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탐사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 셀프 사진 전송



수성을 탐사선이 수성으로 가는 도중에 자신의 셀카 사진을 찍어 전송해왔습니다.


베피콜롬보를 실은 아리안5호 발사장면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는 2018년 10월 20일 프랑스 기아나 우주발사기지에서 아리안5호에 의해 발사되었으며 우주선이 다른 행성으로 가는 도중에 셀카를 찍어 보내는것은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중에 하나입니다.


수성탐사선 베피콜롬보의 이름은 이탈리아 과학자 주세페 베피 콜롬보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수성에 접근하기 전까지 7년에 걸쳐 지구와 금성 그리고 수성을 대상으로 총 아홉 번의 플라이바이를 하면서 진로와 속력을 바꾼 뒤 2025년 목적지인 수성에 접근할 계획입니다.



셀프카메라에 잡힌 베피콜롬보의 태양 전지판



베피콜롬보의 중이득 안테나



MPO에 부착된 고이득 안테나



우주선의 세 구성 요소 중 하나로 모선 역할을 하는 수성이동모듈(MTM·Mercury Transfer Module)에는 서로 다른 방향의 모니터링 카메라 3대가 내장돼 있는데 그중 하나는 15m 길이의 두 태양 전지판 중 하나를 촬영했으며, 다른 두 대의 카메라는 중이득 및 고이득 안테나를 촬영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이 안테나들은 수성행성 인공위성(MPO)이라고 불리는 다른 모듈에 부착돼 있다고 ESA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들 카메라는 태양 전지판의 회전이나 안테나의 방향 변경과 같은 우주선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흑백 이미지를 촬영합니다.  


베피콜롬모가 연속촬영한 태양전지판의 전개모습


카메라는 지상 관제소의 미션 컨트롤러가 우주선 각 부분의 다양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초로 보내온 베피콜롬보의 셀카 사진은 발사된 지 하루 만에 찍은 태양 전지판의 완전 전개 모습으로, 전지판이 완벽하게 펼쳐진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유럽우주국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합작인 베피콜롬보는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을 탐사하는 역대 세 번째이며 궤도 진입은 역대 두번째 탐사선으로, 약 7년간 비행한 뒤 2025년부터 수성 궤도에 진입하게 되며 수성의 주위를 돌며 약 3년간 수성의 자기권 특성과 대기 성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전화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