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마이컴 1993년 10월호'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22.08.09 마이컴 1993년 10월호 - 나라밖 소식

 

 

 

 

 마이컴 1993년 10월호 - 나라밖 소식 

 

애플사, 오디오/비디오 합작품 개발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을 합친 애플의 신제품 'AV(오디오/비디오)'가 9월 선보일 예정이다. 6만 5천 컬러의 비디오 디지타이 즈 기능(콤포지트와 S-VHS 단자)을 가진 이 기기는 AT&T의 32비트 DSP(Digital Signal Processor) 3210을 탑재해 음성 입출력(16비트 48킬로헤르츠 스테레오)은 물론, 음성 인식이나 변환도 가능하다.

 

이 칩은 그래픽이나 전화 관련 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DMA(Direct Mem| ory Access) 버스, 고속 시리얼 포트인 지오 포트(GeoPort), 이더네트 등을 내장했으며,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2메가바이트의 ROM에 들어 있다.


그리고 암호명 '사이클론(Cyclone)'으로 알려진 타워형 컴퓨터 '쿼드라 840AV'는 CPU로 모토롤라의 68040(40메가헤르츠)을 사용했으며 8메가바이트의 메모리, 2메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비디오 램, 21인치 모니터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200달러이다. 이밖에 데스크톱형인 '센트리스 (Centris) 660AV'는 25 메가헤르츠의 68LC040, 4메가바이트의 메모리로 가격은 2,300달러이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버전 5.0 판매

정통 비행 시뮬레이션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5.0'이 판매에 들어갔다. 256 컬러를 지원하는 이 소프트웨어는 카크핏과 비행기, 지면, 경치 등이 보다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또 지금까지 단순한 상자 모양이었던 빌딩과 입간판 같았던 자유의 여신상도 사실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완전한 경도와 위도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 지면의 기복 등 지형 데이터를 사실과 같도록 하였으며 항법 시뮬레이션도 정확히 묘사되었다. 그리고 날씨의 영향이나 소리도 사실적으로 처리했으며 자동 착륙 모드가 추가되어 충돌을 방지할 수도 있다.


가격은 64.95 달러이며 뉴욕과 파리의 시나리오 디스크는 각각 49.95달러이다. 이밖에 연말을 목표로 '스페이스 시물레이터'도 내놓을 예정인데, 이 소프트웨어는 NASA(미 항공 우주국)가 갖고 있는 각종 탐사 위성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스펙트럼 홀로바이트, 마이크로 프로즈 합병

'팰콘 3.0'으로 유명한 스펙트럼 홀로바이트가 '건십 2000', 'F-15 스트라이크 이글 II' 등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사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 프로즈를 합병했다.

 

PC용 게임에서는 마이크로 프로즈가 13%, 스펙트럼 홀로바이트가 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스펙트럼 홀로바이트의 마이크로 프로즈 합병은 의외로 여겨지고 있다.

 

 

 


인터액티브 텔레비전 소프트웨어에 관심 갖는 마이크로 소프트

제너럴 인스트루먼츠, 인텔과 함께 인터액티브 텔레비전용 콘트롤러 '박스(Box)'를 만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케이블 텔레비전의 거목인 타임 워너, 텔레코뮤니케이션즈 등과 함께 인터액티브 텔레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케이블 소프트사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 소프트사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500 채널을 갖는 '수퍼 하이웨이'라는 시스템으로, 케이블 텔레비전의 콘트롤러에도 윈도우를 넣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박스'로부터 정보를 처리하는 서버 측은 실리콘 그래픽스와 타임 워너가 협상을 하고 있다.

 

 

 


옛 부하 직원을 고소한 스티브 잡스

8비트 애플 컴퓨터 제작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스티브 잡스가 옛 부하 직원을 고소한 사건이 일어났다. 고소 당한 사람은 스미스 씨로 그는 잡스의 집에 돌을 던지거나, 자동차 와이퍼를 부수는 외에 '체리 폭탄'이라는 폭죽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고소당했다.

 

잡스의 집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올해 37살의 스미스씨는 79년부터 85년까지 애플 컴퓨터사에서 매킨토시 개발에 관계했다. 그 후 자신의 컴퓨터 회사인 래디어스사를 세웠는데, 그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그는 평소 조울증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재판 결과, 스미스씨는 앞으로 1백년 동안 잡스와 그의 가족, 팔로알토의 집, 넥스트사의 잡스의 사무실 및 자동차 근처에 갈 수 없게 되었다.

