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롤러블 스마트폰에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특허 획득




LG전자는 2월 9일 롤러블 스마트 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2020년 초 중국 특허청 (CNIPA)에 출원되어 2021년 2월 9일 공개된 디자인 특허입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롤러블 스마트 폰은 듀얼 스크린 폰인데 크고 유연한 디스플레이가 전면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화면 가장자리가 매우 좁은 둥근 디스플레이입니다. 동시에 장치 뒷면에 스크린이 있으며 트리플 카메라를 위해 길쭉한 노치가 만들어져 있어 형태적으로는 일반 전화기 화면과 많이 다른편입니다.


스마트폰을 당겨서 열게 되면 태블릿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전면에 펼쳐지도록 되어 있는데 가장 컴팩트한 스탠드에 비해 모두 펼쳐졌을때는 화면을 약 40% 확대 할 수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의 프레임도 안팎으로 밀어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작동 방식으로 인해 모두 펼쳐진 상태에서도 매우 견고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에는 슬라이딩 과정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장치 뒷면에 레일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레일이 확장된 위치에서 보이기 때문에 이 슬라이딩 시스템의 내구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을수 있습니다. 그 사이로 먼지와 같은 작은 입자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LG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덧붙여서, 특허 이미지에는 버튼이나 다른 장치와의 연결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셀카 카메라도 보이지 않는데 두 번째 스크린을 채택한 이유가 여기 있는거 같습니다.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통합하여 이 화면을 메인 카메라로 셀카를 찍는 동안 뷰 파인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부분을 살펴보면 LG Wing과 매우 유사한 수직 트리플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LG의 이 롤러블 스마트폰은 LG 윙에 이어 두번째 Explorer 프로젝트 입니다. 






LG가 아직 롤러블 스마트 폰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롤업 모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 보입니다. LG는 한동안 롤업 디스플레이를 실험해 왔으며 작년에는 세계최초로 롤러블 TV를 발표 했습니다 .


롤러블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인것은 LG가 처음은 아닙니다. TCL은 이미 1년 전에 프로토 타입을 선 보였고 오포도 작년 말에 프로토 타입을 선보였다 . 그러나 두 중국 제조업체 모두 LG와 달리 실제로 이러한 장치를 출시할 의도는 없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애플과 샤오미를 포함한 다른 휴대 전화 제조업체들도 이러한 폴더블 휴대 전화 모델을 개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이런 폴더블 스마트 폰에 비해 롤업 스마트 폰의 장점 중 하나는 화면 주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접히는 부분에 선이 하나 생기게 됩니다. 삼성이나 다른 제초업체에서 이 선을 최대한 나타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기계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LG의 롤러블은 이런 문제가 애초에 생기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현재 LG 롤러블 스마트폰의 가격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그동안 LG의 모바일 사업부는 수년간 적자를 기록해왔으며 작년에 내놓은 LG 윙과 LG 벨벳의 매출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미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사업부 자체에 대한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3월이후 이 스마트폰이 출시될것으로 전망되며 이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냐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의 위치가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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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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