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F1 2019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19 Austria GP Qualifying Results) 

오스트리아 스필베르크 서킷 구조

스필베르크 서킷은 고저차도 높으며 서킷이 위치한 고도도 멕시코 서킷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연습주행 결과 (FP1)

두번째 연습주행 결과 (FP2)

세번째 연습주행 결과 (FP3)

연습주행에서 꽤 큰 사고가 두건이 있었습니다.

첫번의 큰 사고는 FP2에서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오버스티어나면서 미끄러지며 스핀한 후 벽에 충돌하며 차량 오른쪽 뒷타이어쪽의 서스펜션 완전히 박살이 났고 리어윙도 완전히 부셔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연히 레드플랙이 나왔고 세션이 몇분간 중단 되었습니다.

사고가 정리되고 세션이 재개되고 나서 몇분 지나지 않아 메르세데스의 보타스가 다시 큰 사고를 냈습니다. 6번코너에서 오버스티어가 나서 트랙밖으로 벗어났고 결국 타이어월에 정면충돌하면서 프론트윙과 차량의 앞부분이 완전이 다 부셔지는 아주 큰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 드라이버는 별 부상없었습니다.

베텔도 차량이 트랙밖으로 밀려 나가는 비슷한 사고가 날뻔했지만 방호벽 바로 앞에서 가까스로 멈춰서서 차량이 부서지지는 않았습니다.

보타스는 2년연속 폴시터였으며 베르스타펜은 작년 우승자였지만 둘다 사고가 났을만큼 트랙이 코너는 몇개 되지 않는 서킷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곳입니다.

Q1

페라리 미디엄으로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소프트와 비슷한 기록을 내며 Q2진출했습니다.

1위부터 16위까지 격차가 0.982초 차밖에 나지 않을정도로 기록이 촘촘해서 누가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중간그룹의 Q2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Q2

메르세데스 두 드라이버는 미디엄타이어, 베르스타펜 미디엄으로 시작한반면 가슬리는 소프트타이어로,페라리는 소프트타이어로 Q2를 진행했습니다.

소프트로 달린 페라리가 1.2위로 Q3진출했고 상위팀 6명을 제외하면 알파로메오의 라이코넨과 지오비나찌가 중위권에서는 가장 좋은 7,8위 기록으로 Q3진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일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소프트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와 베르스타펜은 미디엄으로 내일 경기에 나서겠습니다.

Q3

베텔 차량엔진에 문제가 있는건지 엔지니어들이 엔진커버를 열고 살펴보고 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Q3를 달리지 못하고 차량에서 내리면서 10위로 결승레이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르끌레르가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르끌레르는 시즌 두번째 폴이자 자신의 F1 경기 두번째 폴 포지션 획득입니다.

해밀턴은 첫 시도에서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서 좋은기록을 내며 두번째 그리드를 차지했고 그 뒤를 베르스타펜이 보타스보다 앞선 3그리드를 차지했고 보타스는 4그리를 차지했습니다.

가슬리는 마그누센과 노리스보다 뒤이며 심지어 페라리의 동생팀이라 할수 있는 알파로메오의 두드라이버보다 느린 9위를 차지하면서 레드불에서의 입지가 더욱더 좁아지고 있는데 결승레이스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않으면 점점 시트에서 멀어질수도 있습니다.

트랙 레코드를 갱신한 페라리의 르끌레르

르끌레르

차량의 셋업을 바꾼것들이 좋게 작용했다. 이 차량을 한계까지 몰수 있는건 큰 기쁨이고 폴포지션을 다시 가져올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내일 경기는 나에게나 차량에게나 매우 힘든 레이스가 될것이다.

해밀턴

폴을 차지한 르끌레르에게 축하를 보낸다. 르끌레러는 주말 내내 아주 빨랐고 그를 따라 잡을 수 없었다.드라이빙 위치를 잡는것이 너무 어려웠고 마지막에는 차량들로 꽉 막혀서 랩을 잘 할수 있을지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해냈다. 베르스타펜도 주말 내내 잘했다.

탑3에 다른팀의 드라이버가 있는것이 보기좋고 젊은 친구들이랑 싸워야한다. 내가 나이 많이 먹은 노장역할을 대변하는것이니까.

베르스타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번 주말 내내 정말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업그레이드한 차량은 더 잘 작동하고 있고 3위안에 들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나를 응원해주는 서포터들이 내 얼굴에 큰 웃음을 가져다 주어서 기쁘고 내일 좋은 결과로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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