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22 R02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2 Saudi Arabia GP Qualifying Results)

헤르만 틸케의 아들인 카스텐 틸케가 설계한 제다 코니쉬 서킷은 순례지로 가장 유명한 도시인 메카의 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제다에 있으며 서킷의 왼족에는 홍해가 위치해 있습니다.

27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6.175km의 트랙은 벨기에 스파 서킷에 이어 두번째로 긴 서킷이며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첫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평균 속도는 252km/h 로 설정되어 있어 실버스톤보다 빠르며 이는 몬자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것으로 최고속도는  322km/h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킷은 마치 시가지 서킷처럼 트랙의 폭이 아주 좁은 편이며, 특이하게 3개의 DRS 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사고 위험성이 너무 높았는데 이것 때문에 트랙을 개선하는 공사가 있었습니다.

2차 연습주행이 열리는 3월 25일 밤 예멘의 후티 반군이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제다의 아람코 석유 저장고와 리야드의 기타 시설을 겨냥한 로켓과 무인 항공기 공격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각팀의 드라이버들 감독들을 비롯해 회의가 오랜 시간 있었고 경기는 예정대로 열기로 일단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된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한팀에서 180번째 그랑프리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 기록은 슈마허가 페라리에서만 참가한 179 경기를 새로 갈아치운 대기록입니다.

1차 연습주행

2차 연습주행

3차 연습주행

Q1에서 윌리엄스의 라티피가 스핀하며 방호벽에 부딛혀 차량이 파손되면서 11분정도 남겨두고 레드플랙이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은 2017년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Q2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야 했으며 알파타우리의 츠노다는 연료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여 달려보지도 못하고 Q1에서 탈락했습니다. 해밀턴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차의 밸런스를 잡는게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세번째 연습주행에서는 꽤 괜찮았고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Q2에서 5분정도 남은 상황에서 믹슈마허가 아주 강하며 벽에 충돌, 바퀴 2개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차량이 걸레조각이 될 정도의 큰 사고가 발생하며 두번째 레드플랙이 나왔습니다. 믹슈마허는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고 별 이상은 없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믹슈마허 자신도 트위터에 자신은 괜찮다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레드불의 페레즈가 F1 데뷔 이후 처음으로 첫 폴포지션 차지했으며 이는 멕시코 드라이버로는 최초의 폴포이션입니다. 그의 팀동료이자 2021 챔피언인 베르스타펜은 4위에 머물렀습니다.

리카르도가 3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페레즈

믿어지지 않는 랩이였다.  내가 이 트랙을 1000번 다시 돈다고 해도 그 랩을 능가할 수 없을것이다 정말 믿을수 없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퀄리파잉보다는 레이스에 집중하고 있었다. 내일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잡을수 있기를 바란다.

르끌레르

솔직히 랩은 굉장히 좋았고 그 주행에 만족한다. 모든 예선은 실수를 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페레즈가 그 랩타임을 기록할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에게 축하를 보낸다. 내일은 또 다른 하루이고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인츠

Q3의 랩은 꽤 좋았다. 단지 새 타이어를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웠고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리어 그립이 거의 없었다. 페레즈와 사인츠가 앞에 있지만 여전히 괜찮다. 페라리와 레드불의 대결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전략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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