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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3 마이컴 1993년 4월호 - 이달의 TIPS





마이컴 1993년 4월호 - 이달의 TIPS



컴퓨터를 처음 다루는 사람에게는 모든 명령어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인다. 그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어색함과 부자유스러움 외에도 교과서적인 명령 처리가 더욱 내용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초보 단계를 거치고 나면 자신들 나름대로 훨씬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들을 갖게 마련이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팁들을 서로 공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호에는 고대 컴퓨터 동아리인 KUCC에서 컴퓨터 길들이기 비법을 소개한다.



 도스 팁


프로그램을 쉽게 실행하는 법

하드디스크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넣어 놓고 사용할 때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1. PATH = 에 해당 디렉토리를 추가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을 써야 하는 프로그램에는 각종 에디터나 한글, 그 밖에 많은 도스용 유틸리티들이 있다.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도중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일로 새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디렉토리에 경로를 지정하고자 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PATH= C:\SUBDIR <ENTER> (C 드라이브에 'SUBDIR' 이라는 디렉토리가 있다고 가정한다)로 경로를 지정해 준다. 


이렇게 하면 전에 경로로 지정해 둔 다른 디렉토리들은 모두 새로운 경로 지정시 사라지게 된다. 그렇다고 AUTOEXEC.BAT 파일에서 C:SUBDIR만 추가해서 다시 부팅시키자니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이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다음과 같은 배치 파일을 쓰는 방법이다.


COPY CON ADD.BAT <ENTER> 

PATH = %PATH% % 1; 

<CTRL> + <Z>


이렇게 파일을 만들고 나서 추가하고 싶은 경로명이 있을 때 ADD <PATH(패스) 이름>하고 쓰면 추가되 어 다른 부팅 등의 작업 없이 그대로 그 PATH를 쓸 수 있다. 


이렇게 경로에 지정된 디렉토리가 늘다 보면 환경 변수 저장 영역이 줄어드는데, 이때는 SHELL 명령어를 써서 환경 변수 영역을 늘리면 된다. CONFIG. SYS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추가하라.


shell=c:command.com/p/e:512  (환경 변수 영역을 512바이트의 크기로 잡으라는 명령) 



2. 배치 파일을 쓰는 방법  

위와 같이 PATH 명령어를 사용하면 보기에도 복잡할 뿐아니라, 만일 다른 디렉토리에 같은 이름의 파일들이 있다면 더 복잡해진다. 


P.EXE라는 이름으로 서로 다른 프로그 램들이 서로 겹쳐져 있다면 P.EXE 를 실행시켰을 때 사용자는 도대체 어느 P.EXE가 실행되었는지 모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 때를 대비하는 방법으로 배치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 있다. 


프로그램이 실행되게 하는 배치 파일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 배치 파일들은 모두 한 디렉토리에 몰아 넣고 그 디렉토리 하나만 PATH 지정을 하도록 한다. 


만일 C:IYAGI 디렉토리에 있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면 I.BAT 을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C:\IYAGI


또는 다음과 같이 작성할 수도 있다.


C:

CD IYAGI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NCD 나 LCD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3. 다른 유틸리티 사용  

XRUN이나 EXEC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디에 있든지 간에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 위의 경우를 예로 들면 어디서나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실행시킬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별 로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XRUN I.EXE <ENTER>



'.'와  '..' 

DIR 명령어를 써보면 맨 위에 '.' 과 '..'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디렉토리 이름들이다. 


'.'은 현재 디렉토리를 나타내고 '..'는 바로 상위의 디렉토리를 나타낸다. 현재 디렉토리 내의 모든 파일들을 복사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과서 적으로 'COPY *.*' 라고 명령을 내린다. 


*을 한 번 치기 위해서는 <Shif>) + <8>키를 눌러야 하지만, 'COPY.'으로 쉽게 대치할 수 있다. 이 명령은 현재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파일들을 복사하라는 것이다. 


즉, 현재 디렉토리의 파일들을 모두 A 드라이브로 복사하기 위해서는 'COPY.A:'라고 입력하면 되는 것이다. 


 '*.*'는 모든 종류의 이름을 가진 파일들을 가리키는 것이고, 그냥 '.'는 '현재의 디렉토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결국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것은 c:mycom 이라는 디렉토리의 파일을 지우는데, del c:mycom*.* 이나 del c:mycom이 같은 기능을 가진 것과 같다. 다른 예를 들면 'del *.*'은 그대 로 'del.'과 같은 기능을 한다.  


