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은 TvN 에서 2019년 4월 10일부터 방영하는 수목 드라마이다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드라마 소개


본격 덕후의 시대-

사랑하라! 덕후처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덕후’라 하면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했다.

그러나 지금의 덕후는 능력자와 이음동의어이며,

전문가와 같은 능력에 그 누구보다도 넘쳐나는

애정과 열정으로 무장한, 뜨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중



덕후는 뜨거운 마음을, 넘치는 사랑을 가진 사람.

덕후는 사랑을 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

덕후는 사랑과 시간을 다 내주고,

이제 빈 통장 껍데기만 남은 사람...

그러니 덕후를 함부로 차지 마라.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

지금은 본격 덕후의 시대!

그들에 대한 연구와 관찰이 필요할 때다!


최애가 가는 길을 꽃길로 만들어주고,

최애가 하는 선택은 무조건 응원해주기!

그것이 꿈을 향해 가는 것이든,

꿈을 포기하는 것이든

최애 곁에는 항상 덕후가 함께 할 거라고.

그리고 결국,

누군가의 덕질을 하게 된 당신은 깨닫게 될 것이다.

덕질은, 또다른 이름의 사랑이라는 것을.


사랑하라, 덕후처럼!!



줄거리


어릴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5년동안 채움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성덕미는 최은혜 작가의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그의 직장동료들은 그녀를 두고 그야말로 일중독자라 말한다.


전시회가 끝나자마자 택배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그녀 간곳은 아이돌이 방송을 하려고 밴을 타고 오는곳였고 그녀의 얼굴에는 검은 마스크가 그리고  손에는 거대한 대포(망원렌즈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돌을 모으는 덕후이고 어머니는 뜨개질 덕후, 그리고 그녀는 고3때 수능을 앞두고 아이돌 보러갔다가 팔이 부러져서 재수까지 한 경험이 있는 진성 아이돌 덕후였던 것이다


수많은 아이돌을 거쳐 그녀가 지금 빠져있는 아이돌은  그룹 화이트오션의 멤버인 차시안이다


차시안의 취미는 미술품을 모으는 것이여서 집에는 미술품이 꽤나 많았는데 특히 이솔이라는 이름만 알려진 작품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뉴욕에서 작가이자 갤러리 관장 생활을 하던 라이언 골드, 그의 그림 보는 안목은 탁월하여 1초를 보는 그림은 Bad, 2초를 보는 그림은 Not bad, 3초를 보는 그림은 Good, 이라는 평이 붙을정도였다.

재작년에 5초를 본 그림이 딱 한장 있었는데 레이철 슈먼이라는 작가는 그후 가장 핫한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라이언은 미술품 등 예술 작품을 보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현기증을 느끼는 증상인 스탕달 신드롬에 걸려 그림을 그리기는 커녕 붓조차들수 없었고 3년동안 상담 약물 최면술까지 다 해보았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그는 3년동안 작가가 누군지도 알아내지도 못한 그림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아이돌그룹의 차시안이 그 작가의 그림을 한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덕미는 차기 전시회에서 신인발굴을 위한 전시회를 열 기획안을 내놓았지만 엄소혜 관장은 거부하고 이미 널리 알려진 작가의 전시회를 원하여 이바노프 작품을 경매받아오라며 성덕미를 상하이로 출장을 보낸다.


그렇게 상하이의 미술품 경매장으로 출장온 성덕미는 옆자리에 앉은 라이언을 보고 차시안을 닮았다는것을 느낀다. 이바노프의 작품을 구입한 후 이솔의 작품이 경매에 나오게 되는데 차시안이 이솔의 작품을 좋아한다는것을 알고 있는 성덕미는 입찰을 하게 되고 옆에 앉은 라이언도 그 작품의 경매에 참여해 둘이 경쟁이 붙게 된다.


결국 돈이 많은 라이언골드가 3만달러에 그 작품을 낙찰받게고  라이언에게 그 작품을 양도해달라고 부탁해보지만 오히려 그림에 대한 안목만 지적당하고 거절당하게 된다.


상하이 출장에서 돌아오는날 TK그룹 회장의 부인 엄소혜 관장이 500억원대 배임혐의로 기소되고 심지어 비자금 조성에 관여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전시장을 압수수색 당한다.

그과정에서 채움미술관의 큐레이터인 성덕미도 참고조사를 받게 되지만 별다른 혐의가 없어 풀려난다


엄소혜 관장은 이일로 관장에서 사임을 할것이라고 말하고 성덕미는 자신이 관장이 될꿈에 젖어든다


차시안이 입국하는 공항으로 또다시 대포를 들고 찾아간 성덕미는 차시안의 동선을리 미리 체크까지하는 치밀함을 보이며 사진을 찍을 좋은 위치를 찾는다 (이정도면 첩보원 수준의 진성 또라이..아니 덕후다)


차시안이 공항에서 나오고 성덕미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앞을 라이언이 지나간다.

라이언은 차시안을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팬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공항 로비에서 이리저리 부딛히다 성덕미와 충돌하게 된다. 사과를 받으려고 성덕미의 마스크를 벗기려 하자 성덕미는 안된다며 후다닥 도망을 가버린다.


