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한장

 

 

 

 

마이컴 1993년 5월호 - 게임분석, 반지의 지배자 II

(LORD OF THE RING VOL II : THE TWO TOWERS)

 

 

 

톨킨스의 소설을 게임화

J.R.R. 톨킨스의 소설을 게임화한 「반지의 지배자 II」는 90년에 등장한 「반지의 지배자 I」에 이은 후속편으로, 신비로 가득찬 지하 세계속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환상을 배경으로 했다. 

 

이 게임은 「울티마 시리즈」로 대표되는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 틀에서 한 걸음 진보한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프로도 바긴스(Frodo Baggins)라는 난쟁이 이다. 하지만,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주인공으로 여겨질 만큼 각각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면서 상황에 따라 여러 명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일아 전혀 어색하거나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적절한 설명과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것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며, 동시에 가장 큰 재미를 안겨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임을 함에 있어서 플레이어는 지하 세계의 역사와 약 100명이 넘는 인물, 아이템에 관한 내용은 게임 매뉴얼을 참고로 하기 바란다.

 

매뉴얼에는 이 게임에 필요한 모든 사항, 즉 어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역사들이 모두 들어있는데, 예를 들어 메시지를 게임 화면상에 나타내기 보다는 매뉴얼을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지하 세계에 등장하는 인물과 역사를 읽고 게임을 시작한다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그래픽 카드 지원

EGA VGA를 지원한다

 

 

 

키보드 사용 방법

키보드 사용 방법은 <표>와 같다.

 

게임을 풀어가는 원칙

이 게임은 모두 8마당 (스테이지)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각 마당에서 다른 주인공을 통해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첫째, 처음 만나는 인물에게는 News를 먼저 묻는다.

둘째, 적 오르크를 만나면 Sneak 기술을 먼저 사용한다.

셋째, 메시지가 나오면 Perception 기술을 사용한다.

넷째, 상대방이 무엇을 해달라고 하더라도 일단 의심한다. 그 중에는 쓸데없고 무리한 부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다섯째, 전투보다는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첫 째 마당 : 로한의 동쪽에서

주인공 : 아라곤(Aragon), 김리,(Gimli), 레골라스(Legolas), 갠달프(Gandalf)

 

첫 번째 전투가 끝난 후 북쪽으로 가서 몇 가지 음식물 등을 얻고나면 팡고른(Fangorn) 숲이 나타난다. I 편에서 피핀(Pippin)과 메리(Me|rry)를 이 숲속에서 잃어버렸었다.

 

 

이들 동료를 구출하는 것도 문제지만, 우선 로한(Rohan)에서 벌어지는 나쁜 일을 막는 것이 급선무이다. 숲을 향해 북쪽으로 가다보면 한 명의 노인 (Old Man)이 나타난다.

 

이 노인에게 사루만(Saruman)에 대해 묻거나, 전투를 시작하면 갑자기 노인이 사악한 마법사 사루만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루만은 몇 마디 협박을 한 후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프로도를 찾아 여행을 떠났던 갠달프를 만나게 된다. 자동적으로 갠달프와 일행이 되고, 여기서 서쪽 근처에 있는 이오머 (Eomor)를 만나면 이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이 때 묻는 것은 News이며, 앞으로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하려면 이것부터 물어봐야 한다. News를 묻고 나서 서쪽으로 가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 오면 레오핀(Leofyn)을 만날 수 있다.

 

이 여자는 자신의 자식들이 오르크(Orc)들에게 잡혀 어디론가 끌려 갔다면서 남편의 칼을 도둑맞았다고 이야기해 준다.

아들과 딸을 찾아 북쪽의 숲으로 들어가면 오르크들에게 붙잡힌 두 명의 무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오르크들을 물리치면 일행이 된다.

 

오르크들과 만나면 우선 Sneak 기술을 사용한다. 두 명의 무사와 일행이 된 후,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또 다시 오르크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을 물리치면 칼을 얻을 수 있다.

 

칼과 두 명의 무사를 이끌고 숲을 나와 남쪽으로 내려온다. 그러면 이들과 헤어지고 레오핀과 조금 아래에 있는 하르카(Harca)를 만나게 되는데, 칼을 전해주면 기본적인 임무는 끝난다.

 

혹시 여기서 장면이 바뀌어 프로도가 있는 죽음의 늪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 때에는 두 번째 마당에 준비되어 있는 임무에 들어가면 된다.

 

레오핀이 있는 곳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와 불에 탄 집 옆에서 브레고와인 (Bregowine)을 만날 수 있고, 이 사람에게서 음식을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의 임무는 모두 이런 식이다. 게임을 끝마치려면 상당한 능력치가 필요하며, 사소한 임무를 하지않더라도 게임에는 그다지 큰 영향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미묘한 영향을 미친다. 장소별로 일어나는 사건은 다음 과 같다.

