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2025.R05 -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Saudi Arabia GP Qualifying Results)

헤르만 틸케의 아들인 카스텐 틸케가 설계한 제다 코니쉬 서킷은 순례지로 가장 유명한 도시인 메카의 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제다에 있으며 서킷의 왼족에는 홍해가 위치해 있습니다.

고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인 Jeddah에서 30km 떨어진 해안 휴양지인 Corniche에 만들어진 이 서킷은 27개의 코너로 가장 많은 코너를 가지고 있으며 6.175km 길이의 트랙은 벨기에 스파 서킷에 이어 두번째로 긴 서킷이며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첫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평균 속도는 252km/h 로 설정되어 있어 실버스톤보다 빠르며 이는 몬자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것으로 최고속도는 322km/h로 알려져 있으며 이 서킷은 마치 시가지 서킷처럼 트랙의 폭이 아주 좁은 편이며, 특이하게 3개의 DRS 존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그랑프리에서 많은 드라이버들과 관계자들이 이 서킷에 대해 사고 위험성이 너무 높은것에 대해 지적이 있었고 이것 때문에 트랙을 개선하는 공사가 있었고 2024년에는 DRS 디텍션 포인트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2024년 그랑프리에서는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폴포지션과 우승을 차지했고, 팀 동료였던 페레즈가 2위, 페라리의 르끌레르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었습니다.

지난 그랑프리 우승
2024 베르스타펜
2023 페레즈
2022 베르스타펜
2021 해밀턴


지난 그랑프리 폴포지션
2024 베르스타펜
2023 페레즈
2022 페레즈
2021 해밀턴

제다 코니쉬 서킷 트랙 레코드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시즌 2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멕라렌의 노리스는 2경기 연속 예선에서 3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피아스트리는 2의 폴포지션을 포함해 이번 시즌 5경기 모두 3위 이내 입상했습니다.

■ 멕라렌의 노리스는 예선 Q3 주행중 방보벽에 충돌하면서 차량이 파손되어 기록을 내지못했으며 이로 인해 10그리드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내일 있을 레이스에서 팀 동료인 피아스트리와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에 나설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 이전 4번의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와 6위 혹은 7위선수와의 격차가 0.5초 혹은 0.6초 이내였는데 이번 사우디 그랑프리에서는 1초 가까이 차이가 나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베르스타펜 (사우디 아라비아 GP 폴포지션)
정말 기쁘다. FP3와 이번 주말 전체의 흐름을 봤을 때 여기서 폴 포지션을 차지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밤이 되자 차가 살아났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세팅을 바꿨는데 훨씬 운전하기 즐거워졌고, 그립도 생겨났다. 여기서는 예선 랩을 잘 마무리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벽이 아주 가까워서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그래서 정말 만족스럽다. 예선에서 1위를 한 건 내일을 위해 최고의 출발 위치이긴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상대들을 뒤에 두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피아스트리 (예선 2위)
솔직히 제 랩에 꽤 만족한다. 그 랩에서 더 끌어낼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제가 해낸 결과에 만족한다. 예선 초반에는 좀 따라잡는 느낌이 있었지만, 마지막 랩은 제가 할 수 있는 거의 최상의 주행이었다. 베르스타펜이 잘 해냈다. 여긴 또 다른 고속 서킷이고, 그런 곳에서 그들은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또 한 번 좋은 일을 해냈다. 아직 내일 싸울 일은 남아있다. 우리의 페이스도 괜찮고, 이번엔 작년보다 타이어가 좀 더 부드럽기 때문에 그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일 레이스르 두고 보도록하자.

러셀 (예선 3위)
솔직히 예선 시작 전에 3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근소한 차이를 보니, 랩 자체에는 만족하면서도 ‘조금 더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오늘이 우리가 낼 수 있는 최대치였던 것 같다. 이런 고속 서킷에서는 맥라렌이나 베르스타펜에 비해 우리 차는 조금 부족하다. 베르스타펜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고, 축하한다.

루이스 해밀턴 (예선 7위)
항상 그렇듯, 예선은 나에게 도전이다. 이번 주말 내내 난 아무 데도 없었다 – 거의 모든 세션에서 13위였던 것 같아다. 그래서 Q3에 진출해서 7위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솔직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 랩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주말 내내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마지막에 더 좋은 랩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라온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아직 갈 길은 멀다.

(내일 경기는 더 나을까?)

기대한다기보다는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맞는거 같다. 이 차와 단일 랩에서 연결되는 감각을 얻는 게 지금은 정말 어렵다.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의지가 있으면 길이 있으니까. 계속 밀고 나가고, 노력하고, 나에겐 정말 대단한 응원도 있으니 열심히 해보겠다.

전반기

■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레드불의 리암 로슨이 VCA_RB팀으로 가고  RB에 있던 유키 츠노다가 레드불로 올라가는 변경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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