 

 

 


엡슨, 카드 크기의 컴퓨터 개발

최근의 PC가 OA 기기로서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코 엡슨은 IBM PC/AT의 기능을 가지면서 신용 카드 크기만한 초소형 AT 호환 카드 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엡슨 카디오-386'이 그것으로 CPU로 386SL을 사용했으며 메모리도 장착하고 있어 키보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곧바로 PC로 쓸 수 있다.

 

'카디오-386'에 들어간 마더 보드의 크기는 가로 85.6밀리미터, 세로 54밀리미터로, CPU와 I/O 콘트롤러에 TCP라는 IC 패키지를 사용함으로써 크기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즉 TCP를 사용함으로써 마더 보드 상의 점유 면적을 기존의 IC 패키지를 사용했을 때보다 약 1/3로 축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엡슨측은 현재 8086이나 486 급의 ‘카디오'도 개 발 중에 있다고 한다. 사용 용도로는 수퍼마켓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POS 시스템이나 FA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출하될 예정인 이 제품의 예상 가격은 메모리 1메가바이트 모델이 4만엔, 4메가바이트 모델이 6만엔 정도 책정하고 있다.

 

 

 


권총형 리모콘 등장

최근 유행되고 있는 다기능 리모콘 세계에 권총 형태의 리모콘이 등장했다. 일본 완구 메이커인 이와야(IWAYA)와 오디오 테크니카(AUDIO TECHNICA)가 공동 개발한 '피스톨 리모콘'이 그것으로 방아쇠를 당기면 소리가 나고, 동시에 총구가 빨갛게 빛난다. 가전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모콘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며 가격은 4천8백엔(세금 별 도)이다.

 

 

 

 

 


판매하기 시작한 레이저 액티브

일본 파이오니아는 지난 8월 20일,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기기인 '레이저 액티브'를 5종류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 했다.

 

모델명 'CLD-A100'인 이 기기는 LD(레이저 디스크) 수준의 자연색을 살릴 수 있는 신세대 멀티미디어 기기로 세가나 NEC의 팩을 장착하면 메가드라이브나 메가 CD, PC 엔진용 소프트웨어나 CD-ROM2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게임 외에 교육용을 비롯한 도감이나 데이터베이스 등 자료용 소프트웨어도 다수 준비돼 있다. 가격은 8 만 9천 8백엔 (세금 별도)이다.

 

 

 


엡슨, 명함 관리 툴 개발

명함을 스캔하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었다. 엡슨이 개발한 ‘카브 박스 주니어'가 그것으로 엡슨 PC나 PC-9801 시리즈에 연결해 사용한다.

 

'카드 박스 주니어'에 입력된 명함은 PC 모니터에 표시되며 이름이나 회사명, 한자 1 문자만 있어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검색한 상대방에 전화가 걸려지는 자동 다이얼 기능이나 편지 발송, 회화 중의 메모 등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된다. 가격은 10만엔(세금 포함)이다.

 

 

 

 


노트북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장

노트북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Navigation System)이 개발되었다. 일본 뉴웨이브가 개발한 최초의 PC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호시시루베'는 전원 어댑터, GPS(Global Position System) 수신기, GPS 안테나, 프로그램 디스크, 지형 디스크, RS-232C 케이블의 세트로 판매된다.

 

접속은 간단해서 자동차에 부착된 시가 라이터에서 전원을 얻는다. 그리고 PC에 각 장치를 연결한 후 디스크를 작동시키면 된다. 종래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비해 화면이 클 뿐아니라, 주행한 경로를 플로피 디스크에 기록하거나 지명으로 목적지의 검색도 가능하다. 

 

또 PC 통신을 매개로 해서 목적지나 주행 경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가격은 19만 3천엔(세금 별도)이다.

 

 



텔레비전의 바보상자 선언

현재의 상황으로 본다면 몇십년 사이에 텔레비전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 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우리는 스포츠, 코미디, 음악, 생생한 세계 뉴스 등의 정보를 텔레비전을 통해 얻는다. 그렇다면, 텔레비전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오랫동안 시청자를 '보기만 하는' 시청자로 머물게 할 것인가?