엄소혜 관장 후임으로 외국인이 올거라는 말을 들은 성덕미는 실망을 하게 된다.


건물주의 딸이자 성덕미의 절친인 고교동창인 선주는 낙담해 있는 성덕미를 위해 차시안의 성지순례를 권하고 차시안이 머물렀던 값비싼 스위트룸 3250호실에서 하룻밤 자려고 하지만 이미 다른사람이 먼저 체크인한 상태여서 포기하게 된다


호텔지하 BAR에서 친구와 위로의 술을 마시던 일행을 우연히 보게된 라이언은 스위트룸을 양보해준다

성덕미와 선주는 차시안이 머물렀던 호텔의 스위트룸 3250호실에서 꿈의 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위로의 시간을 보낸 성덕미는 미술관에 출근하여 고장한 전등을 고치는 도중 그녀의 눈앞에 라이언골드가 나타난다





등장 인물 소개


덕미(33) / 박민영

"덕질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리라!"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단정한 헤어에 우아한 패션, 섹시한 뇌와 뛰어난 안목까지. 학력만 제외하고는 큐레이터의 교본같은 전문가이자 능력자. 하지만 그 실상은 관장 엄소혜에게는 월급루팡취급, 작가들에게는 비서취급, 관람객에게는 안내인취급이 더 익숙한, 아름다운 예술계의 현대판 노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미술관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곳엔 언제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큐레이터도 따지고 보면 예술작품 덕후 아니던가. 진심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작품과 전시에 관련된 모든 것을 꿰고 있어야 하기에 어지간한 덕력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그런 그녀가 꿰고 있는 분야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아.이.돌!! 뜨개질 덕후 엄마, 돌(석) 덕후 아빠의 DNA를 물려받아 덕력 충만한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화려한 덕질의 역사를 쌓아왔고, 지금은 화이트오션 차시안의 홈마 “시안은 나의 길”로 활약 중이다. 다만, 직장에선 아이돌이라면 질색인 엄관장 때문에 일코를 하며 본의 아닌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뼛속부터 덕후인 그녀가, 한 사람에게, 덕통사고를 당하고, 덕질같은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쭈욱 덕계못의 아이콘이었던 그녀. 이번 덕질에선 과연 계를 탈 수 있을까?



라이언 골드(33) / 김재욱

"덕질은..어떻게 하는 겁니까?"

채움미술관 신입 관장. 

외모를 말하자면 신이 빚어낸 조각품이고, 화가로선 금세기의 가장 빛나는 천재 중 일인이며, 이제는 갤러리 관장으로 커리어적 성공까지 쌓아가고 있는. 인류의 공공재, 미술관에 전시해놓고 감상하고 싶은 예술작품 같은 남자. 


겉보기엔 말 한마디 붙이기도 어려운 냉소남, 작은 실수에도 멘탈을 탈곡할 것 같은 까칠남, 커피는 에스프레소 더블샷만 마실 것 같은 비터맨(bitter man)이지만 그러나 알고 보면 강강약약 스타일! 갑, 상사, 돈, 권력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당당하지만, 을, 사회적 약자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독특한 이중성을 가진 사람이다. 


사실 그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해외입양아 출신이다. 7살, 희미한 기억 속에 자신의 손을 뿌리치던, 얼굴조차 희미한 엄마의 낯설고 차가운 온도만을 기억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지금도 누군가와 손잡는 것을 꺼린다. 다행히 훌륭한 양부모를 만났고,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지만 그런 그가 안정적인 뉴욕에서의 생활과 경력을 버리고 무슨 생각으로 한국에 왔는지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 경매장부터 미술관까지, 사사건건 악연으로 얽힌 여자, 성덕미. 어느 순간 그녀의 온도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으로 손을 잡고 싶어진 사람, 믿고 싶어진 사람. 궁금한 사람. 그녀를 알기 위해, 라이언은 어설픈 초보 덕후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하는데!




성덕미 주변 인물



남은기(33) / 안보현

"덕질, 그거 언제까지 할 건데?"


최강유도체육관 관장.


넓은 어깨에 단단한 가슴, 여심을 사로잡는 몸매에 천진난만한 눈빛과 소년다운 풋풋함이 반전으로 존재하는 남자.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매번 금메달의 문턱에서 좌절하다 은퇴, 지금은 동네 꼬맹이들의 하늘같은 체육관 관장님이지만 츄리닝 차림으로 돌아다니면 누구나 동네 백수인지 안다는 게 함정이다.


덕미와는 1살, 신생아실에서 만나 쌍둥이처럼 한집에서 자랐다. 지금도 자기 집보다 덕미의 집에서 더 자주 숙식을 제공받는다. 덕미가 평생 덕후라면, 은기는 평생 덕미의 덕질 조력자로, 덕미의 흑역사, 아이돌 덕후 역사를 줄줄 꿰고 있는 소꿉친구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천상 남매처럼 덕미와 툭닥이며 지내왔지만, 은기의 넘버원은 결국 늘 덕미였다.


