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는 OCN에서 2019년 5월 8일부터 방영하는 수목드라마


드라마 소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많은 사람들이 비웃는다. 

왜 '사이비' 같은 것에 빠지지? 난 절대 빠지지 않아.

내가 믿는 것은 절대 '사이비'가 아니야.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 2>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종교의 이름을 빌어 사기를 치는 사람들, '사이비에 어떻게 빠져 들어 가는지 리얼하게 그려내며, 무엇이, 그리고 누가 진짜고 또 가짜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나아가 모두가 진짜라고 믿는 헛된 믿음'을 홀로 알아보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통해 사기꾼들에 의해 종교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 시대를 고발하는 가짜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

수몰예정지역 '월추리'. 불안감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 앞에 3명의 남자가 다가온다. '구원'을 담보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진짜? 사이비? 의문의 남자’ 마을을 구원할 유일한 믿음이 자신이라 생각하는 '목사' 헛된 믿음을 유일하게 알아보는 마을의 '미친 꼴통' 그들의 ‘진짜 같은 가짜' 사이비 이야기가 시작된다.



등장인물 소개

김민철 (엄태구) 

헛된 믿음에 도전하는 미친 꼴통,  

"저 새끼 사기꾼이야! 가짜라고, 가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부조리한 세상은 그런 그를 가만 두지 않았고, 민철은 교도소를 드나드는 삶을 살게 된다.  

어느 날, 민철은 자신의 고향 월추리가 수몰지역으로 선정되어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출소 직후 월추리로 향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그런데 마을 분위기가 좀 이상한다. 

생전 본 적 없는 외지인은 어쩐지 의심스럽기만 한데... 낌새를 눈치 챈 민철은 모두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믿음에 홀로 도전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양아치 꼴통 캐릭터이긴 하나, 김민철이 그런 삶을 살게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막다가 아버지를 찔러서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고 선생의 폭력과 비리를 견디다 못해 선생을 폭행해서 불구가 되게 만들었다. 또한 불구가된 선생은 파출소장인 신필구의 아버지여서 경찰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교도소 내에서 월추리가 수몰지역으로 선정되어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출소 직후에 월추리로 가게 되었다. 교도소에 있던 동안 담뱃값이 4500원으로 비싸졌기 때문에 담배를 사지 못했다. 성목사가 양아치들에게 돈을 뺏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양아치들에게 담배를 뺏으려 하다가 자신을 욕보이자 양아치들을 패버린다. 


양아치들이 떠난 후 성목사가 떠나려 하자, 성목사를 자신이 구해줬다는 명목으로 지갑을 내놓고 가라고 한다. 성목사에게 그 자리에서 수백만원을 뺏고 그 돈으로 노름을 하려한다. 동네 후배인 수달이 연결해줘서 섰다를 하는데, 상대들은 도박으로 사기를 치는 타짜들이었다. 그걸 뒤늦게 알아챈 김민철은 돈을 다시 내놓으라 협박을 하지만 여관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 김민철은 타짜들을 쫓아가다가 파출소장인 신필구에게 잡혀서 두들겨 맞고 타짜는 도망가 버렸다. 


그 이후 수달의 집 앞에서 먹고 자기까지하며 수달을 기다려도 못 잡았으나 결국 수달이 제 발로 찾아와서 수달을 통해서 타짜들을 모두 잡아서 경찰에 넘겨버린다.


김민철이 카페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최경석이 반말을 하며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을 봤고, 최경석이 김민철에게 눈싸움을 하고 선생이라고 부르며 살살 약올린다. 최경석이 화장실로 들어간 이후 김민철도 따라들어간 다음에 물을 잠궜다. 


계속 웃음을 짓는 최경석에게 "너 뭐냐? 사이코패스냐?"라고 물었고, 최경석은 안경을 벗으며 "그럴 리가요"라고 답했다. 그 이후에 빠르게 뒤에 있던 벽돌을 잡아서 김민철의 머리를 내려쳤다. 웃고 있던 표정을 지운채로, "그래야 당신이 마음을 놓죠"[4]라는 말을 한다. 김민철은 잠시 쓰러져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카페에서 나와 최경석의 차에 벽돌을 던진다. 차에 맞아서 후미등이 깨지는데, 경찰차가 오는 모습을 보고 둘 모두 자리를 피한다.


김민철은 이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계속 후미등이 깨진 자동차를 찾아다닌다. 카페 마담인 고은아에게 최경석이 수상하다고 말하지만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답만 들려져 오고, 몇번 허탕까지 치다가 우연히 카페에서 다시 보게 되는데, 자신의 머리를 벽돌로 내려쳤던 것을 기억하고 화장실에 있는 벽돌을 들고 가서 최경석을 때리려 하지만 신필구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몸을 숨긴 후 대화를 엿 듣는다. 


그 과정에서 파출소장인 신필구와 최경석 사이에 은밀한 커넥션이 있음을 알게 된다. 신필구가 떠난 후에 최경석에게 찾아가서 싸움을 걸지만 최경석이 신필구에게 전화를 켜놨기 때문에 신필구가 와서 김민철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그 후 누군가가 머리를 내려쳐서 기절하고, 상황은 끝이 난다.