 

 

메이라스의 샘
남쪽에 작은 샘이 있다. 샘의 위쪽을 지나가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이 근처에서 헤오프(Heof)를 만날수 있는데, 그는 밤 중에 무덤에서 나타나는 여섯 명의 유령을 물리쳐 주면 말타는 기술(Ride)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무덤은 처음 시작하던 곳에서 빨간부분이 얼룩덜룩한 곳을 말하며, 이오머(Eomor)가 있던 곳이다. 유령을 물리치려면 밤이어야 하며, 여섯 명의 유령을 모두 물리치고 다시 헤오프를 찾으면 말타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

 

침략자 오르크 

이 곳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남동쪽을 조사하다 보면 오르크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메시지를 잘 읽어보고 Perception 기술을 쓰면 그들이 있는 방향을 알 수 있다.

 

오르크들과 싸우기 전에 왈크노스 (Walcnoth)를 만날 수 있는데, 그는 약간의 방어력을 높여주고 조언을 해준다.

 

 

성난 말 

메아리스의 샘 남동쪽을 지나가다 보면 오르크들이 몰도에서 빼앗은 말을 찾을 수 있다. 우루크(Uruk)와 전투를 하고 말을 구출하면 대원들의 능력치는 올라간다.

 

 

브러쉬의 겁장이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도라스 (Doras)란 사람을 찾으면 식량을 얻 을 수 있다.

 

 

상처받은 조랑말 

로한과 에스템넷(Estemnet) 지방 사이를 지나 국경 근처에서 성난말 한 필을 발견할 수 있다. 말에게 Athelas를 사용하면 말을 치료할 수 있다.

 

Athelas는 에스템넷의 언덕 (여기서 언덕이란 화면에서 마치 태극무늬처럼 생긴 땅을 가리킨다)이 나오자마자 동쪽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다. 

 

 

 

둘 째 마당 : 죽음의 늪과 검은 분

주인공 : 프로도, 샘(Sam)

우선 골룸을 찾는다. 골룸은 조금 내려가서 계곡 사이를 지나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계곡을 오르내리기 위해선 등반 기술(Climb)을 사용한다.

 

골룸을 만나면 이미 갖고 있는 요정 밧줄(Elf Rope)을 사용한다. 골룸과 일행이 된 후 펼쳐지는 세계는 죽음의 늪(Dead Marshes)으로 불리우는 것처럼 공포와 음산함으로 가득차 있다.

 

 

 

죽음의 늪
보라색을 띄고 있는 이 늪은 오래 전에 전쟁을 치루었던 곳으로 온통 재로 뒤덮여 있다. 이 곳에는 군데군데 구멍이 파여있고, 그 속에는 유령 들이 살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이런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자동 지도 모드인 <A>키를 눌렀을 때 재들이 많이 모인 곳이 보인다. 이 근처를 지나가면 자동으로 구멍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다시 나오려면 Spot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곳에서 등반 기술을 쓰면 된다.

 

 

넨돌(Nendol)과의 만남
구멍 속에서 만나는 인물로, 임무를 부여받을 수 있다. 그에게 Volondur에 관해 묻는다. 임무를 마치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

 

 

유령의 열쇠

죽음의 늪 아래쪽에서 횃불이 밝혀 주는 지역을 왼쪽 오른쪽을 지나가다보면 유령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중요한 아이템인 유령의 열쇠 (Spirit-Key)를 발견할 수 있다.

 

유령을 만났을 때 이 아이템이 곧바로 나오는데, 무조건 갖지말고 유령이 원하는 음식을 준다. Trade 명령을 사용하면 열쇠를 가질 수 있다. 만약 그냥 가지게 되면 유령이 싸움을 걸어온다. 유령과의 싸움은 매우 힘들다.

 

 

베레두(Beredu)와의 만남
죽음의 늪 근처에는 중요한 건물 두 채가 자리잡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건물에 들어가면 베레두를 만날 수 있다. 흡혈귀(Vempire)의 부하인 베레두는 외부 사람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에게 음식 중에서 렘바스(Lembas)를 주면 그는 횃불을 주고 또 흡혈귀에 관한 정보도 알려 준다.

 

 

스타 루비(Star Ruby)
구멍에서 만나는 유령으로, 유령의 열쇠를 얻었던 것처럼 음식을 주면 얻을 수 있다. 역시 중요한 아이템이다.

 

 

 

 

굴와스델(Gulwathdel)의 성 탑 

횃불로 안내된 또 다른 건물에 들어서려 하자 골룸이 공포에 질려 한 마디 한다. 여기는 흡혈귀가 살고 있는 탑으로,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골룸의 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간다. 건물은 지하실을 포함해 모두 3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열리지 않는 문이 있다.

 

 

지하

흡혈귀를 만난다. 우선 아래쪽에 있는 일행이 될 용사를 만나고 가운데에 있는 검은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걸와스델(Guwathdel)을 만나면 스타 루비를 사용한다. 또 Charisma 기술을 사용해 그와 친구가 되어 정보를 얻도록 한다.

 

만약 상자 안으로 들어가서 흡혈귀를 만났다면 싸움에 들어가기 전에 스타 루비를 사용한다. 흡혈귀를 물리치고 나면 이 건물에서 할 일은 모두 마친 셈이다.

