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월 31일부로 26년만에 휴대폰 사업 완전 철수.

이전 사용자들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제공 예정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사업 철수 루머가 나오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폐쇄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회사는 2021년 4월 5일 이사회에서 이 사안에 대해 폐쇄 결정을 승인하였고 결국 2021년 7월 31일부로 전 세계 모바일 사업부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LG는 스마트 폰 시장에서 물러나는것을 확인한 보도 자료에서 "회사가 전기 자동차 부품, 커넥티드 디바이스, 스마트 홈, 로봇 공학, 인공 지능, B2B 등 성장 분야에 자원을 집중할 수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LG의 현재 휴대폰 재고는 계속해서 판매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LG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기간이 다를수 있지만 한동안 휴대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 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LG의 스마트 폰 사업은 한동안 연속적 손실을 겪고있었으며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이 브랜드 2,300만 대의 휴대 전화를 출하했으며, 이는 국내 경쟁사인 삼성이 출하 한 2억 5천 6백만 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낮은 수치입니다.

LG는 철수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베트남의 Vingroup JSC와 독일의 Volkswagen AG에 모바일 사업부를 매각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러한 회담이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나지 못했고 결국 수 년간 손실을 가져왔던 사업에서 철수하는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995년 휴대폰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26년만에 휴대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롤러블 폰이나 LG 레인보우 라고 불리는 개발중이던 스마트폰이 향후 어떤 운명이 될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만 나오는 추측으로는 이 스마트폰들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LG의 관계자는 "앞으로 LG는 모바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6G와 같은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다른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LG의 모바일 사업 운영 20년 동안 개발 된 핵심 기술은 기존 제품과 미래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철수 결정 발표에서 말했습니다.

한편 LG의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에 따라 이통 3사는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종료를 계기로 LG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LG전자가 사업 종료를 공식화하기 전부터 여러 방안을 준비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전략 제품 벨벳의 경우 올해초부터 알뜰폰을 중심으로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V50 씽큐도 60만~73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주어지고 있어 실제 기기 가격이 0원으로 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LG 윙 역시 올해 1~2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출고가 약 110만원인 제품을 이제는 40만~5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일부 유통점에서는 벨벳과 Q92 등 모델이 출고가 0원을 넘어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더라도 기존 휴대폰 구매 고객 및 기존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며 LG가 지난해 출시된 LG 벨벳과 LG 윙  그리고 LG V60 씽큐 5G 등은 안드로이드 12 업그레이드까지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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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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