엔 돈 밝히는 날파리들만 모여들었다. 나이 먹을수록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주변 사람들이 다 돈버러지로 보인다. 


1년 전 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번 58세 생일에는 그동안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하려고 한다.












문정욱 (cast 이윤희)

58세. 젊은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화백의 절친.


화가로서의 꿈이 컸으나 무명의 화가로 전전하다, 화백이 성공하고 나서부터는 화백의 그림과 대외적인 스케줄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 


50대 이후 쓸쓸해 하던 화백의 제안으로 함께 살기 시작한다. 어떤 일이 생기든 허허실실 웃어넘기는 성미를 가졌고, 화백의 비위를 잘 맞춘다.











박여사 (cast 남미정)

55세. 화백 이혼 후 20여 년간 저택의 살림을 도맡아온 가정부.


화백과 주변 인물, 그리고 저택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혼자 사는 화백에게 정성 어린 서비스를 제공해 화백의 신임을 얻었다. 


1년 전 설영이 들어오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좀 달라졌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도벽이 있어 값나가 보이는 물건이나 화백이 눈치 못 챌 만한 수준에서 이것저것 훔치는 게 취미다.











독고철 (cast 한수현)

48세. 솔직하고 서글서글한 척 하지만, 실상은 사기 전과 4범, 간통1범.


잘나가는 사업가인 척 위장하고 있지만 늘 크게 한탕 쳐서 형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 게 꿈이다. 최근에 감옥에서 나와 화백 집에 찾아온다.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고 눈치 빠른 타입. 온갖 사기 수법에 능통하고, 화술로 사람을 제압하는 데 달인이다. 딸을 하나 가지고 있지만, 전혀 돌보거나 신경 쓰지 않는 배드파파. 화백에게도 사람 취급받지 못하고 늘 욕받이 신세다. 그래도 늘 밝은 게 장점이다.









유해준 (cast 최규진)

25. 화백의 친조카이자 로스쿨생.


화백의 친동생이 나은 외아들로, 어릴 적에 부모를 잃고 큰아버지인 화백에게 길러졌다. 화백이 유일하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는 체하길 좋아하고, 화백이 자신을 유일한 후계자로 여기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부모의 죽음과 관련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서 혼자 있을 땐 음악으로 우울함을 달래려 한다.












독고선 (cast 김시은)

20세. 독고철의 외동딸이자 재수생.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로 늘 자신과 빛나를 비교하며 가난하고 멋부릴 줄 모르는 빛나를 무시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어두운 과거 탓에 친해지는 방법을 모르는 것. 


독고철이 늘 감옥과 해외를 들락날락하면서 화백 밑에서 자랐다. 세상만사 별 흥미 없고, 무뚝뚝하며 태생적으로 외로움에 익숙한 아이다.












그외 인물들


홍형사 (cast 권동호)

43세. 화백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을 빨리 해결하고 싶지만, 맘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강형사 (cast 장철순)

32세. 화백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홍형사를 도와 범인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다.








진변호사 (cast 김명선)

37세.

화백의 유언장 작성 실무를 도맡아 했다.










인물 관계도




포스터와 대본리딩 현장 스케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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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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