 

이때 유령이 다시 나타나 스타 루비를 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절대로 주어서는 안된다. 스타 루비는 흡혈귀를 없애는 아이템이므로 소중히 간직한다. 이곳에서의 임무를 마치면 밖으로 나와 넨돌을 다시 만나도록 한다.

 

 

 

1층

오른쪽에 열리지 않는 문이 있는데, 유령의 열쇠를 사용하면 된다. 일단 방안을 둘러보고 끓고 있는 가마솥에 유령의 열쇠 또는 갈라드리엘 (Galadriel)을 넣는다. 그러면 마법 이 풀렸다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2층 

특별한 것은 없고 다만 박쥐들의 공격이 있다.

 

 

 

 

대골라드(Dagolad)와 검은 문(Black Gate)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다만 검은 문으로 들어가지만 않으면 된다. 검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이실리엔의 몰도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번 II편에서는 이에 관련한 임무는 주어지지 않았다.

 

 

죽어가는 죄수

검은 문 근처에서 만나는 이실리엔의 무사들은 3편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이실리엔의 무사들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오르크들을 물리쳐야 한다. 오르크들을 만나면 Sneak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오르크들을 물리칠 수 있고, 이실리엔의 무사를 만나게 된다.

 

매우 심한 상처를 입은 무사는 죽기전에 한 자루의 칼을 줄 것이다. 참고로 데졸레이션(Desolation)의 무덤을 찾았다면 Read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면 능력치가 높아진다.

 

 

셋 째 마당 : 팡고른

주인공 : 피핀, 메리

이 게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경 음악을 들으면서 I편에서 일행과 헤어진 사람을 구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트리비어드 (Treebeard) 와의 만남 

팡고른에서의 임무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간단한 임무만이 주어지지만 진행 경로가 까다롭고 메시지가 가장 많이 나온다. 특히 트리비어드를 만나 나머지 두 명의 엔트에게서 단어를 얻어오라는 임무를 받고 엔트의 물(Entwash Water)를 찾는 과정은 차근차근 해나가지 않으면 게임 자체가 잘 풀리지 않는다.

 

트리비어드를 만나 임무를 부여받을 때 Yes, No를 두 번 묻는데, 처음에는 Yes를, 나중에는 No를 대답하면 게속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 두 번째 물음에서 Yes라고 대답하였으면 자동으로 넷째 마당으로 넘어간다. 초보자는 되도록 Yes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지만, 별다른 재미는 못 느낄 것이다. 계속 임무를 하고 싶다면 두 번째 물음에서 No라고 답한다. 

 

팡고른은 미로로 되어 있는 숲이다. 지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처음 게임을 시작한 곳이 지도 맨 아래의 오른쪽 다리 근처이다. 지도의 지명은 롱루트(Longroot)가 데려가 주는 지역 이름과 같다.

 

우선 뎀드링글 (Demdlingle)에 갔다가 다리를 건너 웰링홀(Wellinghall)로 간다. 거기서 트리비어드와 퀵빔(Quickbeam)을 만난다. 이 부분에서 앞에서 설명한 물음에 관한 사항이 나온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면 엔트의 물을 찾아 두 명의 엔트의 갈증을 해결해 주도록 한다.

 

 

스티프브랜치 (Stiffbranch)
엔트는 주인공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그에게는 음식물 가운데 하나인 엔트드로웃(Entdraught)이 필요하다. 그는 뎀드링글로 가는 도중에 만나거나, 광고른 숲 남동쪽에서 만나기도 한다.

 

 

 

 

엔트의 물을 찾아라!!
목마른 엔트인 스킨바크(Skinbark) 와 리프록(Leaflock)을 위해 물이 필요하다. 이 물은 웰링홀 바로 오른쪽에 있는 강변 둑에 있다. 

 

둑에 도착해서 오른쪽을 보면 나무로 가로 막혀 있는 곳이 보이며, 그 위쪽으로 입구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물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곳을 통과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왜냐하면 트리비어드의 명령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퀵빔이 일행이 되어야만 하며 또 어느 정도 능력치가 올라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계속 미끌어지며 상처를 입는다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 까지 이른다. 하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활동하다가 다시 와보면 통과할 수 있을 때가 있다.

 

물은 이곳 말고도 그린루트(Greenroot)에게서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물은 스킨바크에게는 통하나 리프록에게는 줄 수 없다.

 

어쨌든 행운이 따라준다면 무난히 이 곳을 통과할 수 있으며, 두 명의 엔트에게 물을 갖다주고 트라비어드에게 그 사실을 전해주지 않는다면 이 숲을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스킨바크를 찾아서
지도에 Skinbark라고 표시된 곳으로 스킨바크를 만날 수 있다. 주위에 오르크들이 있지만 쉽게 물리칠 수 있다. 한 명의 우르크가 서 있는데 Mission을 물으면 몇가지 해답을 알려 준다. 하지만 살려두어선 안된다. 스킨바크에게 물을 주면 그는 비밀 암호를 알려주며, 트리비어드에게 가면 이 사실이 저절로 통보된다.