 

TV 앤서(ANSWER) 사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텔레비전을 '응답 하는' 기계로 변모시켜준다. 유선 방송의 발달로 다양한 텔레비전 방송국을 보유한 미국에서 특히 유용한 이 기술은 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거나, 가장 좋아하는 게임 쇼에 정답을 보내고, 그 자리에서 텔레비전 설문조사에 답변을 날릴 수도 있다.

 

 

심지어 피자 주문과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다. TV 앤서 시스템은 이동 무선 전화 네트워크와 비슷한 방식으로 네트워크상에서 작동한다. 시스템 본부는 쌍방향 상업광고와 같은 데이터를 위성을 통해서 각 지방의 지부로 보낸다. 지부는 데이터를 받아 이를 각 가정으로 라디오 신호와 같은 형태로 전송한다.

 

이 제품은 지금 알려져 있는 어떤 전자 장비보다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는 단지 메뉴 아이콘을 보고 선택해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는 저장도 할 수 있다. 시청자의 이름, 주소, 신용 카드 번호, 그 외 정보를 입력하면 거래도 쉽게 이루어진다.

 

광고주들은 바로 이 정보를 이용해 꼭 볼 사람을 선택해 선택적으로 광고를 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앞으로는 단순히 보기만 하던 시청자에서 탈피, 바보 상자 텔레비전이 똘똘한 텔레비전으로 탈바꿈할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앉아서 텔레비전으로 대학교의 강의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뎀으로 할 수 있는 일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일을 처리해 줄 것이다. 이 시스템 장비는 휴렛팩커드가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5백50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텔레비전 조작을 손목 시계로

기존의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고 손목 시계 하나만으로 비디오는 물론 텔레비전까지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카시오가 만든 '손목 리모 CMD-10'이 그것으로, 이 제품은 시계 기능은 물론 비디오나 텔레비전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또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꿀 수 있으며 비디오의 재생, 정지, 되감기, 빨리 돌리기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가격은 9만 5천 엔(세금 별도)이다.

 

 

 

 


MS-DOS 6.2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 버전 6.2가 곧 선보인다. 이번 6.2는 더블 스페이스 디스크 압축 기능과 확장 기능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제품이다. 미국의 컴퓨터 전문잡지 PC WEEK지는 그들의 자체 베타테스트 결과, 6.2는 기존 도스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를 시도할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디스크 공간을 두 배로 늘려주는 더블 스페이스 기능이 이전 버전보다 더욱 신뢰성이 있으며, 6.0에서 디스크 공간을 늘였다가 시스템이 아예 멈춰버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제품을 실제로 대하기 전에 새로 제공되는 기능을 중심으로 도스 버전  6.2를 미리 살펴보자.  더블 스페이스 기능이 잘못되거나 망가질 것에 대비해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더블가드(DoubleGuard) 기능, 파일 시스템과 하드 디스크 문제를 방지하고 수리해 주는 스캔픽스(SonaFix) 기능 등과 나쁜 디스크 영역의 사용을 막아주는 표면 검색(Surface Scan) 기능 등이 있다.

 

더블스페이스(DoubleSpace) 기능은 이전 버전보다 기본 메모리를 적게 차지하며 스마트드라이브(SmartDrive) 4.2는 이전 것보다 초기치가 더욱 크게 잡혀져 있으며, 이것에 의해 만들어지는 디스크 캐시는 CD-ROM 드라이브를 읽을 수도 있다. 인터렉티브 부트는 지금 Config.sys 뿐만 아니라 Autoexec.bat 파 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컴퓨터로 건강을 지킨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고 계획한 운동, 세우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 더구나 어떤 운동이 자신에게 적당한 것인지 모르고 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 이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다.

 

미국 헬스데스크가 건강 관리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 '윈도우용 헬스데스크'는 3가지 기본 항목을 가지고 있다. 건강과 관련한 정보, 자신의 의학적 기록, 건강 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건강 정보에는 각종 건강 상식과 몸에 관한 정보 등이 담겨있다. 소형 의학 사전이라 부를 정도로 운동 기술, 초기 이상 증세에 대한 메시지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의학 기록 관리에서는 의사를 찾아 갔거나 약을 복용했던 내용, 검진 결과 등에 대해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또 각종 건강 활동에 관해서는 몸무게, 스트레스 받은 정도, 운동 상황, 그 외 갖가지 건강과 관련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386PC 이상(메모리 2MB이상), VGA 모니터, 윈도우 3.0 이상 등이 프로그램 실행환경이다.

