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2023.R07 -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3  Monaco GP Qualifying Results) 

F1 이 시작되기 이전인 1929년에 처음 레이스 경주가 열린 역사가 아주 오래된 서킷으로 일반적으로 모나코 서킷이라 부르지만 위치한 지역의 명칭을 따서 몬테카를로 서킷이라고도 부르며 1955년 부터 F1 그랑프리가 열린 가장 상징적인 서킷입니다.

93년동안 트랙은 많은 변화는 없었지만 약간의 변형은 조금씩 이루어져 왔으며 이 서킷은 F1 을 비롯해서 모든 레이스 서킷중에 가장 유명한 서킷으로 유명하며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도심의 공공도로를 트랙으로 이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랑프리를 위해서 필요 구조물등을 설치하여 서킷을 구성하는데 6주 가량이 소요되며 대회가 끝난 후 해체 하는데에도 3주가 걸립니다.

19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3.337km의 트랙은 F1 서킷중에서 가장 느린 평균 속도를 가진 서킷으로 시속 160kmm 정도이며 가장 느린 구간인 페어몬트 헤어핀은 시속 65km 정도로 통과를 하게 되며, 또한 현재 터널이 있는 유일한 F1 서킷입니다.

3.337km의 짧은 트랙이지만 다른 서킷에 비해 많은 19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고 평균속도가 가장 낮은 서킷이기 때문에 경기시간은 다른 서킷에 비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세이프티카가 발동하게 되면 종종 모든 랩을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드 순위가 곧 레이스 순위라는 말이 있듯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레이스보다 더 중요한 것이 퀄리파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들이 퀄리파잉에서 한계단이라도 더 높은 그리드를 차지하기 위해 아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회 폴포지션 

2022년 : 르끌레르
2021년 : 르끌레르
2019년 : 해밀턴
2018년 : 리카르도
2017년 : 라이코넨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생애 첫 모나코 그랑프리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Q3 첫 기록도전에서 그다지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해 5위까지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기록도전에서 알론소의 기록을 0.084초 앞서면서 자신의 첫 모나코 그랑프리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팀 동료인 페레즈는 안타깝게도 Q1에서 11분가량을 남겨둔 시점에 첫 코너를 지나는 과정에서 보호벽에 부딪히며 차량이 파손되어 더 이상 경기를 할수 없게 되어 결국 20그리드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또한 한가지 놀라운 점은 알핀의 오콘이 4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최고 예선 순위는 2라운드의 7위였는데 모나코에서 깜짝 놀라게도 4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팀 동료인 가슬리도 7위에 올라 알핀의 업데이트가 상당히 좋은 변화를 가져온듯 보이며 후반기에 알핀의 상위권 도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 퀄리파잉 3위를 한 페라리의 르끌레르는 노리스의 주행을 방해한 책임으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아 레이스에서는 6그리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

베르스타펜

이곳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내일 경기에서는 우리가 레이스 페이스가 좋고 차가 좋기때문에 차분하고 냉정하게 유지하기만 하면 될것이다.

알론소 

기분이 좋다. 모나코에서 폴포지션은 큰 의미가 있지만 오늘 베르스타펜이 조금 더 빨랐다. 그리드 첫줄에 서게 된 것은 우리에게 상당히 큰 것이다. 우리에겐 마지막 섹터 부분이 가장 약점이다. 우리는 내일 레이스에서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르끌레르

P3에 만족하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처한 차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선은 매우 까다로웠다. 특히 나에게는 연습주행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충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예선에 들어오면서 운이 차를 좀 더 편하게 다룰 수 있었고 폴포지션에 매우 가까운 P3를 할수 있었다. 내일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던지 가능하다. 

전반기

이몰라 서킷에서 시즌 6라운드로 열릴 예정되었던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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