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22 R10 영국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2 British GP Qualifying Results)

실버스톤은 1943년부터 1946년 사이에는 영국 공군의 폭격기가 사용하던 RAF silverstone 부지였으며 1947년 처음으로 레이스에사용되었고 1950년 5월 13일 F1의 시작과 함께 F1 그랑프리가 최초로 열린 서킷이기도 합니다. 영국은 이탈리아와 더불어 1950년 F1 그랑프리가 개최된 이후로 한번도 빠짐없이 개최한 나라입니다.

트랙은 1990년과 1991년에 걸쳐 재설계 되었으며 그 이후 초고속 트랙으로 변경되었으며 2011년에 피트 건물들이 완전히 새롭게 지어졌으며 서킷은 18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5.891km로 트랙으로 직선구간과 코너가 잘 어울려진 밸런스형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고속 서킷에 속합니다.

F1을 비롯한 수많은 모터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모터 스포츠의 성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BRDC(British Racing Drivers' Club)는 루이스 해밀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Pit Straight 구간의 이름을'Hamilton Staraight'로 명명했는데 실버스톤 역사에서 트랙 구간중에 개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은 서킷 역사상 처음입니다.


영국인인 해밀턴의 홈 그랑프리인 만큼 실버스톤에서 해밀턴은 지금까지 엄청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통산 7번의 폴 포지션,  통산 8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2021시즌에는 스프린트 퀄리파잉이 치뤄졌지만 올해는 평상시의 그랑프리로 열리며 또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많은 팀들이 스페인에 이어 시즌 2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첫날 연습주행은 비로 인해 각 팀들이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으며 2차, 3차 연습주행에서 메르세데스가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페라리 양강체제에 끼어들어 탑3를 이루게 될지 퀄리파잉과 결승레이스를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알수없는 영국날씨를 말해주듯 결국 퀄리파잉 시작 몇분전에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니 많은 비가 내리면서 노면이 완전히젖어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퀄리파잉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Q1부터 Q2, Q3 모든 세션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 펼쳐졌으며 그런 상황속에서 페라리의 사인츠가 마지막 기록도전에서 베르스타펜을 재치고 F1 진출이후 생애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 차량의 많은 향상을 가져왔던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이 5위, 러셀이 8위를 차지했는데 제대로 된 드라이 타이어 상황이 아니였기 때문에 내일 있을 레이스 페이스를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윌리엄스의 라티피와 알파로메오의 저우관유가 Q3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팀원들 조차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사인츠

좋은 랩이었다. 중간 중간에 고인물이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레이싱 라인에 물이 고인곳이 훨씬 많았고 스냅을 잡아서 랩을 잃기도 아주 쉬웠다. 결국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던 랩을 합쳤는데, 근ㅇ 보드에 올려놓고 보니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서 좀 놀랬다.

베르스타펜

비가 오는 가운데 꽤 까다로운 퀄리파잉이었다. 비고 오고 건조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트랙에 올라와야 했다. 전반적으로 차는 정말 잘 작동했다고 생각한다. Q3에서는 가장 빠른 랩을 해야 할때 운이 안좋았다. 마지막 랩에서 불행히도 옐로플랙으로 인해 약간 방해를 받았지만 그래도 앞줄에서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좋다. 우리는 웨트, 드라이 상관없이 좋은 차를 가지고 있다.

르끌레르

나의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사인츠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덕분에 행복하다. 그는 오늘 훌륭한 일을 했다. 나는 마지막 랩에서 스핀을 했다. 모든 것을 합쳥 하는 랩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고 폴포지션을 차지할 자격이 없었다. 3그리드는 여전히 내일 레이스를 시작하기에 좋은 위치이며 모든 것을 한데 모아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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