'..'은 바로 상위 디렉토리의 이름이다. 현재 경로가 C:HWPDATA인데, C:HWP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A 드라이브로 복사하고 싶다면 COPY.. A:라고 쓰면 된다. 또 하나의 예로는 우리가 흔히 쓰는 'cd..'이 있다.



일본제 컴퓨터의 사용 -3.5인치 디스켓을 720킬로바이트로 포맷

5.25인치 디스켓을 1.2메가바이트로 포맷할 때는 아무런 옵션없이 FORMAT 명령을 내리지만, 360킬로바이트로 포맷할 때는 /4를 옵션으로 준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3.5 인치 디스켓을 1.44 메가바이트로 포맷하여 쓰고 있다. 그러나, 720킬로 바이트 포맷도 종종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만들어진 컴퓨터들은 3.5인치 디스켓을 720킬로 바이트와 1.2메가바이트 두 가지 포맷으로 다루게 만들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1.44 메가바이트로 포맷된 디스켓의 데이터는 읽을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720 킬로바이트로 포맷된 디스켓이 꼭 필요하다. 3.5인치 디스켓을 720킬로바이트로 포맷하기 위해서는 옵션을 /9로 주면 된다. 즉, B드라이브에서 720 킬로바이트 포맷을 하려면 다음과 같 이 한다.


FORMAT B: /9




● 통신 팁


DSZ의 ZMODEM

통신을 하는 독자라면 DSZ 프로그램이 뭔지 알 것이다. DSZ는 ZMODEM을 만든 처크 포스버그(CHUCK FORSBERG)가 제작한 외부 프로토콜 실행기이다. 


DSZ 외에도 ZMODEM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에는 수퍼 제트 모뎀이나 텍사스 제트 모뎀 등이 있으나 DSZ에는 ZMODEM의 변형판 두 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압축 ZMODEM이고 또 하나는 ZMODEM 모비 터보이다.


압축 ZMODEM은 데이터를 보내는 측에서 보내기 전에 압축해서 보내고, 받는 측에서는 압축된 것을 받아서 풀어주는 방식이다. 물론 ZMODEM 방식을 쓰는 것은 동일하다. 이 방식은 압축이 안된 문서 파일 등에 유용하다. 


이 기능을 쓰려면 DSZ를 실행시킬 때 -Z(대문자) 옵션을 주면 된다. 예를 들어 COM2 에 연결된 2400 BPS의 모뎀을 사용하여 MYCOM.TXT라는 파일을 전송한다고 했을 때,


dsz 2 sz -Z mycom.txt


이렇게 하면 된다.


또 하나인 ZMODEM 모비 터보 (ZMODEM MOBY TURBO)는 기존의 제트 모뎀에 변형을 가해 좀더 빠른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보통 제트 모뎀은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 230~235 CPS(Character Per Second)의 속도를 보여주는데, 제트 모뎀 모비 터보는 235~240 CPS의 속도까지 나온다. -m 옵션을 해주면 된다.


dsz 2 sz -m mycom.txt


물론 이들 기능은 DSZ끼리의 전송에서나 가능하다. 즉, 하이텔이나 피씨 써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DSZ를 사용하는 사설 비비에스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이야기에서 자동 접속 혼잣말 만들기  

이 기능은 BBS에 접속하여 자신의 ID를 입력하고 암호를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대신해 준다. 전화를 걸어 접속이 되면 <Ctrl> + <F4>키를 누르고 적절한 파일 이름(주로 접속하는 BBS 이름이 될 것이다)을 넣어준다. 


그리고 평소처럼 접속을 한 다음에 ID, 암호 입력과 같은 귀찮은 일이 끝났으면 다시 <Ctrl> + <F4>키를 누른다. 이때 혼잣말이 파일로 저장된다. 후에 다시 그렇게 하려면 전화를 걸고 단순히 그 혼잣말 파일을 실행시키면 된다. 그러면 ID와 암호 입력이 저절로 이루어 진다.  


더 편하게 하려면 이야기의 전화 번호부에 해당 BBS의 전화 번호에서 E를 선택하여 맨 끝의 '혼잣말 파일이나 비고를 적으세요'에서 ‘@ [방금 만든 혼잣말 파일 이름]'을 적어준다. 


