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컴 1992년 4월호 - 게임공략, 대항해시대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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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게임공략 2부 보러가기


코에이(KOEI) 대항해 시대


모험을 시작하자


항해법과 무역을 배운다

게임 시작시 주인공은 돈 1,000과 라틴 1척밖에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포커나 무역을 해 돈을 모은다. 즉 가진 물건을 모두 팔고 사탕을 사 마르세이유에 가서 모두 판다. 그곳에서 망원경을 산 후 피사로 가서 남은 돈으로 미술품을 사고 리스본으로 온다. 이 때에는 항해법과 무역하는 방법만 배우면 된다. 물론 술집에서 동료를 모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5척의 배를 모은다.

리스본에서 만난 마르코와 미구엘은 매우 중요한 사람이므로 꼭 모집해야 한다. 동료를 모았으면 함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레돈다가 빠르고 좋다. 배를 샀으면 무기도 싣지 말고 선원도 절만만 배치해 식량칸을 줄여 남는 곳에 사탕을 있는대로 싣는다. 그리고 보르도로 가서 사탕을 팔고 도자기를 사서 리스본에 팔아 돈을 모은다. 돈을 모았으면 배를 나오로 바꾼다.


나오로 바꿨으면 사탕을 가득 싣고 피사로 간다. 피사에서는 미술품을 파는데, 사탕을 팔고 미술품을 사 바로 아래의 나폴리에 판다. 나폴리의 모직물을 사서 괴사에 팔아 돈을 모은다.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 이 돈으로 리스본에서 배를 카락으로 바꾼다. 몇번 반복해 카락을 새 것으로 만든다.  즉 마호가니로 튼튼하게 하고 추진력을 좋게 한다. 선실은 90 정도가 알맞다. 


이제 선원도 보충시키고, 무기도 좋은 것으로 산다. 물론 뱃머리도 달아야 하며, 각종 물품도 구입해야 한다. 5척의 배를 다 모았으면 이제부터는 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먼저 상인의 원조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이때는 필요한 상품을 어디에서 파는지 알아두었다가 그곳에가 사오면 된다. 전투를 할 때는 해적만 공격한다. 다른나라 상선이 약하다고 공격하면 나중에 칙령을 받을 때 어려움이 생긴다. 초기의 칙령은 상인의 원조와 마찬가지인데 대화 화면에 나오는 물품 이름과 개수를 잘 기억해야 한다.




보물을 찾자

작위가 높아지면 칙령도 어렵고 다양해 진다. 그 때마다 술집에 가서 정보를 얻으면 되는데, 말성피우는 해적을 잡아오라는 것과 외교적인 문제, 즉 다른 나라 국왕에게 친서를 전달하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친서를 전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해적이 문제이다.


술집에 가면 해적이 어디쯤에 있다는 정보를 알 수 있다. 칙령을 완수하고 작위를 높일 때 쯤이면 포루투갈과 사이가 나쁜 나라가 생긴다. 그러면 그때부터 주인공에 대해 기항 금지를 선언한다. 기항이 금지된 항구에 들어가면 돈으로 관리를 매수하거나 쫓겨나게 되는데매수는 별다른 효력이 없으므로 다시 나오는 수밖에 없다. 이제 그나라 상선들을 무조건 공격한다.


작위가 높아지면 칙령에 조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 모험당 1~2번 정도 나온다. 조사의 목적은 갈레온함을 놔두고 카락함을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술집에서 소문을 조사하면 "나는 누구한테 들었다" "누구는 어디에 있 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 사람을 찾으면 지도를 살 수 있다. 지도를 샀지만 그것을 보고는 어딘지 알 수 없으므로 술집으로 간다. 그러면 지도의 위치가 현 위치에서 어느쪽인지를 가르쳐 준다. 보통은 남극 지방이므로 그곳으로 가 항해 도중 수정경 화면과 지도를 비교하면서 지도에서 반짝거리는 곳으로 간다. 보물을 찾았으면 이 게임은 거의 끝나거나 마찬가지.



