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판 포스터





칸영화제 공식 시사회 후 코멘트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5월 21일 공식 상영회가 진행되었는데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소리와 함께 약 8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버라이어티(Variety) 

단일 카테고리로 정의할 수 없는 장르 변주의 신! 봉준호가 돌아왔다. 가장 뛰어난 형태로


스크린 인터내셔럴(Screen International) 

활력 있고 타이트하게 조율된 코미디! 봉준호 감독이 매우 한국적인 동시에 철자한 완성도를 가진 스토리로 정점을 찍으며 돌아왔다.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살인의 추억> 이후 봉준호 감독의 가장 성숙한, 한국 사회 현실에 대한 발언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당신의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와 이빨을 박아 넣는 영화


비욘드 페스트(Beyond FEST)

이것이 공식적인 의견이다. 봉준호의 <기생충>은 칸 최고의 작품이다.


인디와이어(IndieWire) 

재미있고 웃기면서도 아플 정도로 희비가 엇갈리는 영화!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BBC

<기생충>을 보며 당신은 웃을 것이고, 비명을 지르고, 박수를 치고 손톱을 물어뜯게 될 것이다.


더 가디언(The Guardian)

봉준호가 호화로운 볼거리와 풍자적인 서스펜스 드라마로 칸에 귀환했다


폴란드 배급 담당자 

역시 거장다운 아슬아슬한 영화적 줄타기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강렬한 스릴러가 잘 조화된 롤러코스터와 같다. 한동안 이렇게 대담하면서 참신한 영화를 보지 못했다"


북미 배급사 대표 

'기생충' 은 매우 재미있고 자극적이며 아름답게 만들어졌으며 보편적으로 깊이 울리는 영화


일본 배급사 대표

특히 유머 부분이 좋았고, 영화의 빠른 호흡에 압도당했다. 촬영기법 역시 아름답고 각 배우들은 환상적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 구매 담당자 

이 영화는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담은 장난스럽고 코믹한 풍자 


독일의 구매담당자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최고의 작품


프랑스 기자

웃기고 무섭고 똑똑하다. 올해 칸의 영화중 베스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사회의 폭력성과 정치적인 것을 다 담고있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 이야기를 담아 좋았다


다른 프랑스 기자 

'기생충'은 마스터 피스다. 그의 영화는 재밌으면서도 핵심을 찌른다. 그의 모든 영화를 봤지만 '기생충'은 단연 최고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첫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최고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며 경쟁 부문 진출 19년 만에 이룬 쾌거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5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6일 오전 2시 15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영화가 칸영화제 본상 수상에 성공한 경우는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이다.



우리나라 영화는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경쟁 부문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래 약 19년간 경쟁 부문에 다양한 작품을 내보내왔다. 본상 수상을 한 경우는 '기생충'을 합쳐 총 6번이다.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이 2002년 제5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올드보이'(박찬욱 감독)가 2004년 제57회 심사위원대상을, '밀양'(이창동 감독)의 전도연이 2007년 제60회 여우주연상을, '박쥐'(박찬욱 감독)가 2009년 제62회 심사위원상을, '시'의 이창동 감독이 2010년 제63회 각본상을 각각 받았다. 그리고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

이날 봉준호 감독은 수상 직후 무대에서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큰 영화적 모험이었고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 작업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어 가능했고 홍경표 촬영감독 등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많은 예술가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바른손 CJ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무엇보다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찍을 수 없었던 영화고 이 자리에 함께 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인 송강호의 멘트를 꼭 듣고 싶다"고 송강호를 무대로 불렀다.


또 "가족이 2층에 있는데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겠고 가족에게 감사하다"면서 "저는 12살의 나이에 영화가 되기로 마음 먹은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고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 몰랐다"면서 불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역대 칸영화제 본상 수상 한국 영화

  • '취화선'(임권택 감독)=2002년 제55회 감독상 
  • '올드보이'(박찬욱 감독)=2004년 제57회 심사위원대상 
  • '밀양'(이창동 감독)=2007년 제60회 여우주연상(전도연) 
  • '박쥐'(박찬욱 감독)=2009년 제62회 심사위원상 
  • '시'(이창동 감독)=2010년 제63회 각본상 
  • '기생충'(봉준호 감독)=2019년 제72회 황금종려상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기생충'의 1차 예고편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기생충'의 2차 예고편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택의 가족

기택(송강호), 기택의 아내(장혜진), 아들 기우(최우식), 딸 기정(박소담) 이렇게 4명 모두 백수인 기택의 가족. 어느날 기우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기택의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봉준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 영화는 호러나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장르가 아닌 "어느 가족의 이야기"이며  블록버스터 같은 대작은 아니고 김혜자와 원빈이 출연했던 영화 마더와 비슷한 규모의 영화라고 한다.




출연배우


송강호 (기택)

생활고 속에서도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전원 백수 가족의 가장. 그는 아내의 구박에도 태평하고 여유로운 가장으로 능력은 없지만 가족 사랑은 넘치는, 옆집 아저씨같이 친근하면서도 어딘가 헐렁한,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장혜진 (충숙, 기택의 아내)

직업도 생활력도 없는 기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내.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아온 장혜진은 '우리들'에서 선보였던 인상적인 연기로 봉준호 감독의 주목을 받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장인 기택 보다 더 가장 같은 박력 있고 다부진 캐릭터.


최우식 (기우, 기택의 아들)

불평불만 없이 매사 긍정적인 청년으로, 고정 수입이 절실한 가족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기생충'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인물이다


박소담 (기정)

기정은 가족 중 가장 야무져 어느 상황에서도 당당함이 매력인 캐릭터로 오빠 기우의 도움으로 미술 과외 면접을 보게 되면서 고정 수입이 절실한 백수 가족의 두 번째 희망으로 떠오른다.



이선균 (박동익, 박사장)

글로벌한 IT기업의 젊고 유능한 CEO '박사장'네 가장 '동익'으로 분했다. 그는 '기생충'에서 자기 능력으로 이룬 부와 성공에,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딸, 아들까지,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이상적인 가족을 이룬 가장의 모습. 모든 것을 다 갖추고도 젠틀하고 매너있는 CEO의 모습 복합적인 캐릭터.


조여정 (연교, 박사장의 아내)

'박사장'의 아름다운 아내, 교육과 가정일을 전적으로 맡아 책임지고 있는 인물. 성격이 심플하고 순진해서 남을 잘 믿지만, 본인은 철저하다고 생각하는, 예상외의 허점을 보이는 매력적인 인물.


정지소 (박다혜, 박사장의 딸)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박사장' 부부의 딸.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 '다송’이가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 늘 불만을 갖고 있다.  일종의 애정결핍을 지닌 고2 소녀의 모습.


정현준 (박다송, 박사장의 막내아들)

컵 스카우트 단원이자, 인디언 덕후로 야전 캠핑과 무전기에 꽂혀있는 소년. 엄마 '연교' 눈에만큼은 미술영재이지만, 특유의 산만함과 엉뚱함으로 엄마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초등학교 3학년 소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19년 5월 30일 개봉한다





영화 기생충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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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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