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아이템 후속으로 2019년 4월 8일부터 방영되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이다.



드라마 소개


학교는 입시지옥이더니 회사는 갑질천국이다. 

죽어라 공부해서 성공하면 안 당할 줄 알았겠지만 천만의 말씀. 

갑위에 또 다른 갑이.. 그 위엔 더 쎈갑이 존재하는 무한갑질의 세상. 

신입사원에게 교육을 빙자한 성희롱을 해도, 비정규직들의 임금을 떼먹어도, 

일터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쳐도 잠깐 고개 숙였다 말 뿐.. 그들은 또 무사했다.


그래도 되는 세상을 살던 탐욕의 갑님들이 있다. 

그래도 되는 세상을 만든 오욕의 을님들이 있다. 

그리고 또... 소수지만 분명, 있다. 

그래도 되는 세상은 안 된다고 외치는 양심의 병정들이..


이 드라마는 참고 참고 또 참다가 뚜껑 열려버린 병정들의 이야기다. 

일하다 돈 떼이고, 일하다 짤리고, 일하다 다치고 죽는 세상만큼은 아니어야 한다고 

계속 그러면 더는 무사할 수 없다고 대놓고 싸우자는 드라마. 

이제 그래도 될 때가 왔다. 더 이상 참지 않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세상이 왔다. 

직장 갑질과의 전쟁 . 개봉박두!




줄거리



학교 체육교사였던 조진갑은 같은 학생들을 괴롭히던 일진이자 학교 이사장의 아들인 양태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파면당하게되고 이사건으로 아내였던 주미란은 딸과 함께 조진갑을 떠나게 된다.



교사를 그만둔 조진갑은 뒤늦은 나이로 어렵게 행정직 9급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복지부동 무사안일 어떤바람에도 움직이지 않는 철밥통이꿈이라던 그는 함께 합격한 동네 후배와 함께 구원시 노동지청에서 근로감독관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한다. 



그렇게 6년후..



단체교섭에 나가서 중재를 해야하고, 고공 시위현장에 올라가 대화를 시도해야하는 등 근로감독관의 업무는 그가 생각했던 복지부동의 공무원 생활과는 거리가 먼 하루하루가 전쟁과도 같은 나날들이였다.


조진갑은 파업시위를 하고 있는 버스회사 상도여객에 가서 그곳의 상황을 보던 중 옛날 체육교사 시절 자기가 파면당한 이유가 되었던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학교를 그만둔 제자 김선우를 만나게 된다.


김선우는 상도여객에서 비정규직 버스기사를 하고 있었는데 현금 승차한 손님의 돈 3100원을 때먹었다는 이유로 회사로 부터 해고조치를 받은 상황이였다. 

조진갑은 김선우에게 체불임금이 570만원이나 되었고 다른 직원들 체납임금을  다 합치면 10억 가까이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파업을 하고 있던 김선우와 그의 직장동료들이 조진갑에게 그동안 모은 자료를 건내며 임금체납 문제의 해결을 부탁하게 된다.


미리내장학재단 이사장이자 상도여객 진짜 사장인 구대길은 악덕 근로감독관 과장 황두식과 만남을 가지면서 인맥을 쌓는다


한편 조진갑은 직원들이 건낸 자료를 검토해, 노동지청에서 브리핑을 한후 이 회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조사 승인을 내줄것을 지청장에게 요구하지만 지청장 하지만은 구대길이 상도여객의 진짜 사장인걸 알고 나서는 조사를 하지말라고 한다.



구대길은 한 음식점에서 지청장과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지청장에게 조사 승인을 요구하기 위해 음식점 앞으로 갔다가 구대길의 기사가 구대길에게 구타당하는걸 목격하게 되고 폭력을 행사하는 구대길 약간의 시비가 붙으나 지청장의 만류로 넘어가게 된다.


끈질기게 요구하는 조진갑에게 지청장은 일주일의 기한동안만 조사하라는 조건을 걸고 승인사인을 해주게 된다.


그렇게 구대기를 만나기위해 미리내 재단사무실에 간 조진갑.


그런데 이미 김선우가 먼저 구대길을 만나서 체납된 임금을 달라고 하는데 구대길은 골프채로 김선우를 폭행한다. 걸어서 꼭대기층의 사장실에 올라간 조진갑은 구대길의 명치를 날린 조진갑은 진짜 사장임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등장 인물 소개




조진갑 (cast 김동욱)


별명 조장풍. 왕년 체육교사. 현 7급 공무원 근로감독관

복지부동 무사안일 철밥통의 아이콘! 이 되고자 애쓰는

대한민국 7급 공무원.