치열한 해전

보물을 찾았으면 보르도나 런던같은 항구에 투자해 공업력을 1,000으로 만든다. 그러면 거의 무적이라 할 수 있는 중갈레온 배를 만들 수 있다. 값도 매우 비싸 마호가니로 만들면 50,000 정도가 된다.  중갈레온함에 대포 100문, 선원 120 ~ 160명, 뱃머리는 해신을 갖추고 모든 물품(형상, 칼, 수호)을 다 샀으면, 포루투갈 함대를 제외한 모든 함대를 공격한다. 


이때는 상품을 실을 필요없이 식량에 주의한다. 기항 금지로 식량이 떨어지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술집에서 알현하라고 말해 주며, 이 게임의 마지막 령인 공주를 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러면 공주를 납치해 간 해적을 알아두었다가 그 해적을 잡아오는 것처럼 하면 된다. 함대가 무적이므로 쉽게 완수할 수 있다.  


기나긴 모험이 끝나고 마지막 부분을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즉 왕과 이야기하면서 주인공은 대답을 해야 하는데, 반드시 공주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클리어 비법 


●비법 1 

항해 도중 식량이 줄어들어 가까운 항구에 도착하지 못할 경우에는 가까운 해안에서 물을 최대한 싣는다. 그리고 항해 중 분배량을 물 100: 식량 20 ~ 30으로 하면 항해 날짜를 늘릴 수 있다. 그리고 생활 상태도 많이 낮아지지 않는다. 


● 비법 2

항해 중 식량과 물이 바닥이 나 도저히 항해가 어려우면 바닥나기 바로전의 가까운 해안을 찾아 해안을 따라 항해한다. 밤이 되어 달이 뜨면 해안에 상륙하고 해가 뜨면 다시 항해를 한다. 이제 물과 식량없이도 항해할 수 있다.


●비법 3 

전투할 때 적이 강하면 칼싸움은 피한다. 이 때는 적 배의 꼬리를 물면서 포격을 한다. 꼬리를 무는 방법은 아군 기함이 미끼가 돼 도망가면 적은 대개 기함을 쫓아간다. 이 때 아군 함대는 뒤에서 적 기함을 따라가며 포격을 한다. 내구도에 있어 적의 갈레온은 70인데 비해 아군은 카락이 80, 갈레온이 90, 중갈레온이 100이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비법 4 

무역을 할때는 조금씩 다양하게 산다. 싸다고 많이 사면 나중에 팔기도 버리기도 아까와 진다. 그럴 때는 어떻게든 돈을 모아 파나마까지 간다. 금이 가장 비싸므로 그 곳에서 금을 많이 산다. 물가는 순식간에 오르므로 팔기 어려운 물건을 그때 모두 판다.


●비법 5  

가장 중요한 것으로 대서양을 건널 때는 적도 지방을 이용해서 다니고, 극 지방을 횡단할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간다. 아시아를 돌아올 때도 런던, 시비르스크, 타니스크 등을 거쳐 가고 아프리카를 거쳐서 오는 것이 경제 적이다. 이 점을 무시하면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은 해류와 바람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극을 지날 때 해류는 3이고, 같은 방향으로 바람은 1이다. 이 때 역방향으로 간다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오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항구이름및 위치

항구는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각 항구의 위치 및 특성 등을 파악하여야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으므로 지도와 비교해 보면서 사용한다. 항구의 특산물중에는 지역에 관계없는 것과 그 지역에서는 손해를 보는 것들이 있으므로 교역 상품을 참고하기 바란다



항구이름 및 위치 표




대항해시대 전체지도




분석을 마치면서

대항해시대는 장르는 비록 시뮬레이션으로 분류했지만 기존의 Koei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롤플레잉 요소가 많이 내포되어 있다.이전에 MSX로 등장했을 때도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 IBM으로 다시 등장,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건의 진행이나 항구,  세계 지도, 무역 상품 등이 마치 16세기 포루투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2년 4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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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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