 

 

 

 

 


간편해진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시스템이 발표되었다. 리플렉스사에서 발표한 바이퍼(Viper)는 여러가지 장비를 하나의 박스에 통합한 장비로 동영상, 고해상도 그래픽, 애니메이션, 스테레오 사운드, 고해상도 컴퓨터 그래픽 등을 표시할 수 있다.

 

바이퍼 시스템은 표준 VHS 신호나 S-VHS 신호를 화면 전체 또는 사용자가 정의한 임의의 작은 윈도우 상에 표시할 수 있다. 시스템은 VCR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콘트롤 보드, 사운드와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 장치, 현재의 화면 출력을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소형 컬러 LCD 스크린이 부착된 리모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퍼는 쉽고 안전하게 이동, 보관할 수 있도록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진 케이스에 담겨져 있으며, 사용 할 때 간단하게 뚜껑을 벗긴 후 전원 케이블을 꽂고, 모니터와 오디오 출력 장치를 연결시키기만 하면 된다.

 

 

 

 


대만이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국이나 영국 컴퓨터 제조 회사들의 생산지로 알려져 왔던 대만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대만의 노동 임금이 높아짐에 따라 낮은 이윤을 놓고 시장에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유럽과 미국의 제조회사들은 태국이나 뉴질랜드, 중국같은 나라들로 제조 회사를 옮기고 있다.

 

이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평균 노동 임금이 대만의 1/4 정도이다. 지난 몇년 동안, 대만은 단순한 컴퓨터 주문 생산국의 이미지에서 벗어 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국가적인 노력으로 대만은 최근 자국 내에서 디자인된 제품들도 더 이상 선진국 제품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게 되었다.


대만 정부는 신추의 과학 산업 공단과 같은 연구 센터의 설립을 통해 기업체를 지원해 주고 있다. 신추는 대만의 실리콘 벨리로 불리는 곳으로 낮은 임대료로 연구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많은 업체들이 연구 센터는 신추에, 영업을 담당하는 사무실은 타이페이에 두고 있다.

 

 

 


원도우 NT용 PC

영국에 있는 컴퓨터 회사인 애프리콧 컴퓨터사는 윈도우 NT가 탑재된 최신 486DX2 컴퓨터를 발표하였다. 모델명 Xen LS-II인 이 제품은 66MHz 486DX2 프로세서, 16MB램, 240MB 하드디스크, EVGA 그래픽 가속기 등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또 내부에 CD-ROM 드라이브를 포함하여 윈도우 NT 환경의 잇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 오디오 시스템, 이더넷 네트워크, 애프리콧사 특유의 보안 시스템 등이 지원된다.

 

 

 

 


산업에 이용되는 버추얼 리얼리티

영국의 12개 기업이 유럽에서 가장 앞선 버추얼 리얼리티 연구센터인 ARR를 설립했다. 여기에서 개발된 연구자료는 시물레이션, 종합 산업 디자인과 3차원 모델링 등에 활용될 것이라 한다. 여기에는 롤스로이스(Rolls-Royce), 니렉스 (Nirex), 세계적인 선박전문 업체 비커스, ICI 화학, 영국 핵연료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곳은 ARR(Advanced Robotics Research) 센터로 버추얼 리얼리티 시물레이션을 담당하게 된다. ARR 센터의 설립에 관여한 회사들은 환경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핵이나 디젤 잠수함의 3차원 모델에서 실제 움직임을 추적하는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버추얼 리얼리티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OS/2 버전 2.1 많이 달라졌다

OS/2가 처음 사용자들에게 소개 되었을때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의 윈도우 자료를 어떻게 하면 OS/2에서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가였다.


최근에 발표된 OS/2 버전 2.1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해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일단 윈도우 3.1용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윈도우의 인핸스드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를 지원해 전용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

 

또 OS/2 2.1은 윈도우 액세서리인 캘린더, 카드파일, 노트패드, 페인트브러시, 미디어 플레이어, 파일 관리자를 지원해 윈도우를 사용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3년 10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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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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