기본적으로 우직하고 성실하며 진실된 츤데레 상남자 스타일.치명적 단점 ‘욱''‘오지랖'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 3종 세트로인생 여러 번 말아먹은 문제적 사나이.


평소엔 아재미 잔뜩이지만,불의만 보면 저도 모르게 불량미 폭발한다.


뚜껑 제대로 열린 일개 공무원의 역습!

전설의 조장풍 선생 컴백이다!








천덕구 (cast 김경남)


왕년 날리던 일진. 현 흥신소 <갑을기획> 사장

왕년에 침 좀 뱉고 삥 좀 뜯어본 동네 오빠!


초딩부터 동네 일진 형들 따라다니면서

약육강식의 세상을 온몸으로 익히고

일찌감치 일진의 길을 걸어온 사나이!!


액션 히어로물 광으로 열아홉부터 추심업체 밑바닥 구르며

노력한 끝에 나름 전문적인(?) 직원들을 갖춘

전문 흥신소 사장!









우도하 (cast 류덕환)


명성그룹 법무팀 변호사. 미리내재단 새 이사장

잘 생겼다. 머리 좋다. 못 하는 것 없다.

빠지는 게 없는 이 남자에게 없는 한 가지 ‘잘난 부모’


명석하고 야망이 큰 남자에게 그건 치명적이다.

차고 넘치는 능력을 담을 그릇이 애초부터 깨진 격.

가진 게 너무 많아 남 밑에 살 수도 없고

세상을 갖기엔 그릇이 새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외로운 남자. 그는 브레인이요, 기획자다.

이제야말로 세상을 바꿀 때다.

저격수 조장풍이 나타났으니까!!!








주미란 (cast 박세영)


진갑 전처. 형사

시크한 현실주의자. 원칙주의자.

매사가 심드렁한 이혼 10년 차 매너리즘 형사.


유도부 선후배로 만난 진갑과 결혼해 아이 낳고 선수 생활 은퇴.

정의로운 '조진갑'에 반해 결혼했지만, 

결국 그 이유 때문에 이혼하게 된다.


이후로는 육아 메이트, 좋은 전(前)남편으로 알고 지내는데

진갑이 벌이는 사건들로 인해 

쭈-욱 눌러온 걸크러쉬 봉인 해제된다.





구원시 노동지청 사람들



하지만 (이원종)

구원시 노동지청장

9급으로 출발해 공무원 생활 30년 만에 지청장까지 오른 처세의 달인.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화신. 뻑하면 '하지 마'라고 외쳐 일명 

'하지 마' 청장.

참으로 쪼잔해 보이는데 알고 보면 세상 돌아가는 거 빤히 다 알고.

'칠치빠빠'(칠 때 치고 빠질 때 빠진다)를 아는 타이밍의 귀재.

'공무의 9할은 빠빠다' 외치는 진정한 공무원봇.



이동영 (강서준)

진갑 동네 후배. 근로감독관

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과의 분위기 메이커, 막내.말도 많고 귀도 얇고 고집 없고 성깔 없고.. 참 쉽고 만만해 보이는 남자.

여러모로 진갑과 반대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죽이 잘 맞는다.

진갑의 동네 후배로 진갑이 방황하던 시기 철밥통의 꿈을 전파한 장본인이다. 현실적인 척, 세상 물정 다 아는 빠꼼이인 척 엄청하면서 진갑을 가르칠 때가 많은데지나고 보면 늘 진갑에게 말린다.



황두식 (안상우)

악덕 근로감독관

앞에서는 공평과 중립을 외치면서 뒤로는 사측과 결탁해 내부 단속 정보 흘려주고노동자들 다루는 법을 조언하는 등 이중 플레이를 하는 문제적 감독관.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해갔기에문제의식 그닥 없다. 되려 자기 합리화를 위해 갖춘 논리가 강하다.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사는거 아닌가?




갑을기획 사람들



백부장 (유수빈)

덕구 꼬붕1. 추심전문가

왕년의 문제소년. 소년보호소에서 덕구를 알게 됐다.

덕구와 함께 크고 작은 추심업체 밑바닥부터 다져온 추심 노하우가 상당하다.

따박따박 속없이 입바른 소리 잘해서 덕구와 티격태격. 습관적 사표를 써대지만내심 덕구를 충심으로 따르며 갑을기획에 남다른 애사심을 가지고 있다.



오대리 (김시은)

덕구 꼬붕2. 기계장비전문

왕년의 비행소녀. 해커. 온갖 기계 잘 만진다.

