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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2022.R17 -  싱가포르 그랑프리 서킷 소개와 경기 세부 일정 

마리나 베이 서킷 코너 이름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서킷은 2007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8년에 개장을 한 스트리트 서킷으로 그 해 첫 F1 그랑프리가 개최되었습니다.

5.063km의 트랙은 무려 23개의 코너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코너가 시가지 서킷답에 90도에 가까운 직각 코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노면이 좋지 않고 직각에 가까운 코너들이 많은 트랙이라 사고도 잦은 편이며 12번의 경기에서 12번 모두 세이프티카가 나왔으며 한경기에서 여러번의 세이프티카가 나온 경우도 많아 총 21번의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또한  마지막 그랑프리였던 2019년 경기에서도 총 3번의 세이프티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너가 많은 만큼 연석을 많이 밟게 되는데 자칫 연석을 너무 깊게 밟으면 차가 붕 뜨면서 컨트롤 할수 없는 상황에서 좁은 트랙의  방호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변경되기전 10번코너는 시케인이였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고 위험해 2013년부터 시케인이 아닌 코너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코너와 높은 난이도를 지닌 트랙에다가 싱가포르의 높은 온도와 습도까지 합쳐져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드라이버들에게 체력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서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우 느리고 추월이 어려운 서킷인 관계로 경기 시간도 상당히 길게 진행되는데 2시간 룰에 의해 모든 랩을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2020, 2021년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어 경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3번의 세이프티카가 나왔던 2019년 경기에서는 르끌레르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레이스에서는 베텔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르끌레르가 2위 베르스타펜이 3위를 차지했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서킷 기록들

F1 2022 R-17 싱가포르 그랑프리 세부일정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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