예를 들어 mycom.scf 라는 파일일 경우에는 @MYCOM.SCF 라고 해준다. 그러면 그 전화 번호에 접속할 때마다 자동으로 ID와 암호 입력이 해결된다.




● 그래픽 팁


그림 파일의 압축  

VGA 그래픽 카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IBM PC에서도 그래픽에 관심있는 사용자가 많아졌다. 여기서 그래픽 파일의 저장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IBM PC에서 쓸 수 있는 색의 가지수가 늘어남에 따라 한 화 면이 차지하는 크기가 예전보다 훨씬 더 커지게 되었다. 


덕분에 대부분의 그래픽 프로그램은 각각의 그래픽 저장 형식에서 압축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러한 것에는 페인트 브러시의 PCX 형식이나, 디럭스 페인트의 LBM 형식 등이 있다. 


그러나 압축율에서 가장 좋은 것은 GIF 형식일 것이다. 같은 파일을 변환시켜 보면 대부분의 경우 GIF가 가장 크기가 작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것을 보면 JPG 라는 생소한 형식이 있다. 이들의 파일 크기는 GIF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이다. 


이 JPG는 사람 눈에 잘 띄지않는 부분을 무시해 버리는, 화질에 손실이 있는 압축을 함으로써 더욱 작은 크기를 유지한다. 256색의 그림이라면 아직 좀 무리가 있지만 32000색 이상의 그림이라면 별 차이가 없다.


국내에 JPG 형식을 처음 소개한 프로그램은 앨키미 (Alchemy)라는 그래픽 파일 변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GIF 파일을 압축하면 별다른 화질 손상없이도 1/3 정도의 크기로 줄어든다. 화질 손상을 더 주면 더 많이 줄어든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앨키미의 JPG는 표준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후에 다른 회사에서 나온 JPG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앨키미의 JPG 형식을 보려 하면 JPG가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못 읽어 버린다. 그러나 앨키미 1.6 이상의 버전 부터는 -j 옵션으로 표준 JPG 파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옵션 을 사용하면 DVPEG 등의 JPG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앨키미가 만들어 낸 JPG 파일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앨키미를 사용하여 MYCOM.GIF 라는 파일을 MYCOM.JPG로 만들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ALCHEMY -j MYCOM.GIF <ENTER>


이 밖에도 비슷한 원리로 화질에 작은 손실을 가하면서 GIF 파일을 압축해 주는 GIFLIT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만일 GIF 파일을 화질의 손실없이 더욱 압축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GIFSLIM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그림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 까지도 압축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GIF 파일 형식에 대한 아주 엄격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데이터가 이상 하면 실행을 중단한다. 만일 에러 메시지가 나온다면 원래의 GIF 파일을 다른 그래픽 파일 뷰어(PICEM 같은 프로그램)에서 새로 GIF로 저장하면 된다.



32768색 이상의 그림 보기  

VGA 그래픽 카드는 오랫동안 256색의 테두리에서 머물러 왔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32768색, 65536 색, 아니면 24비트의 트루 컬러까지도 지원하는 확장 VGA 카드가 싼 가격으로 등장하였다. 


실제로 32768 / 65536색의 VGA는 요즘은 상당히 흔한 편이다. 덕분에 사용자들도 256색의 단조로운 그림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색을 사용한 그림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는 그래픽 파일 형식 중의 하나인 GIF는 그 형식상 256색이 한계이다. 그 래서 사용자들이나 VGA를 만드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이 타가 그래픽 보드의 그림 파일들이다. 


이들 파일들은 확장자가 TGA로 되어 있으며, 보통 16비트(65536) 컬러이고 24비트 컬러도 있다. 이러한 그림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몇개 안되는데, 필자는 그중 VPIC을 사용하고 있다.


VPIC의 최근 버전(5.0이상)은 대부분의 16/24비트 컬러 그림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확장 VGA 카드는 쳉사(TSENG)의 ET4000 칩에 시에라의 하이컬러 RAMDAC을 복합시킨 것이 대부분이므로 VPIC의 설정을 이것으로 해두면 잘 볼 수 있다. 


