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2025.R08 -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Monaco GP Qualifying Results)
F1 이야기/F1 - 2025 시즌 2025. 5. 24. 21:58
F1.2025.R08 -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Monaco GP Qualifying Results)
몬테카를로 서킷 구조
모나코 서킷은 F1 서킷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가지 서킷이자 퀄리파잉 순위가 레이스 순위가 될 정도로 가장 추월이 어려우며 가장 느린 서킷입니다. 세이프티카가 나오지 않는다면 거의 추월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캘린더에서 제외하자는 여론이 있는 서킷입니다.
F1 이 시작되기 이전인 1929년에 처음 레이스 경주가 열린 역사가 아주 오래된 서킷으로 일반적으로 모나코 서킷이라 부르지만 위치한 지역의 명칭을 따서 몬테카를로 서킷이라고도 부르며 1955년 부터 F1 그랑프리가 열린 가장 상징적인 서킷입니다.
95년동안 트랙은 많은 변화는 없었지만 약간의 변형은 조금씩 이루어져 왔으며 이 서킷은 F1 을 비롯해서 모든 레이스 서킷중에 가장 유명한 서킷으로 유명하며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도심의 공공도로를 트랙으로 이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랑프리를 위해서 필요 구조물등을 설치하여 서킷을 구성하는데 6주 가량이 소요되며 대회가 끝난 후 해체 하는데에도 3주가 걸립니다.
19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3.337km의 트랙은 F1 서킷중에서 가장 느린 평균 속도를 가진 서킷으로 시속 160kmm 정도이며 가장 느린 구간인 페어몬트 헤어핀은 시속 65km 정도로 통과를 하게 되며, 또한 현재 터널이 있는 유일한 F1 서킷입니다.
3.337km의 짧은 트랙이지만 다른 서킷에 비해 많은 19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고 평균속도가 가장 낮은 서킷이기 때문에 경기시간은 다른 서킷에 비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세이프티카가 발동하게 되면 종종 모든 랩을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트랙이 아주 좁고 고도 변화도 많은 편이며 코너가 매우 빡빡하여 F1 트랙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트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성능보다 드라이버의 기술을 더 요하는 서킷입니다. 이처럼 코스가 너무 좁고 위험하기 때문에 추월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2024년 대회애서는 모나코에서 계속 불운했던 르끌레르가 그 동안의 불운을 잠재우며 폴포지션과 우승을 모두 차지했으며 멕라렌의 피아스트리가 2위, 페라리의 사인츠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었습니다.
이전 그랑프리 폴포지션
2024 - 르끌레르, Ferrari
2023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2 - 르끌레르, Ferrari
2021 - 르끌레르, Ferrari
2019 - 해밀턴, Mercedes
2018 - 리카르도, Red Bull
2017 - 라이코넨, Ferrari
2016 - 리카르도, Red Bull
지난 그랑프리 우승자
2024년 - 르끌레르, Ferrari
2023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2년 : 페레즈, Red Bull
2021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9년 : 해밀턴, Mercedes
2018년 : 리카르도, Red Bull
2017년 : 베텔, Ferrari
2016년 : 해밀턴, Mercedes
2015년 : 로즈버그, Mercedes
2014년 : 로즈버그, Mercedes
최다 우승 드라이버
세나 : 6회 우승 (1987, 1989, 1990, 1991, 1992, 1993)
그레엄 힐 : 5회 우승 (1963, 1964, 1965, 1968, 1969)
슈마허 : 5회 우승 (1994, 1995, 1997, 1999, 2001)
프로스트 : 4회 우승 (1984, 1985, 1986, 1988)
최다 우승 팀
멕라렌 : 15회 우승 (1984, 1985, 1986,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8, 2000, 2002, 2005, 2007, 2008)
페라리 : 11회 우승 (1952, 1955, 1975, 1976, 1979, 1981, 1997, 1999, 2001, 2017, 2024)
메르세데스 : 8회 우승 (1935, 1936, 1937, 2013, 2014, 2015, 2016, 2019)
로터스 : 7회 우승 (1960, 1961, 1968, 1969, 1970, 1974, 1987)
레드불 : 7회 우승 (2010, 2011, 2012, 2018, 2021, 2022, 2023)
서킷 트랙 기록들
연습주행 결과
1차연습주행 결과
2차연습주행 결과
3차연습주행 결과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결과 (Qualifying Results)
■ 멕라렌의 노리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후 7경기만에 다시 시즌 2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 노리스의 팀 동료인 피아스트리는 3위를 하면서 이번 시즌 전경기 4위안에 들어가고 있으며 6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한 7경기에서 3위안에 들었습니다.
■ 저속 코너가 많은 모나코에서 약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페라리는 르끌레르가 2위, 해밀턴이 4위에 오르면서 레이스에서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 메르세데스는 안토넬리가 Q1 종료직전 사고로 15위에 그쳤고 러셀마저 Q2에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서 14위를 하면서 최악의 예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 배우 이정재씨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노리스에게 타이어를 증정하고 사진을 찍는 세레모니에 등장했습니다.
■ 4위를 차지한 페라리의 해밀턴은 예선에서 베르스타펜의 주행을 방해한 책임으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 애스턴마틴의 스트롤역시 주행을 방해한 책임으로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 애스턴마틴의 스트롤은 1차 연습주행중 르끌레르와의 충돌 책임으로 1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 하스의 베어만은 2차 연습주행중 레드깃발이 나온상황에서 추월을 한 책임으로 10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경기후 인터뷰
랜도 노리스 (모나고 GP 폴 포지션)
폴은 잡은건 진짜 오랜만이다. 지난 몇 달 동안 꽤 힘든 시기를 보냈기에 너무 좋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해내니까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 못하겠다. 여긴 정말 멋진 곳이고, 또 모나코는 폴 포지션 잡기 정말 어려운 트랙이다. 게다가 홈 팬들 앞에서 달리는 르클레르랑 겨뤘잖은가. 팀 전체가 정말 자랑스럽고 다들 그동안 너무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오늘 결과가 더 값지게 느껴진다.
