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2024.R22 - 라스베가스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4 Las Vegas GP Qualifying Results)

라스베가스에서는 1982년 시저스 팰리스 그랑프리 이후 열리지 않다가 41년만인 2023년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으며 작년과 마찬가리로 마이애미 그랑프리, 미국 그랑프리에 이어서 미국에서 3번째 열리는 대회입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Las Vegas Strip 서킷은 17개의 코너와 1.9km의 직선구간을 가진 6.120km의 트랙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며, 속도는 가장 빠른 서킷으로 유명한 Monza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은 라스베가스 대로변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과 카지노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한 거리이며 대로의 길이는 약 6.8km에 이릅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카지노 및 리조트 시설들이 밀집해 있으며  2021년에 개장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Sphere 또한 이 스트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 예선에서는 르끌레르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결승레이스에서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르끌레르가 2위,
페레즈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 메르세데스의 러셀이 이번 시즌 3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Q2에서 1위 기록을 내며 러셀과 더불어 1,2 그리드가 예상되던 해밀턴은 Q3에서 첫 도전과 마지막 도전에서 실수를 하면서 10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 알핀의 가슬리는 시즌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 3위안에 드는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지난 브라질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위에 오른 직후 이어진 대회의 예선에서도 3위에 오르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5위로 그다지 좋은 그리드는 얻지 못했지만 챔피언 타이틀 경쟁자인 노리스 앞에 위치에 있기때문에 내일 벌어지는 레이스에서 실수하지 않고 노리스보다 앞에서 경기를 끝낸다면 월드 챔피언을 결정 지을수 있게 됩니다. 반면에 팀 동료인 페레즈는 16위로 Q1에서 탈락하며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러셀 (예선 폴 포지션)
다시 한번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놀랍다. 이번 주말 내내 정말 빠른 모습을 보여줬다. Q3 마지막 랩에 들어설 때, 이번 랩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상관없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프런트 윙을 교체해야 했다. 한때 체크 플랙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하기도 했다. 이번 주말 우리가 왜 이렇게 빠른지 깊이 분석해봐야 할 것 같고 정말 놀라운 결과다.

(Q3 마지막 시도에서 마지막에 나가겠다는 결정에 대해) 가끔은 모든 걸 걸어야 할 때가 있다. 내 자신감을 믿었고, 깔끔한 랩을 한다면 첫 줄에 설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폴을 딴 건 정말 믿기지 않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내일 레이스에서 이를 잘 살리는 것이다.

사인츠 (예선 2위) 
매우 까다롭고 힘든 예선이었다. 폴 포지션에 더 가까웠다는 게 놀라웠다. 사실 내가 폴이라고 생각했지만, 러셀이 마지막에 아주 빠르게 달렸다. 그래도 정말 기쁘다. 내일은 좋은 출발 위치에서 시작한다. 작년엔 2위였지만 유명한 맨홀 커버 사건 때문에 12번 그리드에서 시작했는데, 이번엔 P2에서 시작하니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한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앞에서 싸울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오늘 예선에서 근소한 차이였다면 내일은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 목표는 우승이다.

(내일 레이스에 대해) 내일은 추월과 전략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오늘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온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아주 뛰어났다. 1섹터에서 그들이 우리보다 0.3초나 빨랐고, 이후에 우리가 따라잡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내일은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고연료 상태에서 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봐야할 듯 하다. 솔직히 맥라렌을 이기려면 우승이 필요한다. 그래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가슬리 (예선 3위)
믿기지 않는다. 예선에서 톱3에 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랩이었다. 특히 이 트랙에서는 랩 내내 벽과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며 달려야 했다. 엄청난 아드레날린과 흥분이 있었다. 라인을 통과하면서 좋은 랩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무전으로 우리가 3위라고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한 기분이었다. 정말 기쁘다.

(팀의 최근 분위기에 대해) 차의 상태가 정말 좋았다. 브라질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후 팀에 정말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내일도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

전반기

 후반기

■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의 사인츠가 매장수술로 결장해 베어만이 대신 출전했습니다.

■ 16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윌리엄스의 사전트가 시트를 잃고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랑코 콜라핀토 선수로 대체 되었습니다.

■ 17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하스의 마그누센을 대신해 베어만이 출전했습니다.

■ 19라운드 미국 그랑프리부터 RB팀의 리카르도가 시트를 잃고 리암 로슨 선수로 대체 되었습니다.

■ 21라운드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하스의 마그누센이 건강 문제로 참가 할 수 없게 되어 베어만이 출전했습니다.

(괄호 안은 예선 종료후 나온 패널티와 규정위반 결과 받은 조치)

글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공감♡버튼 살짝 눌러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