이후에 다시 카페를 찾아가지만 한바탕 난리를 쳐서 카페는 정리를 해야해서 카페를 열지 못하고 있었고 김민철은 쫓겨난다. 다음날 밤에 다시 찾아가서 CCTV를 열어보려 하는데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아무리 눌러봐도 밤새도록 비밀번호를 통과할 수 없었다. 혹시나해서 본인 생일을 눌러봤더니 로그인이 된다. 그 때 마침 들어온 고은아와 함께 CCTV를 확인하는데, 자신의 머리를 내려친 것은 최경석이 맞았다.



최경석 (천호진) 

진짜? 사이비? 의문의 남자. 

"간절하면...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게 믿음입니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사람 좋은 눈웃음을 가진 호인.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함과 다른 사람을 향한 배려심이 돋보이는 교회의 장로다. 

그런 그가 수몰 예정지구로 선정된 마을 월추리에 오게 되고, 낯선 외지인을 경계하던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사가 달린 보상금 문제에 발 벗고 나서준 최경석을 향해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된 그는 이 마을에 개척 교회를 설립하고자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그 때, 김민철이라는 인물이 그의 앞에 나타나면서 많은 일들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김영선 (이솜)

가짜라도 믿고 싶은 청춘, 

"사는 게 지옥이야! 난 그만 놓고 싶다고!"

민철의 8살 어린 여동생.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제나 연약했던 어머니, 사고만 치기 일쑤인 오빠 사이에서 스스로 굳게 버티며 자라왔다. 조금만 더 버티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때, 오빠 민철이 월추리로 돌아왔다.

오빠가 돌아오고 난 후, 또 다시 반복되는 지옥 같은 일상에  이제 그만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는 그 때, 성목사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온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 진짜일까?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희망을 품어봐도 괜찮은 걸까?




성철우 (김영민) 

마을을 변화시키는 목사,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

아이처럼 선한 얼굴에 언제나 나긋한 미소로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목사. 천상의 목소리로 부르는 가스펠송을 들으면 천사를 만난듯하며, 낮게 전하는 진심 어린 말들은 마치 그분을 영접한 듯 하다. 어느 날, 최경석의 제안으로 월추리에 내려온 그는 자신이 온 이후 마을이 조금씩 변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 곳에서 제대로 믿음을 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의지하는 마을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알 수 없는 욕망이 꿈틀대는데...!




월추리 마을 사람들


이장 (임하룡)

마을 일이라면 누구보다 열심인 열혈 이장. 처음에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최장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의 덕을 본 후로는 교회 일에 누구보다 앞장선다.


병률 (성혁)

서울 살이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숙과 첫눈에 반해 결혼하고 월추리에 정착했다. 그런데, 그토록 기다려온 아기가 태어나는 날 병률이 보이지 않는다. 

최경석을 마을에 처음 끌어들인 사람이면서 동시에 최경석의 정체를 제일 먼저 깨달은 사람. 최경석에게 잡혀 있다.



진숙 (오연아)

병률의 아내.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월추리에서 18년 만에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2화에서 임산부면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알고보니 최경석이 심어 놓은 사람이었다. 최경석이 마을을 먹기 위해서 아주 체계적으로 설계를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호 할머니 (이주실)

성호와 손주만 남겨 두고 하늘로 갈 것을 생각하니 두려웠지만, 성목사와 최장로를 만나고 나니 마음 편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영선 모 (서영화)

민철과 영선의 엄마.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자식들에겐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비루하기만 했던 인생이 구원자와도 같은 성목사님을 만난 이후 변화하기 시작한다.


양계장 (이윤희)

양계장을 운영하는 노총각. 돈이라면 한 푼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지만, 천국의 자리를 사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다.


붕어 (우현)

아내가 죽고 고향 월추리로 다시 돌아와 낚시터를 운영하며 술독에 빠져 살고 있다. 아무에게도 내비치지 않았던 자신의 속을 서울에서 온 장로라는 사람이 훤히 들여다보는 듯하다.


칠성 (장원영)

월추리에서 슈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 아내가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져있던 그 때, 교회에 나간 이후로 아내에게 생기가 되살아난 것만 같다.


칠성 처 (김수진)

평생 열심히 살아왔는데, 덜컥 폐암에 걸렸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아졌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았다는천국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할 까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이장 처 (김영선)

월추리의 오지라퍼. 이장 남편을 둔 덕에 덩달아 바쁜 삶을 살고 있다. 가부장적인 남편 등쌀에 날로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월추리 대표 전업주부.


대구댁 (김미화)

언제 어디서나 밝고 수다스럽지만, 아들 환희를 홀로 키워온 이면에 외로움도 자리잡고 있다.



성호 (손보승)

거구이지만 마음은 아직 6살 어린 아이이다. 마을 사람 모두가 함부로 대하는 성호에게 성목사가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주었고, 그런 목사님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한다.




읍내 사람들


파출소장 (조재윤)

과거 민철과 관련된 사건 때문에 인생이 파탄 났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모든 불행은 민철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어떻게든 죽이고 싶을 만큼 민철에 대한 분노가 가득하다.


고마담 (한선화)

읍내에 있는 cafe 아이리스 마담. 민철과 어린 시절 잠깐 만나다 헤어졌고 김민철에게 까탈스러운 말투로 대하지만 컴퓨터 비밀번호를 김민철의 생일로 해놓은 것을 보아 김민철을 좋아한다.


수달 (백수장)

민철의 동네 후배. 민철의 앞에선 죽는 시늉도 하지만, 뒤에선 무슨 생각을 할 지 모른다. 민철을 위기로 몰아넣었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그를 돕기도 한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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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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