JPG 파일도 또한 이를 지원한다. 사실 JPG의 압축은 24비트 트루 컬러의 그림에서나 어울리는 방식이다. 24 비트 색을 이용한 그림이라면 압축시 눈에 보이는 손상은 거의 없다 해도 좋다.  


또 하나의 방법은 윈도우를 이용하는 것인데, VGA 카드를 살 때 제공되는 윈도우 지원 드라이버 중 32000색 이상을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쓰면 페인트 샵 프로나 윈도우용 그래픽 워크샵에서 이들 화려한 색들을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화면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 압축 프로그램 팁 


압축 프로그램의 디렉토리 지정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파일 압축 프로그램에는 LHA와 PKZIP, ARJ의 세 가지가 있다. 이들 사용법은 많은 점에서 비슷하지만, 디렉토리 지정에 있어서 서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디렉토리 안의 파일을 모두 압축하거나, 압축 파일 하나를 한 디렉토리에 모두 푸는 경우에는 많은 다음의 예를 참조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의 예 가운데 압축은 c:mycom 디렉토리의 모든 파일들을 mycoms라는 파일 이름으로 압축하는 것으로, 압축을 푸는 것은 mycoms라는 이름의 압축된 파일을 c:mycom 디렉토리에 압축을 푸는 것으로 가정하는데, 되도록이면 최소한의 명령어를 쓰는 방향으로 했다.


압축할 때


Iha a mycoms c:mycom 

pkzip mycoms c:mycom*.* 

arj a mycoms c:mycom또는 arj a mycoms c:mycom



즉, LHA는 디렉토리 지정시 끝이 <\>로 끝나지 않으면 그것이 압축된 파일안의 파일이름으로 알고 에러 메시지를 낸다. 


PKZIP의 경우, 압축할 파일을 모두 생략하면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현재 디렉토리 의 모든 파일들을 다 압축하지만 압축할 디렉토리를 지정할 경우에는 뒤의 *. * 를 꼭 넣어주어야 한다.



압축 풀 때


lha e mycoms c:mycom 

pkunzip mycoms c:mycom 또는 pkunzip mycoms c:mycom 

arj e mycoms c:mycom 또는 arj e mycoms c:mycom



ARJ - 여러 장에 나누어 압축하기  

ARJ는 좋은 압축률과 여러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기능은 여러 장에 나누어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 용량이 많은 게임 등을 저장하거나 백업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압축하다 보면 360 킬로바이트가 넘어서 2D 디스켓에 안 들어가거나, 아예 1.2메가바이트가 넘어서 2HD 디스켓에도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 때를 위해 ARJ는 -v 라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압축하면 2메가바이트나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하여 두 장의 2HD에 나눠 압축할 수 있다.


arj a -v1200 a:mycom [압축할 파일]


위와 같이 하면 1.2메가바이트 크기의 mycom.arj라는 파일을 형성한 다음에 다음 디스크로 넘어가겠냐는 메시지가 나올 때 다음 디스크를 넣으면 다시 두 번째 파일 mycom. a01이라는 파일이 만들어 진다. 


만일 3메가나 4메가가 넘는다면 mycom.ari, mycom.a01, mycom.a02, mycom.a03 등으로 계속 이어진다.


이 -v 옵션 뒤에는 보통 압축할 파일의 크기가 나온다. 예를 들어 -v360 하면 2D에 들어갈 수 있게 압축 파일이 360킬로바이트 단위로 생긴다. 


arj는 -v 다음에 들어가는 숫자를 1440, 360, 720, 1200일 경우에는 모두 킬로바이트 단위로 인식을 하고, 그 외의 다른 숫자일 경우에는 바이트 단위로 인식을 한다. 이 밖에도 -v와 쓸 수 있는 주요 옵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va : 디스크의 남은 용량을 검사하여 그만큼 압축을 한다. 

-vv : 디스크 하나가 넘어갈 때마다 삑 소리를 낸다.


이 옵션들은 서로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예: -vva ). 또한 압축하려는 곳에 서브 디렉토리가 있을 경우 -r 옵션을 추가하면 서브 디렉토리까지 압축한다(이 경우에는 x 옵션으로 압축을 풀어야 한다).




● 소리 카드 팁


비주얼 콤포지에서 마우스 억제  

비주얼 콤포저는 아직도 많은 사람 들이 쓰는 애들립용 작곡/연주 프로 그램이다. 그런데 비주얼 콤포저를 사용할 때 마우스 드라이버를 띄워 놓았다면 키보드 명령어가 먹지않게 된다. 


