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각종 이슈와 시즌 변경점과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 

■ 2014년부터 10년간 하스의 수장을 맡아오던 군터 슈타이너가 해고 되어 팀을 떠났습니다. 그가 떠난 팀의 수장에는 하스의 치프 엔지니어로 일했던 코마츠 아야오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레드불의 크리스찬 호너의 수장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AP 뉴스에 따르면 호너의 공격적인 팀 경영방식이 많은문제가 되었고, 결정적으로 레드불의 일부 여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여 청문회에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레드불의 수뇌부는 호너에게 수장자리에서 사임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호너를 이를 거부했고 아직 사임을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레드불은 다음주 초까지 호너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해밀턴이 2024년을 끝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함께했던 메르세데스를 떠나 2025년부터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해밀턴은 2007년 멕라렌에서 F1에 데뷔했고 데뷔 시즌에 월드챔피언에 오를뻔한 유일한 드라이버였으며 다음 시즌에는 기어코 월드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멕라렌이 급속한 하락세를 이어가자 2013년 결국 메르세데스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에서 무려 6번의 월드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7회의 월챔이 되며 슈마허와 같은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에서 82번의 우승과, 78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엄청을 기록을 세웠으며 통산 우승 100회(103회 우승)와 통산 폴포지션 100회(104회)를 넘은 F1 역사상 유일한 드라이버입니다. 해밀턴은 드라이버로서는 상당히 많은 나이에 그의 F1 드라이버의 마지막 인생을 페라리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하게 됨으로써 현재 르끌레르와 함께 페라리의 시트에 앉아 있는 사인츠는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 하는것도 큰 관심거리이며, 더불어 해밀턴이 떠난 메르세데스의 한자리를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하는것도 큰 뉴스가 될 듯합니다.

■  스프린트가 있는 대회에서의 주말 포맷 변경
지난 시즌에는 금요일엘 1차 연습주행을 하고 그날에 퀄리파잉(일요일 레이스 그리드 결정)을 했으며  토요일에는 스프린트 슛아웃(스프린트 그리드 결정)과 스프린트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메인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랬던 포맷이 이번 시즌에는 금요일엘 1차 연습주행후 스프린트 슛아웃이 펼쳐지고 토요일에 스프린트가 먼저 열린 후에 퀄리파잉이 열립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메인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즉 스프린트보다 퀄리파잉에 레이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된 모양새 입니다

■  DRS 활성화 시점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레이스, 레이스 SC, 레이스 레드플랙후 재개되는 경기에서 그동안은 2랩후 활성화 되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모두 1랩뒤에 DRS가 활성화 됩니다. 또한 스프린트 스타트, SC, 레드플랙은 지난 시즌부터 1랩후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의 모든 DRS 활성화는 이슈 이후 1랩 후에 활성화 되는 것으로 통일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시즌의 프리시즌 테스트는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아래 일정은 모두 한국시간입니다. 

2월 21일(수) 오후 16:00 ~ 25:00

2월 22일(목) 오후 16:00 ~ 25:00

2월 21일(금) 오후 16:00 ~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