덕미가 덕질을 하는 건 참고 기다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새로운 덕질이 아이돌이 아닌 현실 속의 남자인 것은 참을 수 없다!





차시안(23) / 정제원

"그 시절 모두가 사랑했던 소년"


남자 아이돌그룹 화이트오션 멤버.


예쁘장한 외모에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덤 안에서 제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마디로 외모와 실력 게다가 씹덕까지 두루두루 갖춘 모태아이돌. 


본업도 잘하는 시안에게 한 가지 재능이 더 있었으니 바로 ‘그림’이다. 화가인 엄마의 영향으로 말보다 그림을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고. 지금도 대기실이나 차나 비행기에 있을 때는 타블릿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집에서 캔버스에 그리는데 그 실력이 단순 취미 이상이다.


채움 미술관에 전시를 하게 되며 덕미, 라이언과 만나게 되는데...




신디(20대) / 김보라

"덕질은 장비빨이고, 돈질이야!"


화이트 오션 차시안의 홈마. 


고가의 장비부터 덕질하는 아이돌의 비행 정보까지 캐내며 남들이 찍지 못하는 사진을 올려 시나길의 라이벌 홈마로 떠올랐다. 


앨범 구입, 스밍, 조공 등에 있어 따라올 사람이 없는 재력을 자랑하고, 때로는 사생팬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하는 위험한 애정을 보여주는 팬. 그런데, 그런 그녀의 레이더에 덕미와 시나길이 걸렸다?!




이선주 (33세) / 박진주


카페 코코모코의 사장으로 덕미, 은기와 고등학교 동창.


덕미와는 함께 공방, 티켓팅 등의 전쟁을 치룬 전우, 덕질메이트다. 


한때는 덕미 못지않은 덕력으로 1세대 아이돌부터 계보를 함께 했으나, 음주와 임신, 급결혼, 출산과 육아 때문에 지금은 아들 강건우의 덕후로 살아가고 있다.





고영숙 (50대) / 김미경


덕미의 엄마이자, 은기의 제2의 엄마다.


근호(덕미부)가 갑작스레 명퇴를 당하게 되자 지금까지 뜨개방을 운영하며 집안의 생계까지 책임진 똑순이. 


덕미가 연예인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꼴을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진다.




성근호 (60세) / 맹상호


덕미의 아버지이자 영숙의 남편.


명퇴 후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다가 크게 실패한 후, 그 후로 집에서 수석이나 수집하며 조용히, 얌전하게 살고 있다.


덕미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일이면 그게 덕질이라 하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라이언골드 주변 인물들


최다인(31) / 홍서영

"예술은 작가가 만들고, 작가는 마감이 만들지."


비주얼 아티스트.


진한 화장, 화려한 악세서리,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작가라기보다는 연예인같은 비주얼이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평균 주6일, 일10시간 이상을 작업에 매달리는 성실한 근로자형 예술가다.


한마디로 천재처럼 보이는 게 컨셉인 그녀.

사실 진짜 천재라도 그 천재성은 20대 초반이면 고갈된다. 그 후에도 계속 천재로 남기 위해서는 성실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게 자신의 이미지, 커리어 모두 성공을 쌓아왔다.


그리고 그녀, 또다른 성공을 쟁취하려 한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라이언 골드! 이번에도 목표를 쟁취할 수 있을까?




엄소혜 (40대 중) / 김선영


채움미술관 전 관장. 


천진난만한 말투와는 반대로 직원들의 자존감을 쪽쪽 빨아먹는 자존감 뱀파이어로, 덕미와 미술관 직원들을 마치 자신의 시녀처럼 부려먹는 인물. 


아이돌을 싫어해 직장에서 덕미가 일코를 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유섭 (20대 후반) / 정원창


채움미술관의 아르바이트생.


작품의 운송과 보관을 담당하고 있다. 

같이 일하는 경아를 좋아하지만 늘 번번이 고백의 타이밍을 놓친다. 



그외 인물들



강승민 (30대) / 임지규

선주의 남편으로 시사프로 피디. 


바쁜 일상 때문에 가족들 얼굴 보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다. 종종 목숨의 위협까지 받아야 하는 시사 프로를 떠나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는 게 꿈이다





주혁 (20대) / 유용민

카페 코코모코의 알바. 


월급보다 깨진 컵 값이 더 나가는 골칫덩이지만, 기타를 잡으면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기타리스트.



남세연 (50대) / 박명신

은기의 친모이자 미술잡지 모먼트 편집장. 일명 남편.


자신과 같은 업계에 발을 담그게 된 덕미를 아들인 은기보다 더 예뻐한다. 덕미의 집에서 삼시세끼에 숙박까지 해결하는 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영숙에게 보모비를 주고 있다.



공은영 (50대 중) / 이일화

화이트오션 시안의 엄마. 


다른 멤버의 부모님들과는 달리 자식 일이라고 앞에 나서는 일이 없다. 그저 시안이 하는 대로 믿고 따라준다. 






대본 리딩하는 배우들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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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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