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0 R02 스티리아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0 Styria GP Qualifying Results)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서킷 구조









이 그랑프리는 레드불 링이 위치한 오스트리아 주 슈타이어(Styri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번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연속 그랑프리는 F1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나라 동일 서킷에서 연달아 F1 그랑프리를 주최 한 것으로 기록 될 것입니다.


예전 스페인이나 독일에서 두번 열린적은 있지만 서킷이 달랐고 이름도 두번째 그랑프리는 유럽그랑프리로 명명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같은 나라 동일한 서킷에서 열림에도 불구하고 스티리아 그랑프리로 이름지어진것은 같은 이름의 그랑프리로 경기를 한적이 한번도 없었기때문에 그 전통을 이어가기위한 약간의 어거지성 이름짓기가 아닌가 합니다.


페라리는 그들의 경주차인 SF1000 에 대한 광범위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원래 헝가리 그랑프리를 위해 예정 되었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생각보다 너무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인 후에 이번에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사용되는 C2, C3 및 C4 타이어 컴파운드는 지난주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타이어입니다.


지난주 보타스가 퀄리파잉에서 서킷에서 트랙레코드를 갱신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레이스때의 트랙레코드는 키미 라이코넨이 가지고 있습니다.



연습주행 결과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비로 인해 토요일 오전(현지 시간)에 있을 예정이였던 FP3(세번째 연습주행)이 취소 되었습니다.



1차 연습주행때 잭에이켄이 윌리엄스 차량을 타고 나와 주행을 했습니다. 팀동료인 라티피가 몇랩 달리지 않은상황에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버렸기때문에 잭에이켄에 대한 주행 평가를 상대적으로 하기는 좀 어렵게 되었습니다.




잭에이켄이 FP1 주행모습






스티리아 그랑프리 예선결과 (Qualifying Results)


한시간 전부터 멈췄던 비가 퀄리파잉 8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로 인해 퀄리파잉이 딜레이되었습니다.


한국시간 10시 36분쯤에 10분 후인 10시 46분에 퀄리파잉 시작을 알리는 레이스 컨트롤이 떴습니다.


46분이 지연된 10시 46분(한국시간)에 퀄리파잉이 시작되었습니다.



멕라렌의 노리스는 연습주행에서 옐로우깃발때 추월을 하여 3그리드 패널티를 받았기때문에 6그리드에서 3그리드 밀려난 9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Q1

다들 먼저 달리기 위해 게이트가 열리기 전에 많은 차량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차량들이 풀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습니다.


세션이 시작되어 페라리를 선두로 해서 모든 차량들이 나와서 달리는데 상당히 많은 물보라가 나오는 상황이라 다른 차량 뒤에서 달린다면 시야 확보가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첫 시도에서 르끌레르가 1위를 합니다.  

베텔이 1위를 가져가나 했으나 다시 르끌레르가 1위를 잡습니다. 한참 뒤에 밀려있던 해밀턴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그러나 다시 르끌레르가 1위를 가져갑니다.


보타스가 1위를 가져가나 했지만 베르스타펜이 1위로 올라섭니다.


현재 순위 베르스타펜 보타스 르끌레르 해밀턴 라이코넨 오콘 라이코넨 노리스 베텔 라티피 


트랙상황이 계속 유동적이라 순위가 지속적으로 바뀝니다.


보타스 다시 1위로 올라왔지만 해밀턴이 다시 1위로 올라옵니다.


트랙밖으로 나갔던 그로장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피트로 들어가서 차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콘이 2위로 올라오고 사인스가 4위로 올라왔습니다. 


현재 러셀 페레즈 가슬리 지오빈나찌 그로장이 탈락위기에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지난그랑프리와 연습주행에서 엄청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레이싱포인트가 웨트 컨디션에서 힘을 전혀 못쓰고 있습니다.


5분여를 남겨두고 보타스 1위로 올라오고 그자리를 노리스가 빼았습니다. 그러나 해밀턴 다시 1위로 올라옵니다.


현재 해밀턴 노리스 보타스 오콘 사인스 베르스타펜 베텔 리카르도 르끌레르 순입니다.


사인스가 1위 자리를 가져가고 리카르도는 5위로 올라옵니다. 해밀턴 다시 1위로 올라섭니다.

탈락위기의 러셀이 13위로 올라서고 스트롤이 9위로 올라옵니다.


러셀 다시 10위로 올라서고 페레즈는 탈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니다.

지오빈나찌 트랙에서 벗어나 방호벽에 살짝 부딛혔으나 차량은 멈추지 않고 달리지만 차량의 잔해가 몇개 떨어져 나간거 같습니다.


지오빈나찌의 사고로 인해 13초를 남겨두고 레드 깃발이 나와서 세션이 이대로 종료 되었습니다.


