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2025.R20 - 멕시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Mexico GP Qualifying Results)

 

 

F1.2025.R20 - 멕시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Mexico GP Qualifying Results)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 서킷 구조

 

 

 

 

1959년에 건설된 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서킷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형제인 Ricardo 와 Pedro Rodríguez의 이름을 딴 서킷입니다. Ricardo Rodríguez는 1961년과 1962년에 F1 그랑프리에 참여했던 드라이버인데 1962년 멕시코 그랑프리를 위해 연습하던 도중 사망하면서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Ricardo Rodríguez 1961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19세 208일이라는 나이에 처음으로 레이스에 참가했는데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페라리를 타고 레이스에 참가한 최연소 F1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그는 1962년 Lotus 24를 타고 비공식 연습주행을 하던 도중 차량 오른쪽 리어 서스펜션이 파손되면서 코너를 제대로 돌지 못했고 그대로 벽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0살 이였습니다. 

그의 형인 Pedro는 Rodríguez는 1971년 7월 11일 서독의 뉘른베르크의 Norisring 에서 열린 Interserie 스포츠카 경주에서 Ferrari 512 M을 타고 가던중 12랩에서 타이어가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이 벽에 부딛힌 후 트랙을 가로질러 간 후 차량이 불이 붙었고, 결국 구조된 직후 사망했습니다. 

F1 레이스는 1962년 챔피언십이 아닌 레이스가 처음 열렸으며 이듬해인 1963년에 진정한 F1 그랑프리가 개최되엇습니다. 그해 열린 1963년 레이스에서는 Jim Clark이 우승했으며, 그 후 몇 년 동안 멕시코 그랑프리는 F1의 전통적인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로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1992년 이후에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2015년 F1 캘린더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멕시코하면 아무래도 높은 해발고도를 빼놓을수 없듯이  Autodromo Hermanos Rodriguez 서킷 역시 해발 2천미터 넘는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상당히 호흡에 있어서 힘들수 있으며 체력적인 부분이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드라이버는 다른 곳보다 빠른 체력 저하를 일으킬수 있으며 차량에는 공기부족으로 인해 공기역학적 성능이 부족해 집니다. 다만 직선 코스에서는 더 빠른 속도를 낼수 있게 됩니다.

2024년 그랑프리에서는 페라리 소속이였던 사인츠가 폴포지션를 차지한후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고, 맥라렌이 노리스가 2위, 페라리의 르끌레르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었습니다.

 

서킷정보

위치 : 멕시코시티, 멕시코
해발고도 : 약 2,285m (F1 캘린더 중 최고 고도)
개장 : 1962년
재설계 : 2015년 (헤르만 틸케)
길이 : 약 4.304 km
랩 수 : F1 기준 71랩 (총 거리 약 305.354 km)
코너 수 : 17개 (좌 10, 우 7)
피트 스트레이트 길이 : 약 1.2 km
최고 속도 : 약 360km/h (가장 빠른 서킷 중 하나)
대표 구간 :

    ■ 메인 스트레이트 : 1.2km 직선, DRS 존으로 추월 핵심 포인트.
    ■ 에세스(S-Curves) : 빠른 좌우 전환이 반복되는 고속 리듬 섹션.
    ■ 페랄타다(Peraltada) : 원래는 고속 오르막 곡선이었으나, 현재는 스타디움 구간(Foro Sol) 을 지나도록 변경되어 관중석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독특한 구조.

 

 

서킷의 특징

공기 밀도 20% 감소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서킷으로 멕시코시티는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에 있기에 공기 밀도가 낮아 다운포스가 줄고, 엔진 터보 효율이 떨어지며, 냉각이 어려워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은 모나코급 다운포스 세팅을 사용하지만, 실제 주행 속도는 몬짜 수준으로 빠른 이색적 환경을 보입니다.

세계 유일하게 경기차가 야구장 형태의 관중석 사이를 통과하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관중의 함성이 차량을 에워싸며, 피니시 라인 직전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 구간은 멕시코 GP의 상징이자 전 세계 F1 팬들이 ‘현장 체험형’으로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고온의 기후와 고도 차로 인해 타이어 마모는 심하지 않지만, 노면의 먼지와 낮은 다운포스 때문에 그립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제동 구간이 길고, 코너 진입시 오버스티어가 쉽게 발생합니다.

 

서킷의 역사

1962년 : 멕시코시티 외곽 공원 내에 ‘마그달레나 미스카(Sports City Magdalena Mixhuca)’ 단지에 건설.
1963년 : 비공식 경기로 첫 F1 멕시코 GP 개최. 이듬해부터 정식 캘린더에 포함.
1970년 : 안전 문제(관중 통제 및 노면 불량 등)로 F1이 철수.
1986년 : 대대적 개보수 후 F1 복귀, 1992년까지 개최. 당시 ‘페랄타다(Peraltada)’ 코너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고속 코너로 악명 
1992년 이후 : 소음, 정치, 안전 문제로 다시 철수. 이후 인디카, 카트 레이스, 콘서트 장소로 사용.
2015년 :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가 현대적 기준에 맞게 재설계 한후 F1이 23년 만에 복귀.

