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2025.R02 - 중국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China GP Qualifying Results)

2004년에 개장해 그해 첫 그랑프리가 열린 상하이 서킷은 16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5.451km의 길이의 트랙을 가지고 있으며 트랙을 보면 어느정도 알겠지만 상하이의 첫 한자인 상(上)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해에 열린 상하이 그랑프리는1950년 5월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F1이 열린 이후 70년만에 1,000번째 그랑프리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2019년 당시 F1측에서는 1,000번째 그랑프리를 F1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영국 실버스톤에서 진행하기 위해 이 해에만 영국 그랑프리는 전반기로 옮겨서 개최하려고 했으나 영국의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원래의 스케줄대로 중국에서 1,000번째 그랑프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대회 이후 2023년까지는 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못했으며 5년만인 2024년에 다시 그랑프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중국 그랑프리는 스프린트가 열리는 대회이며, 스프린트 예선이 금요일 1차 연습주행과 스프린트 퀄리파잉이 열리고 토요일에 스프린트 경기가 먼저 열리고, 그 다음에 퀄리파잉 세션이 진행됩니다.

또한 스프린트 예선이나, 스프린트 경기는 이후 열리는 퀄리파잉이나, 본 레이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별개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상하이 서킷에서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우승할 확률이60%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폴 포지션을 잡기위한 싸움이 치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타이어 관리가 매우 중요한 서킷입니다.

작년 그랑프리에서는 베르스타펜이 스프린트 퀄리파잉, 스프린트, 퀄리파잉, 레이스 이렇게 4개의 주요 세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레이스에서 노리스가 2위, 페레즈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이전 폴포지션 드라이버
2024년 : 베르스타펜
2019년 : 보타스
2018년 : 베텔
2017년 : 해밀턴
2016년 : 로즈버그
2015년 : 해밀턴
2014년 : 해밀턴
2013년 : 해밀턴
2012년 : 로즈버그
2011년 : 베텔


최다 우승 드라이버
해밀턴 - 6회 우승 (2008, 2011, 2014, 2015, 2017, 2019)
알론소 - 2회 우승 (2005, 2013)
로즈버그 -  2회 우승 (2012, 2016)


최다 우승 팀
메르세데스 - 6회 우승 (2012, 2014, 2015, 2016, 2017, 2019)
페라리 - 4회 우승 (2004, 2006, 2007, 2013)
멕라렌 - 3회 우승 (2008, 2010, 2011)
레드불 - 3회 우승 (2009, 2018, 2024)


최근 그랑프리 우승자
2024 : 베르스타펜, 레드불
2019 : 해밀턴, 메르세데스
2018 : 리카르도, 레드불
2017 : 해밀턴, 메르세데스
2016 :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2015 : 해밀턴, 메르세데스
2014 : 해밀턴, 메르세데스
2013 : 알론소, 페라리
2012 : 로즈버그, 메르세데스
2011 : 해밀턴, 멕라렌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기록들

1차 연습주행 결과

스프린트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여서 금요일 단 한번의 연습주행만 있었습니다.

■ 멕라렌의 피아스트리가 F1 데뷔 후 첫 폴포지션을 획득했습니다.

■ 지난 호주 그랑프리에서 18위에 머물렀던 레드불의 로슨은 20위로 퀄리파잉을 마치며 입지가 조금 더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레드불 차량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VCARB팀의 츠노다와 하자르는 9위와 7위로 두 드라이버 모두 Q3에 진출하며 RB팀이 중위권에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2번 연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아스트리 (중국 GP 폴 포지션)
Q1과 Q2에서는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Q3에서는 차가 살아났고, 나도 살아났다. 랩이 좀 지저분하긴 했지만, 폴 포지션을 차지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클린한 공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프린트 레이스 후에는 꽤 만족스러웠다.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한 자리 더 올라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레이스 흐름을 봤을 때 그 이상 바랄 수는 없었다.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하고, 내일 이를 활용하는 것이 기대된다.

러셀 (2위)
솔직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정말 오랜만에 가장 힘든 예선 중 하나였다. 타이어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랩에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시도했는데, 그게 제대로 먹혔다. 랩이 정말 좋았고, 2위를 차지해서 너무 행복하다. 마지막 아웃 랩은 약간 도박 같은 선택이었다. 1번 코너에서 큰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깜짝 놀랐다. 좋은 랩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맥라렌들 사이에 있는 걸 보고 정말 흥분됐다. 내일이 기대된다.

(내일 레이스 전망을 한다면?)
힘든 레이스가 될 것이다. 스프린트에서 미디엄 타이어가 쉽지 않았다. 내일 선두권의 대부분이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할 것 같은데, 하드 타이어는 주말 내내 아무도 테스트하지 않았다. 따라서 원스톱이 될지 투스톱이 될지 아직 모르겠다. 맥라렌이 빠를 거라는 건 분명하지만, 지금 위치를 유지하거나 한 단계라도 올라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리스 (3위)
폴 포지션이 아니면 항상 실망스럽지만, 오늘은 피아스트리가 받을 자격이 있었다. 이번 주말 내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의 첫 F1 폴 포지션이어서 나도 기쁘다. 나는 실수가 좀 있었다. 이번 주말 내내 그런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차의 느낌이 더 좋았다.특히 어제와 오늘 아침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너무 실망스럽진 않다. 스프린트 이후 차에 많은 변화를 줬다. 그전까지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일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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