 

리프록을 찾아서 

매우 배타적인 인물로 역시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물을 전해 주면 역시 암호를 가르쳐 준다. 물을 주지 않거나, 그린루트가 준 물을 준다해도 전혀 반응이 없는 나무의 정령이다.

 

 

 

롱루트란 정령
팡고른 숲 속 어디에나 데려다 주는 엔트로, 자주 만날 수 있다. 그가 데려다 주는 곳은 매우 중요한 지점들로 다음과 같다. Wellinghall, Debringle, Bridge, Skinbark, Leaflock, Entwash.

 

 

 

오르크들의 요새
스킨바크가 있는 곳에서 남서쪽으로 숲이 막힌 부분에서 Perspective 기술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이 요새로 건너오게 된다. 많은 수의 오르크 들을 만날 수 있으며 모두 물리쳐야 한다. 이 곳에서의 임무는 팡고른 숲이 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동료 엔트를 발견하면 그와 동료가 된다.

 

 

잃어버린 지하 무덤 (Ruin)
오르크들의 요새 근처와 유령이 서 있는 곳 근처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유령이 서있는 곳을 찾는 방법부터 설명한다.

 

유령에게서 EntWife's Key를 얻었으면 유령이 서 있는 곳에서 왼쪽 숲으로 들어선다. 이때 Warm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곳에서 Ent Seed를 이용한다.

 

이 곳에서 북쪽으로 가 막힌 곳의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Perspective 기술을 쓰면 지하 무덤으로 내려갈 수 있다. 막힌 문에서 이미 갖고 있는 열쇠를 이용해 건너가면 몇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가운데 Source Water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유령 근처에 있는 지하 무덤을 살펴보았으면 다른 지하 무덤도 살펴보아야 한다. 스킨바크가 있던 곳과 오르크들의 요새로 들어가던 곳 근처에 또 다른 비밀 입구가 있다.

 

무덤에 들어가면 유령이 있던 곳보다 더욱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무덤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서 할 일은 다음과 같다.

 

검게 타버린 지역을 Stump라 부른다. 갖고 있는 Source Water를 사용한다. 이 지역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도서관이 나오는데 입구가 없다. 이 곳으로 건너오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다시 도서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샘이 나오고, 이곳에서 Fountain Water를 발견할 수있다. 역시 중요한 아이템이다. 

 

그 밖에 몇 가지 아이템들도 있고, 오르크들과 전투를 한다. 모두 물리치고 남쪽 입구로 내려가면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선 피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곳은 로한인들이 살고 있고, 사루만이 살고 있는 이젠가드와 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척 강한 적들이 있으므로 무리하게 이곳을 지날 필요는 없다.

 

 

숲속 탈출 

스킨바크와 리프록에게서 암호를 얻고나면 세 번째 마당의 막이 내릴 준비가 된 것이다. 이곳까지 왔다면 많은 체력이 소모되었을 것이다. 우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남동쪽의 다리를 향해 간다. 다리에서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Fountain Water를 사용한다. 체력이 최고로 올라가고 경우에 따라서는 능력치도 올라 간다. 트리비어드를 만나면 이젠가드로 가게 된다.

 

 

넷째 마당 : 에도라스와 로한의 남쪽

주인공 :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 갠달프

상당히 커다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아니다. 다만 주의할 곳이 몇 군데 있다.

 

도시로 들어가려면

에도라스로 들어가기 위해 만나야 할 사람은 데오를(Deorl)이 이끄는 유격대이고, 아직 친구가 되지 못한 로한인들과 전투가 벌어진다.

 

데오를을 만나 이야기를 하면 자동적으로 에도라스 도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때 잠시의 침묵이 흐르는데, 전투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한 발자국만 움직인다.

 

 

 

에도라스의 골든 홀 (Golden Hall)
에도라스로 들어가 몇 군데 들린 다음, 도시 가운데에 가장 큰 건물, 즉 로한인들의 왕인 디오덴 (Theoden)이 살고 있는 성 안으로 들어 간다. 

 

안으로 들어가려면 갖고 있는 무기를 모두 버려야 한다. 단, 마법사 지광이(Wizadry Staff)는 갖고 있어야 한다. 무기(Weapon)뿐 아니라, 갑옷(Armor)도 버려야 한다. 아마 음식과 지팡이를 빼놓고는 모두 버려야 할 것이다. 지하 1층을 포함하여 모두 5개의 층으로 되어있다.

 

1층
1층 중앙 홀에 병든 디오덴 왕이 보이고, 그 주위에서 디오덴 왕의 부하이자 간교한 고문관으로 알려진 그리마(Grima)를 볼 수 있다. 그는 웜통그(Wormtongue)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마법 지팡이나 !Felagund 마법을 사용하면 디오덴 왕을 치료할 수 있다. 이때 웜통그가 급히 도망가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자리에는 왕의 조카인 이오머가 나타나 몇 가지 소식을 전해 준다.

 

왕은 고마움의 표시로 성 안에 있는 보물을 가져도 좋다고 한다. 보물은 모두 네 가지인데 헬름의 나팔(Horn Of Helm), 굴레 (Bridle), 컵(Cup), 왕의 지팡이 (Sceptre)가 그것이다.

