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각 팀의 파워유닛과 섀시 그리고 드라이버






시즌 첫 레이스인 호주 그랑프리의 퀄리파잉(예선) 결과



다섯번의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Q3 마지막 트라이에서 팀동료인 보타스를 0.112초차로 앞서며 다시 한번 호주그랑프리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6년연속 호주 그랑프리 폴포지션 차지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팀동료인 보타스도 거의 근접한 기록으로 2위자리를 확보 메르세데스가 다시 한번 Front row 차지했습니다



3강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드라이버 6명중에 5명은 Q3까지 진출하여5위이내로 자리를 잡았지만 이번에 새로 레드불에 들어가게된 피에르 가슬리는 Q2에조차 진출하지 못하고 Q1에서 탈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부터 슈퍼루키로 불리며 올해 키미가 비운 페라리의 새로운 시트에 앉은 샤를 르끌레는 예선 5위를 차지하였는데 팀동료인 베텔보다는 약간느리지만 준수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블 챔피언이였던 알론소가 떠난 멕라렌의 시트에 새로 들어온 랜도 노리스는 데뷔전에서 예선 8위라는 깜짝 놀랄만한 좋은 성적을 내었습니다. 팀동료인 사인즈 선수가 18위인것에 비하면 월등한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즌 시작되기전에는 페라리가 작년우승팀인 메르세데스보다 약간이나마 강할것이라는 예상들이 있었는데 첫 레이스의 퀄리파잉 결과를 놓고 보면 숏런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약간 우위에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각 그랑프리마다 특색이 있기때문에 이후 그랑프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확신할 수는 없으며 게다가 해밀턴이 이전부터 호주 그랑프리의 예선에서 강했기때문 일수도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올해의 퀄리파잉 결과 비교

MB - 메르세데스, SF - 페라리, RB - 레드불, R - 르노 레이싱,  H - 하스  

MC - 멕라렌, RP - 레이싱 포인트, TR - 토로로소, AR - 알파로메오, W - 윌리엄스



보시는바대로 거의 모든 팀이 작년보다 빨라졌습니다. 상위권 3팀의경우 대략 0.5정도 빨랐으며 중위권팀들은 1초에서 많게는 2초넘게 빨라졌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속한 알파로메오팀은 작년보다 2.242초나 빨라져서 상위권팀과의 격과를 많이 줄였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것인지 윌리엄스만이 유일하게 작년보다 느렸으며 폴포지션인 해밀턴과의 격차가 다른팀들은 모두 작년보다 좁혀졌는데 비해 더 벌어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페라리, 멕라렌과 함께 F1역사를 이끌어온 윌리엄스로서는 참담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라 할수 있습니다. 시즌 중반이 되기전에 커다란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이번 시즌의 윌리엄스는 어쩌면 완전히 포기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중위권팀들의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중위권간의 순위싸움이 다른해보다 더욱더 치열해 질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상황에서는 상위권팀들을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위권과 중위권팀들간의 격차가 너무 많이 나면 레이스가 심심해질수 있는데 이번시즌에는 그 격차가 줄어들어서 좀더 재미있는 그랑프리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3월 17일에 벌어지는 결승레이스에서 올해 전반기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예상할수 있는 결과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퀄리파잉 주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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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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