가출해 피시방 폐인으로 살던 시절 덕구와 만나 그 밑에서 일한다.

나름 이 회사 브레인. 일 하난 똑 부러지게 한다.

어쩌면 덕구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명성그룹 사람들



고말숙 (설인아)

최서라 개인비서

언뜻보면 시크하고 도도한 전형적인 여비서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때 좀 놀아본 쎈 언니. 재단과 명성을 잇는 숨은 통로.

머리가 나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지만 최서라 속내,

하는 짓 빤히 다 안다.




구대길 (오대환)

미리내장학재단 이사장. 상도여객 진짜 사장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마름형 인간. 

어쩌다가 완장 찬 양아치.벼락출세의 비결은 마누라도 모르는 비밀.

중졸 학력에 하청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지역장학재단 이사장 직함까지 달았으니벼락출세한 부작용으로 뻔뻔함과 안하무인을 달고 산다.

지가 보고 당한 대로 베푸는 내리 갑질이 하늘을 찌른다.




양태수 (이상이)

명성그룹 외동아들. <티에스> 사장

명성가 외동아들. 음주폭행 사건으로 재벌 3세 갑질의 상징처럼 거론됐으나 라면 상무, 땅콩 부사장 등 신종 갑질템의 등장으로 묻혀버린 망나니.

갑질이 심한 만큼 열등감이 심하다.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현저히 떨어지고자기중심적이고 유아적 사고의 절정을 보여준다.

지가 한 짓은 생각 안 하고 세상 사람들이 왜 자기한테만 자꾸 뭐라 그러는지진심 억울하고 진심 외롭다.



최서라 (송옥숙)

양태수의 어머니. 명성그룹 회장

일명 나몰라 여사. 사찰의 여왕, 아버지를 이어 명성 회장직에 오른 재벌 2세 여왕벌. 세상에 믿을 것은 돈과 내 자식 뿐!

나머지는 언제든 자신을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에게 승계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온갖 불법편법 동원해 서두르는 중.이틀에 한번, 어쩌면 매일, 히스테리성 발작을 부린다.



양인태 (전국환)

국회의원, 정치인생 13년. 단 한 번도 부정부패 연루된 적 없는 하얀 눈길 닮은 정치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명성 입사 2년 만에 비서실장으로 초고속 승진.

외동딸 최서라와 결혼까지 하며 샐러리맨의 신화라 불렸는데...

딱 10년 살고 이혼했다.

대외적으로는 재벌가의 천박한 비리를 목도한 양인태가모든 것을 버리고 맨몸으로 정치판에 투신한 것으로 돼 있지만 내막은 모를 일.

현재는 자신의 고향인 구원시를 전략거점 삼아 도지사 출마 준비 중. 다음은 대권이다.




진갑 가족들



조진철 (김홍파)

조진갑의 아버지

가난하고, 못 배우고, 한평생 쉬지 않고 소처럼 일만 하고 산 아버지 세대.

젊은 날 진갑 못지않게 다혈질이었는데 그래서 더 많이 당하고, 더 많이 밟혀서세월과 함께 완고한 보수주의자로 변했다.

그저 나 하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사는 게 최선이라고 믿는

근면성실 새마을 세대 아버지.



조진아 (이나윤)

조진갑의 딸.

사춘기답게 시크하고 반항적이다.

주관이 뚜렷하고 성깔 있다.

진갑의 어린 정신적 지주.





그외 사람들 



김지란 (차정원)

공안부 노동사건 담당 검사.

까칠하다. 증거 제일주의. 지적질의 여왕.

공부만 열심히 했다. 그래야 하게 생겼다.

좀 때 묻었고 자주 불의에 눈 감지만 해서 되는 짓과 안 되는 짓 분간은 확실히 한다.

평범한 집 딸로 보통 사람들만큼의 출세욕을 갖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남들보다 더 이 악물고 노력해 그 욕구를 실현해간다는 점이랄까.


김선우 (김민규)

조장풍의 옛 제자. 상도여객 버스 기사.

현금 승차 승객이 낸 돈 3100원을 떼먹었다며 하루아침에 날벼락처럼 해고당한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항변해봤지만, 회사의 결정은 명쾌했다.

억울하고 또 억울해 밀린 내 임금부터 내놓으라고 따지지만, 회사는 감감무소식. 

체불임금 시위 현장에 따라나섰다가 근로감독관이 되어 나타난 옛 스승 진갑을 만나게 된다.




등장 인물 관계도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 특별근로 감독관 조장풍.


곱상한 외모로 조연역할을 담당하던 김동욱이 이번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발탁되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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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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