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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 하늘을 날다 이륙 후 30여분간 비행 후 착륙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2022년 7월 19일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2001년 8월 김대중 정부 시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해야한다며 KF-X 사업 선언한 이후 21년만에 개발에 성공해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원래 이번 비행은 오전에 할 예정이였으나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후에 시험 비행이 진행되었습니다.

KF-21 시제기 1호기는 7월 19일 오후 3시 39분쯤 사천에 위치한 공군 기지 활주로를 힘차게 날아올라 30여분간 시험 비행한 후 오후 4시 13분쯤에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에서는 기본적인 기체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첫 시험비행으로 초음속 비행은 하지 않았으며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Km로 비행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륙후에도 바퀴를 기체안으로 접어 넣지 않고 밖으로 내 놓은채로 비행을 했습니다.

KF-21은 2021년 4월 9일 롤 아웃한 이후 그동안 지상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왔으며  지난 6월 27일날 최종 엔진시험을 거쳐 이번에 시험 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KF-21은 2026년까지 총 2천여회의 시험 비행을 거친 뒤 양산 예정이며 이후 우리나라의 F-4 팬텀과 F-5 전투기및 향후에는 KF-16 팔콘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F-21 시험비행 공식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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