 

각 층을 돌아다니면 이것들을 찾을 수 있다. 우선 1층에서는 중앙 홀의 위쪽 입구를 조사하면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명령은 Perception이지만, Detect Trap과 Picklock 기술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또 웜통그가 걸어놓은 마법을 풀기 위해 Unlock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1층에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도 있는데, 중앙 홀에 있는 샘에 Spiderbane을 사용하면 회복된다.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홀을 지키고 있는 파라군드(Fhalagund)와 이야기할 수 있고,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곳도 있다.

 

2층
오른쪽 가장 위쪽 방에서 성능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고, 디오덴의 조카딸인 이오윈(Eowyn)을 만나면 돈과 마법의 칼을 얻을 수 있는 곳도 있다. 2층에서는 헬름의 나팔을 발견할 수 있는데, 1층에서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 Iron Key I II III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열쇠들은 나중에 던할로우에서 발견하는 보물 상자를 여는데 사용된다.

 

3층
이 곳에서는 유령을 만날 수 있는 데, 윔통그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치료사 (Healer)를 만날 수 있으며, 그에게 Heal이라고 말하면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또 함보드 (Hambold)로부터 유용한 기술들을 얻을 수 있는데,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4층
왕의 지팡이를 발견할 수 있는데, 발견하려면 명령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를 가질 때 갑자기 사루만이 나타나 방해를 한다. 이때 Countermagic 마법을 사용하면 사루만과 그의 부하들은 도망간다.

 

이 명령은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가 벌어지면 사용할 수 없다. 그 밖에 새로운 사실이 기록된 문서를 발견하는데, Hands Of Gods는 picklock 마법을 사용하여 여는 상자 안에 들어있다.

 

지하실 

말 굴레를 발견할 수 있다. 샘물 근처에서 Perception, Detect Trap, Devices와 함께 Climb 기술이 사용된. 또 Iron Key I을 이용하여야 한다. 거미가 나타나므로 이를 물리쳐야 한다.

 

Climb 기술을 이용하여 올라간 곳에서 Vial을 발견하는데, 이것은 병들어 있는 디오덴 왕을 살리는데 사용된다.

 

지하실을 나와 1층으로 간 다음, 왕에게 가서 사용하면 디오덴 왕을 살릴 수 있다.

 

 

 

잃어버린 무기들

궁전에 들어오기 전에 아라곤이 갖고 있던 안두릴을 버려야 하며, 다시 이를 찾아야한다. 안두릴은 에도라스 성을 나와 던하로우 요새 근처의 죽 음의 문 앞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로한인들이 지키고 있던 다리에서 군사들을 만나 헤오프가 가르쳐 준 Ride 기술을 쓰면 친구가 되고, 이 중 디오드렐 (Theodrel)에게서 잃어버린 무기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들 모두는 죽음의 문 앞에 웜통그가 숨겨놓았는데, 지도상에 던하로우로 표시되어 있는 곳을 향해 가도록 한다.

천막이 쳐진 요새가 보이지만 II편에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요새이다. 이 천막 근처에서 동쪽으로 가면 죽음의 문이 나오고, 오르크들과 전투가 시작된다. 오르크들을 물리치고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Iron Key II를 시용하면 숨겨놨던 무기들을 찾을 수 있다. 안두릴은 다시 가지면 되고, 나머지 무기들은 디오드렐에게 전해 준다. 능력치들이 올라 간다.

 

 

다섯 째 마당 : 이실리엔(Ithilien)

주인공 : 프로도, 샘

우선 골룸이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물고기를 프로도나 샘이 가지도록 한다. 이 부분에서 골룸과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며, 중요한 아이템은 되도록 샘과 프로도가 갖고 있도록 한다.

파라미어 (Faramir)와 만나고, 해러드(Harad)와 만났을 때는 !Helphelp 마법을 사용한다. 파라미어와 만났을 때 골룸과 헤어질지도 모르므로 주의한다.

 

 

아델라스(Athelas)
이실리엔의 아델라스를 얻어야 하는데, 두 개의 강이 흐르는 이실리엔 남쪽 끝으로 가서 동쪽 끝 부분에 있다.

 

사우스론의 용사들
해러드를 만나 !Helphelp 마법을 사용해 치료해 주면 그와 일행이 되며, 그는 Herb Lore 기술을 알려준다. 또 힐카누스(Hircanus)를 만나 아델라스를 사용해 치료해 주면 그도 역시 동료가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무막(Mumak)을 발견하는 방법도 있다. 무막은 오스길리아스 (Osgiliath)와 갈림길 (Crossroad)의 좌우 방향에서 발견할 수도 있다. 힐카누스와 일행이 되면 게임을 풀어나가기 쉬운 대신, 골룸과 헤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헤네스 아눈 (Henneth Annun)
지하에 있는 인물로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파라미어와 만났을 때 자동으로 인도해 주기도 한다. Herb Lore를 가르쳐 주며, 사우스론의 용사들과 만났을 때 아델라스가 있다면 그를 치료해줄 수도 있다.

