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0 R11 아이펠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0 Eifel GP Qualifying Results)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구조







1927년에 만들어진 뉘르부르크링은 22.8km의 북쪽코스(노르트슐라이페, Nordschleife)와 7.7km의 남쪽코스(쥐트슐라이페, Südschleife)로 구성되어있는 서킷입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같은 경기는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개최되며 이번 F1그랑프리는 쥐트슐라이페를 폐쇄하고 1984년 새로 만든 남쪽 서킷 GP-슈트레케 열리게 됩니다.



뉘르부르크링의 금요일 날씨가 상당히 추워져서 하루 종일 섭씨 7도 정도 였고 게다가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불어 훨씬 더 추워졌습니다.


금요일 첫번재 연습주행이 벌어진 오전 11시경의 온도가 11도정도입니다.


현지의 날씨예측으로는 상황이 개선 될것 같지 않아 보이며 퀄리파잉이 열리는 토요일은 최저 기온이 영상 2도에 비까지 내릴것으로 예상되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날씨 자체는 맑아 레이스를 시작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 기온은 F1 역사상 가장 추운 주말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레이스가 열리는 일요일은 기온이 9도로 예상되어 지난 10년간 가장 추운날씨에서 경기가 열릴거 같습니다.




연습주행 결과


레이싱포인트의 스트롤이 몸이 안좋아 연습주행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대신 니코 훌켄버그가 퀄리파잉과 레이스를 대신할것으로 보입니다. 니코 훌켄버그는 페레즈가 코로나에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4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와 5라운드 70주년그랑프리에 2번 출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혼다가 F1엔진공급을 2021시즌까지만 하고 F1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고 혼다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레드불은 새로운 엔진 공급업체를 구하거나 아니면 자체적으로 엔진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레드불이 혼다의 엔진 제작 공장을 인수해 레드불에서 자체 제작을 하는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레이스를 경험해본 현역 F1드라이버는 라이코넨, 해밀턴, 베텔, 페레즈, 리카르도, 그로장, 보타스 7명뿐이며 2번의 연습주행마저 취소 되었기때문에 이번 아이펠 그랑프리는 예상을 하기가 무척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3번의 연습주행(4시간)에 걸쳐 서킷에 맞게 차량의 상태를 맞추어야 하는데 마지막 3번째 연습주행만 했기때문에 각 팀마다 차량의 셋업에 많은 고심이 있을것으로 봅니다. 



1차 연습주행 결과 : 세션 캔슬



2차 연습주행 결과 : 세션 캔슬



3차 연습주행 결과




짙은 안개로 인해 세션이 열리지 못했던 금요일의 모습

짙은 안개로 인해 세션이 열리지 못했던 금요일의 모습



첫번째 연습주행이 있었던 금요일 기상악화(짙은 안개)로 인해 의료 헬기가 뜨기 못해 첫번째 연습주행이 30분동안 트랙으로 나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FIA가 승인한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 비행 할수 없으면 세션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FIA 지침에 따르면 도로로 54KM 떨어진 곳에 병원이 있는데 이곳까지 20분안에 도착할수 없기때문에 트랙을 열지 않았습니다.


30분이 지나서 시작되나 했으나 기상의 변화가 없어서 다시 30분동안 트랙으로 나갈수 없게 되어 연습주행 1시간 30분중에 1시간이 날아갔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고 있고 결국 첫번째 연습주행 세션이 열리지않고 종료되었습니다.


두번째 연습주행역시 기상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 의료 헬리가 뜨기 못했고 결국 기상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두번째 연습주행마저도 세션을 열지 못하고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토요일 1시간의 연습주행만을 한후 바로 퀄리파잉을 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주말이 되고말았습니다.





아이펠 그랑프리 예선결과 (Qualifying Results)


Q1

날씨는 상당히 맑은 편이지만 기온이 상당히 낮은데 9도에 트랙온도는 18도로 그나마 조금은 나아진 편입니다.


세션이 열리고 스트롤대신 출전한 훌켄버그를 선두로 해서 몇몇 드라이버들이 나옵니다.

연습주행을 하지 못했던 홀켄버그 첫 기록은 좋지 못합니다. 


베르스타펜이 1:26.319로 1위에 오르고 해밀턴이 0.3초차로 2위에 오릅니다.

르끌레르가 3위에 오르고 보타스가 4위, 알본이 5위에 오릅니다.

그뒤로 리카르도 노리스 가슬리 사인스 베텔이 상위 10위권에 있습니다.

보타스가 2위로 올라오고 베텔은 9위로 한단계 올라오고 라티피가 13위로 올라옵니다.


그로장 마그누센 라이코넨 지오빈나찌 훌켄버그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4분 30초정도 남겨두고 탈락권에 있는 드라이버들이 먼저 트랙으로 다시 나옵니다.