순위는 해밀턴 베르스타펜 노리스 사인스 보타스 순이며

라이코넨 페레즈 라티피 지오빈나찌 그로장이 Q1에서 탈락합니다. 페레즈의 탈락이 눈에 띕니다.


러셀은 F1에서 처음으로 Q2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비는 계속 내리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비가 오는것은 아닙니다. 게이트가 열리자 마자 역시 Q1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드라이버들이 나와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첫시도에서 보타스가 1위를 차지하고 베르스타펜 스트롤 르끌레르 사인스 알본 마그누센 가슬리 순입니다. 해밀턴이 1위로 올라왔지만 베르스타펜이 1위 자리를 가져갑니다.


9분남겨둔 현재순위 베르스타펜 해밀턴 보타스 리카르도 노리스 사인스 베텔 스트롤 알본 가슬리순이고

르끌레르 오콘 크비앗 러셀 마그누센이 탈락위치에 있습니다


타락위기에 있던 오콘 7위로 올라서고 베르스타펜이 기록을 조금더 향상시키며 1위자리를 지킵니다.

5분여를 남겨두고 르끌레르 러셀 스트롤 크비앗 마그누센이 탈락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해밀턴 1:17.825로 1위자리로 올라섭니다.


3분여를 남겨두고 비가 약간 더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타이어로 바꾸고 나온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는 둘다 기록 갱신을 하지 못하며 베텔은 10위, 르끌레르는 11위로 탈락위기에 놓입니다.


비가 강해져서 몇몇 드라이버를 제외하곤 자기 기록을 갱신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스트롤 기록을 갱신하며 10위내로 들어오나 했지만 살짝 미끄러지며 기록을 갱신하지 못했고 르끌레르 또한 결국 자기기록을 갱신하지 못하고 11위로 탈락합니다.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베텔이 11위로 Q3진출에 실패한데 이어 이번에는 르끌레르가 11위로 탈락을 한 페라리 입니다.


르끌레르 러셀 스트롤 크비앗 마그누센이 Q3 진출에 실패합니다.




Q3

비가 조금 더 강해질것으로 보여 최대한 빨리 기록을 내고자 10대의 차량들이 빠르게 트랙으로 나왔습니다. 달리는 차량 뒤로 굉장히 많은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시도에서 베르스타펜이 1위로 노리스 해밀턴 보타스 오콘 리카르도 알본 베텔 가슬리 사인스 순입니다.


해밀턴이 1위자리를 가져가고 가슬리 3위로 올라섭니다.


오콘 3위로 올라오고 보타스가 1위자리를 가져갑니다.


해밀턴 1위자리를 다시 되찾아가고 알본이 3위로 올라옵니다.


3분여를 남겨두고 해밀턴 보타스 알본 베르스타펜 오콘 노리스 가슬리 사인스 베텔 리카르도 순입니다.


사인스 자기기록을 갱신하며 4위로 올라오고 가슬리가 3위를 차지합니다. 베르스타펜 1위로 올라옵니다. 그러나 해밀턴이 엄청나게 기록을 줄이며 1위자리로 다시 올라섭니다.


알본 4위로 올라오고 베텔 8위를 기록하며 리카르도 7위까지 올라옵니다. 사인스 3위로 올라오며 베르스타펜 마지막 시도에서 오버스티어 나면서 해밀턴 기록을 넘지 못합니다.


해밀턴 마지막 시도에서 자기기록을 다시 갈아치우고 2위 베르스타펜보다 무려 1.2초 가량 앞서며 폴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최근 13차례의 웨트 상황의 퀄리파잉에서 무려 9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그야말로 레인마스터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압도적인 주행을 보여주며 폴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턴의 주행모습





경기후 인터뷰



해밀턴

매우 까다로운 날이였다. 날씨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나게 어려움을 가져다 줬다.

아무도 이 경기가 어디로 갈지 알수 없었다. 마지막랩 이전 랩에서 수막현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좋은 기록을 낼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내일은 날씨가 좋을것으로 들었지만 우리는 두가지 상황에 대해 모두 준비할것이다.



베르스타펜

Q3에 들어오면서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가 않았다. 마지막 시도에서 스핀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기록을 낼수 있었지만 해밀턴을 이길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을 볼수 없을정도였기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곳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드라이버에게 같은 조건이였다. 내일 날씨가 화창할것이라 했는데 우리는 더 잘할것으로 생각한다.



사인스

F1에서 첫 P3를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예선전이 내가 해본것중에서 가장 힘든 경기중 하나였다. 완전히 미쳤고 너무 많은 수막현상이 일어났다.

퀄리파잉보다 레이스에서 우리는 더 좋은 페이스를 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알본과 보타스가 내 뒤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첫 몇랩이 힘들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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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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