 

만약 이때까지 골룸이 계속 일행으로 남아있다면 골룸이 폭포 근처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발견해 줄 수도 있다.

 

 

크립트(Crypt)
페허로 변한 도시로 지하에 있다. 강변의 북쪽을 여행하다가 발견할 수 있는데, 이실리엔 강 남쪽 끝에 있다. 메시지가 나올 때 Jump 기술을 사용한다. 도시 안은 깜깜하므로 Torch Phial을 사용해 주위를 밝힌다. 

 

지저분하다는 메시지, Grain 또는 Dust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 Galadriel's Box를 사용하면 Bracelet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Numenorean Lore 기술은 더 좋은 정 보를 얻게 해준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Mewlip's Gold를 발견하게 되는데, 절대로 가져서는 안된다.

 

 

석상을 고친다
갈림길에서 전차에 탄 오크들과 전투를 하고, 다시 갈림길 바로 오른쪽 길을 지나가다보면 석상이 나타난다. 이 근처에서 석상의 머리를 발견 할 수 있다. 석상을 완전히 복구시키려면 물고기 (Fish)가 필요한데, 만약 골룸이 발견했던 물고기를 갖고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복구시킬 수 있다.

 

만일 물고기가 없다면 몇 가지 아이템을 이용해 강변에서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우선 미끼가 되는 벌레(Worm) 와 낚싯 바늘인 후크(Hook)가 필요 한다.

 

벌레는 Exceptionally Rich, Fertile, And Soft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이실리엔의 산근처 길을 따라가다가 남쪽 근방의 다리에서 서쪽에 나무들이 서 있는 들판을 지나다 보면 이런 메시지를 볼 수 있다.

 

후크는 가장 남쪽의 강변을 뒤지다보면 찾을 수 있다. 이것들이 모두 갖춰지면 근처 강변의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자동적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다시 석상으로 가서 석상에 대해 Climb 기술을 사용한 다음, 석상 머리를 Use하면 석상은 본래의 모습을 찾는다.

 

오스길리아스
폐허가 된 오스길리아스 도시는 이실리엔 남동쪽에 있다. 이 곳에서 몇 가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모굴 언덕을 찾아서 (Morgul Vale)
이 곳은 여덟번 째 마당의 무대가 되는 곳으로, 반지의 왕을 찾아 떠난 일행의 최종 목적지이다. 이실리엔의 사거리에서 계속 동쪽으로 가면 이곳으로 들어선다. 자동적으로 그때 까지 일행이었던 용사들과 헤어지며 단 두명의 주인공만 남게 된다.

 

 

여섯 째 마당 : 헬름 

주인공 : 아라곤, 김리, 레골라스, 갠달프

여섯번 째 마당은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 만큼 전투가 많고, 요정들이 사루만에게 맞서 싸우는 최후의 일전이 펼쳐진다.

 

에도라스에서 계속 서쪽으로 여행을 하면서 다리 하나를 지나가게 된다. 바로 여기서 Yes, No를 묻는다. 이 부분이 여섯번 째 마당의 시작이다.

 

도중에 시오를 (Ceorl)을 만나 그간의 사정을 듣는다. 최후의 결전을 위해 갠달프는 엘켄브랜드를 만나 사루만을 없애기 위한 협조를 구하게 된다. 

 

다리 근처에서 Yes, No를 묻는 것은 사루만을 없애기 위해 연합군을 결성, 엘켄브란드 장군을 찾으러 떠나겠는냐는 것이므로 Yes로 대답한다.

 

 

엘켄블랜드 장군 

로한의 서쪽을 지키고 있는 장군으로 연합군을 결성하기 위해 헬름으로 돌아오다가 오르크들에게 포위되어 있는 형편이다. 엘켄블랜드 장군을 찾는 것은 갠달프와 세 명의 무사들이 할 일이다.

 

이 부분은 일곱번 째 마당의 메리와 피핀이 이젠가드로 갔던 길과 연관되어 있는데, 일곱번 째 마당 처음 부분을 참조하면 장군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어디있는지 알 수 있다. 

 

우선 매뉴얼에 있는 전체 지도를 참조해 이젠가드 동쪽에 걸쳐 있는 강의 북쪽으로 간다. 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서쪽으로 징검 다리가 보인다. 이곳을 건너가면 이젠가드가 나타난다. 

 

우선은 이젠가드는 무시하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온다.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나무가 서있는 곳이 나타나면 그대로 서쪽으로 계속 전진한다. 길을 잘못 들어서면 빨간 길을 따라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곳은 던랜드(Dunland)이다.

II편 보다는 I편에 더 연관이 깊은 곳으로, 서쪽 산맥 근처에서 장군을 만날 수 있다. 오르크들을 물리치고 엘켄블랜드 장군과 이야기하면 사우론에 맞서 최후의 전투를 벌일 준비를 갖춘 셈이다.