베르스타펜 보타스 해밀턴 르끌레르는 트랙에 나오지 않습니다.


트랙상태가 좋아져서 마그누센 6위까지 올라오고 그로장이 5위까지 올라왔지만 트랙밖으로 나가서 기록이 삭제됩니다.

가슬리 5위에 오르고 스트롤를 대신해 출전한 훌켄버그 연습주행을 못한탓에 기록이 좋지 못합니다.


노리스 4위까지 올라엇고 오콘 7위에 오릅니다. 기록이 삭제됐던 그로장 다시 달려 13위에 오르고 베텔은 8위에 올라옵니다.

지오빈나찌 14위에 오르고 페레즈 9위로 올라오면서 그로장 16위로 밀려납니다.


리카르도 5위까지 올라오고 훌켄버그 마지막까지 달려보지만 20위에 머무르고 맙니다.


그로장 러셀 라티피 라이코넨 훌켄버그가 Q2진출에 실패합니다.


지오빈나찌는 이번시즌 첫 Q2 진출에 성공합니다.





Q2 
세션이 열리고 메르세데스가 가장 먼저 트랙으로 나오는데 미디엄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베텔 르끌레르 리카르도 역시 미디엄타이어를 착용하고 나옵니다.

첫시도에서 베르스타펜이 1:25.720으로 1위에 오르고 해밀턴이 0.4초 뒤진 2위에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소프트타이어라 타이어 차이에서 오는 격차 같습니다. 
알본이 4위, 노리스가 4위 오콘이 5위를 차지합니다.

그뒤로 사인스 페레즈 보타스 르끌레르 리카르도가 위치에 있습니다.
보타스는 같은 미디엄인 팀동료 해밀턴에 비해 0.8초나 뒤쳐져 있습니다.

베텔 지오빈나찌 마그누센 크비앗 가슬리가 탈락권에 있습니다.

기록이 좋지 못했던 보타스 소프트타이어로 바꾸고 나왔고 해밀턴도 소트프타이어로 일단 나왔습니다.
보타스 소프트타이어로 다시 달려서 2위에 오르고 해밀턴은 소트프타이어로 달려 1위로 올라오고 
보타스가 3위로 밀려납니다.

3분정도를 남겨두고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트랙으로 모두 나옵니다.

리카르도 4위에 올라오고 오콘이 6위에 오르지만 노리스가 6위에 오릅니다.
페레즈 7위로 올라오고 사이스 8위에 오릅니다.
르끌레르 5위로 올라오면서 10위였던 베텔 11위로 밀려납니다.

베텔 가슬리 크비앗 지오빈나찌 마그누센이 Q3진출에 실패합니다.



Q3

세션이 시작되고 멕라렌의 두드라이버를 선두로 해서 드라이버들이 트랙으로 나옵니다.

페레즈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시도에서 보타스가 1:25.812로 1위에 오르고 해밀턴이 0.01초 뒤쳐저 2위에 머무릅니다.

노리스와 사인스가 4위에 있습니다. 르끌레르가 4위로 올라오고 오콘이 5위로 올라옵니다.

베르스타펜이 1:15:744로 보타스를 재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알본이 4위로 올라옵니다.


현재 베르스타펜 보타스 해밀턴 알본 르끌레르 오콘 노리스 사인스 리카르도 순입니다.


나오지 않았던 페레즈 혼자 트랙을 돌아 6위로 올라옵니다.



3분 30초정도를 남겨두고 마지막 시도를 위해서 트랙으로 나옵니다.


노리스 6위로 올라오고 리카르도 4위로 올라옵니다.


보타스가 1:25.269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해밀턴이 0.25초 차이로 2위에 머무릅니다.

첫시도에서 1위였던 베르스타펜은 3위, 알본이 4위로 올라왔습니다.


르끌레르 알본을 재치고 4위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뒤로 알본 리카르도 오콘 노리스 페레즈 사인스 순입니다.






경기후 인터뷰




보타스

마지막 시도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돌 때 너무 좋은 느낌이였다. Q3에서의 마지막 바퀴는 내가 필요로 했던 바로 그것이었다. 

이번 주말은 꽤 까다로웠다. 내일의 유일한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해밀턴

내가 주행 자료를 보면 [실종된] 시간이 많을 것이고, 보타스는10분의 2초 앞섰을 것이다. 보타스는 아주 잘 해냈으니 축하를 보낸다. 내일 할 게 많아서 정신을 좀 차려야 할것 같다.



베르스타펜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는 메르세데스와 가까워지고 있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P3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이 서킷은 운전하기에 매우 재미있는 트랙이다. 내일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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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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