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 올림픽 2021년으로 연기 결정

TOKYO 2020 OLYMPICS POSTPONED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자국내 확진자 수를 낮추는 꼼수를 부리며 연내에 올림픽을 열고자 했던 일본 아베총리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올림픽이 2021년 5월로 연기 되었습니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의 회장, 토마스 바흐, 일본의 총리 아베신조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2020년 도쿄 조직위원회 회장인 모리 요시로,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장관, 코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 IOC 조정위원회 위원장 John Coates, IOC 사무 총장 크리스토프 드 케퍼, 그리고 올림픽게임 전무 이사인 Christophe Dubi가 합류했습니다.


바흐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전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공통 관심사와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전세계 선수들의 게임 준비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표명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전례없이 전세계 확산이 이루어지고 다른 모든 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가운데, 세계 보건기구(WHO) 사무국장인 테드로스는 코로나19 전염병이 "가속화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와 거의 모든 국가에서 375,000 건 이상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오늘날 WHO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IOC 회장과 일본 총리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제32회 올림픽을 경기 및 국제 사회에 참여하는 모든 운동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2020년 이후 2021년 여름까지 일정을 조정해야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IOC는 올림픽 성화는 일본에 머무를 것이라는 데 동의했고, 또한 올림픽이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도쿄 2020이라는 이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지난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20일 일본 미야기현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화 봉송이 중단된 상태이며 성화는 당분간 후쿠시마현(방사능 성화?)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될경우,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와,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가 같은해에 열리게 되어 일정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2021년 7월 16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는 2022년으로1년 연기할것으로 보이며, IAAF(세계육상연맹)은 2021년 8월7일부터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릴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의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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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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