 

 

 

헬름에서의 결전
한편, 갠달프가 장군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난 후, 일행은 헬름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 안에서는 1세기 이후에 가장 큰 전투가 벌어질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전쟁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일단 성 안으로 들어가면 무기를 만드는 곳과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메시지를 읽어보고 Final Battle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밖으로 나와 던랜더와 오르크들을 물리쳐야 하는 힘든 전투에 임해야 한다.

 

만약 상처를 입거나 건강이 나쁘면 이곳 헬름 성 안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적절히 무기와 갑옷 등을 준비한다. 성 밖에서 약 2번의 전투가 벌어지고 Yes, No 메시지가 나올 때마다 계속 Yes를 선택하면서 성 안을 들락거리면서 휴식을 취한다. 

 

이 싸움에서는 절대로 져서는 안된다. 전투가 끝난 후, 사루만이 사주한 적들은 모두 이젠가드로 도망간다. 이로써 지하 세계에서 일어났던 전쟁은 그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사루만은 건재하고, 그 일당들은 이젠가드에 모여 다음 전투를 준비하려 한다. 그리고 예전에 프로도가 물리쳤던 용이 다시 나타나 헬름 지하 동굴에 숨어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사루만도 문제이지만 헬름인들을 위해 용을 물리쳐야만 한다.

 

 

 

용을 찾아서 

용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2가지 아이템이 필요하다. 헬름성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바위(Boulder)와 지하 동굴 안에 있는 장갑(Gauntlet)이 있어야 한다. 성 주위를 돌아다니다. 보면 돌(Rock)과 바위가 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돌은 쉽게 가질 수 있지만 바위는 아직 가질 수 없다. 

 

바위를 가지려면 장갑이 필요한데, 장갑은 지하 동굴에 있다. 지하 동굴은 성 북쪽에서 그리 멀지않은 산으로 가로막힌 곳에 있다. 북쪽으로 가다보면 산으로 통하는 길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가다가 남쪽으로 향하면 동굴입구가 나 타난다. 화면에는 단순히 동굴로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동굴 1층에 들어서면 이곳이 드웰링(Dwellings) 레벨임을 알 수 있으며, 4레벨로 나 누어져 있다.

 

드웰링 레벨
맨 처음 들어선 곳이다. 소녀인 레오프(Reof)를 만나 Secret를 물으면 툼(Tomb) 레벨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또 다른 방에는 경비병이 길을 비켜주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밑에서 위로 향하면서 경비병을 피하면 들어갈 수 있다.

 

여기서 Devices 기술을 사용해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면 드래곤(Dragon) 레벨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들어가면 위험하다. 드래곤 레벨은 맨 마지막에 들어 간다.

 

툼 레벨

여기서 Climb 기술을 쓰면 지상으로 나오는 입구가 있고, Pool of Water 를 가질 수 있다. 이 근처에서 다시 풀(Pool) 레벨로 갈 수 있다.

 

풀 레벨
매우 중요한 아이템인 장갑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가진 다음 지상으로 나온다. 돌을 주웠던 지역으로가 메시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장갑을 사용한다. 바위를 가지고 다시 동굴로 내려오는데, 처음 이야기했던 드래곤 레벨로 간다.

 

드래곤 레벨 

벌레들을 만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또 하나의 장갑을 얻을 수 있다. 용이 살고 있는 동굴은 맨 아래쪽에서 오른쪽에 있는데, 들어서면 불을 뿜는 용을 볼 수 있다.

 

가까이 가기전에 장갑을 사용한다. 너무 가까이 가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전투로 용을 없애기란 매우 힘들다. 장갑을 사 용하면 용은 겁을 먹고 구멍속으로 숨어버린다.

 

이때 다시 바위를 사용하면 구멍을 막아버려 용을 가둘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사루만이 조정하는 용을 물리쳤다. 이제 남은 것은 사루만 자신 뿐이다.

 

벌락 왕자 

헬름 전투에서 일행들에게 패한 던랜더의 왕자이다. 엘켄블랜드 장군을 만났던 곳 북동쪽에 있는 산맥 근처에서 벌락 왕자가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에게 Burlag 또는 칼 등을 주면, 로한인들과 던랜더 사이에 벌어졌던 오해와 불신이 없어진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만약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이젠가드에서 일행은 힘든 전투에서 이겨야만 사루만 앞에 도착하게 된다. 일단 벌락 왕자와 헤어지면 더 이상 던랜더들이 사루만을 따르지 않게되는 결과를 얻는다.

 

 

일곱 째 마당 : 이젠가드와 던랜드

주인공 : 프로도와 샘을 제외한 모두

팡고른 숲 속을 탈출한 피핀과 메리는 엔트들과 함께 이젠가드 근처에 도착했다. 바로 왼쪽에는 강과 징검 다리가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계속 서쪽으로 가면 성벽이 보인다. 성벽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입구가 나오고 입구로 들어가 우선 각 성벽 주위에 있는 오르크들을 물리친다. 그런 다음 가운데 성 탑에 일행들을 모은다.

 

만약 여섯 째 마당을 거치지 않았다면 이 성 안으로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여섯 째 마당을 끝마쳤다면 나머지 갠달프를 비롯한 일행들과 합류한다.