키보드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들이라면 다시 마우스 드라이버를 없애 버리거나, 컴퓨터를 껐다 켜야하는 불편이 생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함으로써 없앨 수 있다.


COMPOS1 /-M



Implay 2.0에서 압축 파일 사용

하늘소의 Implay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연주 프로그램이다. Implay에서는 연주용 파일들을 압축해 두었다가 풀어서 연주할 수 있는데, 여기서 가능한 압축 형태는 LZH 형태이다. 


LHA로 *.IMS 파일들을 모두 압축시켜 놓으면 연주시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하드디스크의 공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이때 LHA.EXE는 PATH 명령어로 지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사 파일인 *.ISS 파일은 압축시켜 놓을 수 없다는 점이다. 압축시켜 놓으면 Implay 는 찾지 못한다. *.IMS 파일만 압축시켜 놓고 *.ISS 파일은 풀어 놓아야 한다.




● 윈도우팁


일이 끝났나?  

윈도우즈에서 386 인핸스드 모드를 사용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긴 시간이 걸리는 계산이나 파일 변환을 하는 도스 프로그램을 멀티 태스킹시켰을 경우, 윈도우드 모드로 실행시켰다면 나름대로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지므로 풀스크린 모드로 실행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도스 프로그램은 언제 끝났는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하던 작업을 중단하고 <ALT>+ <TAB> 키로 태스크 전환하여 끝났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그럴 경우, 노턴 유틸리티의 BE나 4도스 또는 역시 노턴 유틸리티에 있는 4도스의 라이센스 버전 NDOS

에 들어가 있는 BEEP 명령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배치 파일을 만든다(여기서는 do.bat라는

파일을 만들기로 한다).


1. 4도스나 NDOS를 사용하는 경우


%1 %2 %3 %4 

beep 

beep 

beep


2. be를 이용할 경우(be.exe가 path 명령어로 지정이 되있어야 한다)


%1 %2 %3 %4 

be beep 

be beep 

be beep



물론 beep 대신에 소리를 내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꾸어도 좋다. 


만일 GIFSLIM으로 MYCOM.GIF 라는 파일을 압축할 때, 다음과 같이 명령을 주고 <ALT>+ <TAB> 키로 다른 태스크로 넘어가서 일을 하면 GIFSLIM이 압축을 끝낸다. 그런 후, 스피커에서 비비빅 하는 소리가 날 것이다.


do gs mycom.gif



빨리 실행하기

win : <enter>로 실행하면 로고가 뜨지 않고 곧바로 실행된다.



제작자 보기

프로그램 매니저에서 ABOUT을 택한 다음에 윈도우 아이콘이 있는 곳으로 가 <CTRL>+<ALT>+<SHIFT> 키를 누르면서 마우스로 클릭해 본다. 그 다음에 OK를 클릭하고 다시 한번 ABOUT을 택하여 다시한번 같은 동작을 되풀이한다. 


그러면 'Dedicated to...'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OK를 선택한 다음에 다시 한번 같은 동작을 되풀이하면 제작 스탭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것은 프 로그램 매니저가 아닌 다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제품에서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숨겨진 기능이다.




● 한글 1.52 팁  


두 글을 편집할 때  

터보 파스칼이나 C에서 프로그램을 짜다보면 윈도우 기능이 있어서 여러 프로그램을 참고로 할 수 있다. 


한글에서는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최근에 읽은 파일들만을 부르거나 (ALT+F3키), 화면을 나누어서 쓸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파일 읽기는 어딘지 모르게 번거로운 기분이 들고 화면 나누기는 화면이 좁아져서 불편 하다. 


하지만 만일 참고로 할 글이 하나 만이라면, 즉 두 개의 글을 가지고 서로 편집한다면 화면 나누기 기능을 다음과 같이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먼저 원래 글에서 화면을 나눈 다음, 나누어진 화면에다 참고로 할 글을 부른다. 그리고 아무 글이나 <CTRL> + <W>, <Z>키로 화면을 확대한 후 원래 글에서 일을 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ALT> + <W>키로 두 화면을 오가면 위의 두 방법보다는 편리할 것이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3년 4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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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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