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21 R02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1 Emilia Romagna GP Qualifying Results)

이몰라 서킷은 1953년에 개장했으며 F1이 처음으로 열린해는 1980년입니다. 그후  2006년까지 F1 열린 후 14년만인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른 중지된 그랑프리를 대신해 수정된 캘린더에 들어오게 되었고 2021년에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몰라 서킷은 F1서킷중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몇 안되는 서킷 중 하나이며 이 서킷의 공식적인 이름은 페라리의 설립자 Enzo Ferrari 와 그의 아들 Alfredo Ferrari 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2006년까지 F1 그랑프리가 열리던 때에는 대회 이름이 산 마리노 그랑프리였습니다. 같은 이탈리아의 몬짜 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가 이탈리아 그랑프리였고 같은 이름으로 열릴수 없기 때문에 '산마리노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이 이름은 이 서킷이 위치한 이탈리아의 주 이름에서 가져왔습니다. 

F1 그랑프리가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게 되면 이 그랑프리가 사실상 페라리의 홈 그랑프리로 인식됩니다.

작년 2020년 그랑프리에서는 3일간의 대회가 아닌 토요일에 한 번의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이 열렸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결승 레이스가 펼쳐진 이틀간의 대회였습니다.

이몰라 서킷은 예전부터 추월이 어렵기로 소문난 트랙이기 때문에 예선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상 예선결과가 다음날에 있을 결승레이스의 순위를 좌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차 연습주행

2차 연습주행

3차 연습주행

Q1
하스팀의 두 드라이버가 먼저 나와서 기록도전을 합니다.

14분정도 남겨두고 많은팀들이 기록도전을 위해서 트랙으로 나옵니다.

기록도전을 위해 12분정도 남겨두고 알파타우리의 츠노다가 스핀한 후 방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레드플랙이 나오면서 세션이 중단되었고 기록도전을 하던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기록도전을 중단하고 
다시 피트로 모두 들어갔습니다.

스트롤 라이코넨 믹슈마허 러셀 마제핀 이렇게 5명만 기록을 냈습니다.


트랙이 정리되고 다시 세션이 재개되었습니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기록도전을 못했기때문에 거의 모든 드라이버들이
트랙으로 나옵니다.

보타스가 1위, 노리스가 2위, 베르스타펜이 3위에 오르고 그뒤로 해밀턴 가슬리 르끌레르 오콘 사인스 리카르도 베텔이 있습니다. 페레즈 라티피 가슬리의 기록이 트랙을 벗어난 주행으로 인해 삭제되었습니다.

해밀턴이 한번 더 기록도전을 하여 2위로 올라서고 가슬리 다시 달려서 7위에 오릅니다.

현재 믹슈마허 라티피 마제핀 러셀 츠노다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스트롤과 러셀 다시 기록 도전하여 각각 7위와 14위에 오릅니다.
사인즈 6위로 올라오고 오콘 5위로 올라오고 라티피가 11위로 올라섭니다.
알론소 13위에 일단 올라오고 베텔 9위에 오르고 러셀 14위위에 오릅니다.

라이코넨 지오빈나찌 믹슈마허 마제핀 츠노다가 Q2 진출에 실패합니다.

Q2
해밀턴과 보타스, 그리고 베르스타펜은 미디엄타이어를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첫 기록도전에서 해밀턴이 1위에 오르고 베르스타펜이 2위, 보타스가 3위에 오릅니다.
그뒤로 페레즈 스트롤 사인츠 가슬리 러셀 리카르도 알론소가 있습니다.

르끌레르 4위로 올라서고 소프트타이어를 착용하고 나온 노리스 1위로 올라섭니다.

현재 리카르도 알론소 오콘 라티피 베텔이 탈락권에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베텔 7위로 올라섭니다. 
보타스 자기기록을 갱신하며 4위에 오르고 스트롤이 베텔을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섭니다.

라티피 자기기록을 갱신했지만 11위에 머무르고 페레즈가 1위로 올라옵니다.
가슬리 자기 기록 갱신하며 6위에 오릅니다.

오콘이 8위에 오르고 알론소는 13위에 머무릅니다. 
르끌레르 3위로 올라서고 리카르도 8위에 오르지만 사인츠는 11위에 머무르면서 Q3진출에 실패합니다.

사인츠, 러셀 베텔 라티피 알론소가 Q2에서 탈락합니다.

1위에서 11위의 격차가 0.48초밖에 나지 않으며 중위권팀들간의 싸움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Q3
세션이 시작되고 1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트랙으로 나왔습니다.

첫 시도에서 해밀턴이 1:14.411로 1위에 오르고 베르스타펜이 0.09초에 뒤진 2위에 오릅니다.
페레즈가 3위, 노리스가 4위, 르끌레르가 5위에 오릅니다.
그뒤로 보타스 가슬리 오콘 리카르도 스트롤이 있습니다.


3분정도를 남겨두고 마지막 기록도전을 위해서 드라이버들이 트랙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노리스 0.043초 차이로 2위에 오릅니다. 그러나 트랙을 벗어나서 기록이 삭제됩니다.
페레즈 2위에 오르고 베르스타펜은 3위에 머무르면서 페레즈가 팀동료인 베르스타펜을 앞섭니다.

메르세데스의 보타스는 8위에 머무르면서 아쉬운 결과가 되었습니다.

해밀턴이 레드불의 페레즈와 베르스타펜을 아주 미미한 차이로 재치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자신의 통산 99번째 폴포지션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페레즈는 팀동료인 베르스타펜을 재치고 2위에 올랐는데 그동안 해밀턴 보타스 그리고 베르스타펜 이렇게 3명이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전략을 메르세데스가 레이스 전략을 구사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그리고 레드불의 2명의 드라이버가 앞 그리드에 서게 되면서 해밀턴으로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레이스가 될듯합니다.

같은 팀의 두명의 드라이버가 2,3위에 있기때문에 레드불은 타이어 전략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오를수 있을것 같으며 언더컷이나 오버컷 어떤 작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페레즈는 F1 데뷔이후 처음으로 P2 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은 레이스에서 미디엄타이어 출발이지만 페레즈는 소프트타이어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스의 라티피는 F1 데뷔이후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Q1) 팀동료인 러셀을 앞섰습니다.

해밀턴 

폴 포지션을 차지해서 기분좋다. 오늘 Q3에서 첫 기록도전의 기록이 좋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주말내내 레드불의 롱런 페이스가 좋았기때문에 내일 레이스는 상당히 까다로울것 같다.

내일은 레드불의 두명의 드라이버가 뒤에 있기때문에 전략적으로 더 어려울것이 예상되지만 그런 도전을 받는것을 언제나 좋아한다. 

페레즈

이 자리에 있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지막 코너에서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폴 포지션을 차지했을수도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내일 있을 레이스가 중요하다.

베르스타펜

Q3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주행이 깨끗하지 못했고 약간 지저분했다. 그렇지만 3번째 그리드도 좋은 위치다. 내일 열리리는 레이스는 상당히 흥미로울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2명의 메르세데스와 한명의 레드불이였는데 내일은 반대로 우리팀이 2명이다. 메르세데스가 곤경에 빠지도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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