 

던랜드에서는 독수리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셋 째 마당의 지하 무덤에 관한 설명에서 도서관이 있고, 남쪽에 이젠 가드와 연결되었다는 지하실을 기억할 것이다. 이 곳이 여기서 할 일인데, 헬름 성에서 전투를 마치고 돌아오는 갠달프  일행들이 할 일이며, 피핀 일행이 해도 상관은 없다.

 

이젠가드의 비밀 지하실
어떤 일행이 해도 상관은 없다. 각 방마다 잠겨져 있고 강한 적들이 지키고 있다. 이 곳을 들어가려면 일단 이젠가드성 밖에서 동쪽 성벽을 따라 가다가 메시지가 나왔을때 Perception 기술을 쓰면 된다.

 

각 방마다 잠겨져 있는데, 여는 방법은 Pick locks 기술, Unlock 마법, 사루만의 열쇠 등이 있다. 여기서는 Entdraught, 몇 가지 무기들, Pipeweed, 500 Silvers, 음식들, Knives, Rope, Torches 를 얻을 수 있다.

 

 

사루만을 물리치다
자신의 부하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고 있음을 느낀 사루만은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 사루만은 이젠가드 성에 많은 오르크들과 경비병들을 배치했지만, 갠달프 등이 이끄는 용사들에게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

 

1층
사루만의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2층
도서관으로, 몇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3층

먼저 왼쪽에 잠겨있는 문을 열고 독수리를 구출한다. 사루만의 사주를 받은 미친 독수리 두 마리가 지키고 있으므로 이것들을 물리쳐야 한다.

상처입은 독수리를 구출하면 그 독수리는 !Manwe 주문과 독수리 알 (Eagle Egg)을 선물한다.  잠겨진 문을 열려면 사루만의 열쇠를 사용해도 되지만 !Edro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층에서 결국 사루만을 만나게 된다. 사루만의 공격은 매우 강하지만, 아이템이나 기술을 사용하면 의외로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사루만을 물리치면 Palantir를 발견할 수 있다.


4층 

!Manwe과 Climb 기술을 사용 한다.

 

 

 

 

여덟 째 마당 : 미나스모굴과 크리스우굴

주인공 : 프로도, 샘

새를 만나면 !Helphelp 마법을 사용해 이야기한다. 북쪽으로 가다보면 독수리를 발견할 수 있다. !Helphelp 마법을 사용한다.

 

그러면 이실두의 월장석 (Moonstone)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Perception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잊지말도록. 이 곳을 여행하다 보면 독에 중독된 꽃을 볼 수 있으며, 다리 근처에서 !Helphelp, !Elbereth, Charisma 기술 등이 사용되는 곳이 있다. 그리고 미나스모굴(Minas Morgul)에 들어가면 안된다.

 

거미굴, 그 마지막 전설 

북쪽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이 곳에 도착하게 된다. 동굴로 들어가 화면에 보라색으로 나타난 곳으로 걸어간다. 이때 Torch나 Star Ruby를 갖고 있다면 자동적으로 바닥의 거미줄을 태워서 없애버릴 것이다.

 

하지만 곧이어 문제의 거미가 나타난다. 거미와 싸울 때 반지를 갖고 있으면 반지를 장착 (Equip)하고, 그렇지 않은 일행(샘과 같은)은 Hide 기술을 사용한다. 잠시 후, 거미가 죽거나 도망가면 이 게임은 그 막을 내린다.

 

 

에필로그 

이젠가드에서 얻은 Palantir는 II 편의 막을 내리는 결정적 아이템이된다. 사루만의 권위와 능력이 소멸되면서 그 동안 묶였던 저주가 풀린다.

 

Palantir에서 나온 빛을 신호로 엘켄블랜드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이곳 이젠가드로 쳐들어와 사루만의 부하와 윔통그의 야욕을 분쇄시킨다. 

 

불타는 이젠가드! 그러나 크리스우굴과 미나스모굴 사이에 있는 거미굴에서 프로도 바긴스와 샘은 오르크들에게 잡히고 만다.

 

하지만 갠달프가 이끄는 용사들은 반드시 이들을 구출하고 반지를 찾아 영원히 없애는 역사는 계속될 것이다.

 

사악한 반지의 군주 사우론은 아직도 살아있고, 오르크들이 날뛰는 이 지하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줄 진정한 왕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반지의 지배자 3 - 돌아온 왕(Load of The Rings Vol III: The Return Of The King)」에서 그 문제는 풀릴 것이다.

 

 

 

분석을 마치면서 

게임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읽었다. 톨킨스 탄생 100 주기를 맞은 1990년에 발표된 게임 「반지의 지배자 시리즈」는 맵형 롤플레잉이면서 정신 세계를 그렸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우선 내용을 모두 소화해 내기에 기술적인 면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비주얼신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임무가 성공하거나, 이야기의 진행을 단순히 텍스트인 패러그래프로 처리하기보다 그래픽을 통한 비주얼신으로 처리했으면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지도가 너무나 커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좀 더 기술적인 향상을 기대해 본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3년 5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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