Q3 마지막에 같은 타이어로 두 번 플라잉 랩을 하는 전략은, 예선 전부터 우리가 그게 최선일 거라고 생각했던 방식이고, 실제로도 그게 옳았다는 게 증명됐다. 팀이 정말 훌륭한 일을 해줬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공장에 있는 모두에게 감사한다. 이런 날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래서 팀에 뭔가를 돌려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샤를 르클레르 (예선 2위)
뭔가 항상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있다. 그래도 오늘은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랩 자체는 꽤 괜찮았다. 근데 첫 랩에서 좀 아쉬웠다. 첫 랩이 잘 되면 그걸 바탕으로 두 번째 랩에서 더 자신 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 첫 랩 때 2섹터에서 트래픽이 걸려서 그걸 못 느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많이 아쉬운 건 사실이다.
지금 우리 차가 솔직히 우승 경쟁할 수 있는 차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차 컨디션이 괜찮았다. 2위에서 출발하긴 하지만, 여기서는 1위를 뺏는건 정말 어려운 트랙이라 쉽진 않을 것이다. 나는 도시 서킷 자체를 원래 좋아한다. 예선 때 그냥 올인해서 최대한 리스크 감수하면서 달리는 스타일인데, 그게 대부분 잘 먹힌다. 물론 실패할 때도 있다. 그래도 오늘 결과는 자랑스럽다. 이번 주말은 진짜 힘들 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이렇게 마무리하니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오스카 피아스트리 (예선 3위)
진짜 강렬했다. 약간 작년 생각도 났다. 첫 번째 랩은 느낌이 좋았는데, 두 번째 랩에서는 누벨 시케인에서 실수를 해서 좀 놓쳤다. 오늘 노리스를 이기는 건 솔직히 어려웠을 것 같다. 노리스가 진짜 잘했어요. 주말 내내 좀 엉망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오늘 결과에 꽤 만족한다. 근데 마지막에 그래도 괜찮은 랩 하나 뽑아냈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에 내 커리어 통틀어 가장 많이 벽을 친 것 같다! 정말 정리가 안 됐었다. 그래도 예선 들어가면서 확실히 기분도 좋아졌고, 느낌도 나아졌다. 이번 주말 내내 계속 파고들었는데, 이렇게 결과가 나온 건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2025시즌 전체 퀄리파잉 결과 (순서는 2024시즌 팀 성적순)
전반기
R01 | R02 | R03 | R04 | R05 | R06 | R07 | R08 | R09 | R10 | R11 | R12 | |
노리스 (4) | 1 | 3 | 2 | 6 | 10 | 2 | 4 | 1 | ||||
피아스트리(81) | 2 | 1 | 3 | 1 | 2 | 4 | 1 | 3 | ||||
르끌레르 (16) | 7 | 6 | 4 | 3 | 4 | 8 | 11 | 2 | ||||
해밀턴 (44) | 8 | 5 | 8 | 9 | 7 | 12 | 12 | 4 | ||||
베르스타펜 (1) | 3 | 4 | 1 | 7 | 1 | 1 | 2 | 5 | ||||
츠노다 (22) | 5 | 9 | 15 | 10 | 8 | 10 | 20 | 12 | ||||
러셀 (63) | 4 | 2 | 5 | 2 | 3 | 5 | 3 | 14 | ||||
안토넬리 (12) | 16 | 8 | 6 | 4 | 5 | 3 | 13 | 15 | ||||
알론소 (14) | 12 | 13 | 13 | 13 | 13 | 17 | 5 | 7 | ||||
스트롤 (18) | 13 | 14 | 20 | 19 | 16 | 19 | 8 | 19 | ||||
가슬리 (10) | 9 | 16 | 11 | 5 | 9 | 18 | 10 | 18 | ||||
잭 두한 (7) | 14 | 18 | 19 | 11 | 17 | 14 | NA | NA | NA | NA | NA | |
콜파핀토 | NA | NA | NA | NA | NA | NA | 15 | 20 | ||||
오콘 (31) | 19 | 11 | 18 | 14 | 19 | 9 | 18 | 8 | ||||
베어만 (87) | 20 | 17 | 10 | 20 | 15 | 20 | 19 | 17 | ||||
로슨(30) | 18 | 20 | 14 | 17 | 12 | 15 | 16 | 9 | ||||
하자르 (6) | 11 | 7 | 7 | 12 | 14 | 11 | 9 | 6 | ||||
알본 (23) | 6 | 10 | 9 | 15 | 11 | 7 | 7 | 10 | ||||
사인츠 (55) | 10 | 15 | 12 | 8 | 6 | 6 | 6 | 11 | ||||
훌켄버그 (27) | 17 | 12 | 16 | 16 | 18 | 16 | 17 | 13 | ||||
보르톨레토 (5) | 15 | 19 | 17 | 18 | 20 | 13 | 14 | 16 |
■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레드불의 리암 로슨이 VCA_RB팀으로 가고 RB에 있던 유키 츠노다가 레드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7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부터 알핀의 잭 두한을 대신해 콜라핀토가 5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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