 

주요 사건

1964년 : 짐 클라크가 완벽한 주행으로 초대 챔피언이 되며 멕시코 서킷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1970년 : 관중의 트랙 난입과 통제 불능 상태로 인해 대혼전 사고 발생했고, 이후 F1이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 : 16년만에 F1에 복귀. 니겔 만셀과 피케의 격전, 그리고 페랄타다 코너의 위험성으로 유명.
1991년 : 고속 페랄타다 코너에서 제르하르트 베르거가 큰 충돌사고 발생. 이후 코너 안전성 논란이 촉발되었습니다.
2015년 :  로즈버그가 우승하며 메르세데스의 강세를 입증.
2017년 : 스타트 직후 해밀턴과 베텔의 충돌 사고 발생
2021년 :  멕시코인 드라이버 최초로 자국에서 포디움(3위)에 올라습니다.

 

지난 그랑프리 폴포지션
2024년 - 사인츠, Ferrari
2023년 - 르끌레르, Ferrari
2022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1년 - 보타스, Mercedes
2019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최다 우승자
베르스타펜 : 5회 우승 (2017, 2018, 2021, 2022, 2023)
해밀턴 : 2회 우승 (2016, 2019)
만셀 : 2회 우승 (1987, 1992)
프로스트 : 2회 우승 (1988, 1990)


최다 우승팀
레드불 : 5회 우승 (2017, 2018, 2021, 2022, 2023)
윌리엄스 : 3회 우승 (1987, 1991, 1992)
메르세데스 : 3회 우승 (2015, 2016, 2019)
멕라렌, 2회 우승 (1988, 1989)


지난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
2024년 - 사인츠, Ferrari
2023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2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1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9년 - 해밀턴, Mercedes
2018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7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6년 - 해밀턴, Mercedes
2015년 - 로즈버그, Mercedes
1992년 - 만셀, Williams

서킷 트랙 기록들

 

 

 

 

 

연습주행 결과

 

1차 연습주행 결과

 

 

2차 연습주행 결과

 

 

3차 연습주행 결과

 

 

 

 

멕시코 그랑프리 예선결과 (Qualifying Results)

 

 

 

 

 

 

 

 

 

■ 맥라렌의 노리스가 7경기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5번째 폴 포지션을 가져갔습니다. 피아스트리는 8위로 예선을 마치면서 심해지고 있는 챔피언십 경쟁에서 약간 어려움에 쳐했습니다. 경쟁자인 노리스가 1 그리드, 베르스타펜이 4 그리드 출발이기에 피아스트리는 내일 레이스에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지 않으면 또 다시 많은 포인트 격차가 좁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내일 레이스에서 노리스가 우승을 하고 피아스트리가 5위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노리스가 챔피언십에서 1위를 탈환하게 됩니다.(노리스는 4라운드까지 1위였다가 5라운드부터 피아스트리에게 역전당해 줄 곧 2위인 상태)

 

■ 페라리의 르끌레르와 해밀턴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이번시즌 처음으로 두 드라이버가 모두 탑3 안에 들었습니다. 해밀턴은 이번시즌 처음으로 탑3안에 들어왔습니다.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탑3안에 든 것은 2024년 17라운드 아제르바이잔 GP 이후 처음입니다.

 

■ 하스의 베어만은 다시 Q3에 진출하며 3경기 연속 Q3진출에 성공하며 최근 예선 경기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예선에서 7위를 한 윌리엄스의 사인츠는 지난 그랑프리에서 받은 그리드 패널티로 인해 12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

 

 

랜도 노리스 (맥라렌, 멕시코 GP 폴 포지션)
폴 포지션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사실 꽤 오랜만이라서 더 좋은 기분이다. 이번 랩은 그 중 하나였다. 뭐가 일어난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느낌은 괜찮았다. 그런데 기록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이번 주말 내내, 특히 오늘은 기분이 아주 좋았다. 마지막에 페라리가 좀 위협적이긴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내가 해내서 매우 만족한다. 요즘 잠을 잘 못 자고 있었는데, 어쩌면 그게 비결일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서 좋은 레이스를 했던 적이 있어서, 내일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예선 2위)
이번 예선은 정말, 정말 어려웠다. 그립이 너무 부족해서 차가 계속 미끄러졌다. 모든 걸 완벽히 맞추는 게 정말 까다롭다. 그래도 우리가 해낸 일에 꽤 만족한다. 차에서 더 끌어낼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저기 조금은 남아 있었겠지만, 오늘의 퍼포먼스에는 정말 만족한다. 이곳에서 우승한다면 나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첫 코너까지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걸 다 쏟아붓고, 그다음엔 어떤 일이 가능한지 지켜볼 것이다.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예선 3위)
올해 처음으로 나와 르끌레르가가 예선 톱3 안에 함께 들어왔다. 팀이 정말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저 가능한 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개발 면에서 차를 크게 발전시킨 건 아니지만, 그 차에서 더 많은 걸 끌어냈고, 전체적인 프로세스도 훨씬 좋아졌다. 이 서킷에서는 P3가 거의 완벽한 위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걸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우리의 레이스 페이스도 꽤 나쁘지 않다. 확실하진 않지만, 내일 좋은 레이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올해 내내 걸렸다. 정말 힘든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모든 게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나와 엔지니어들이 차의 퍼포먼스를 제대로 이끌어내고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다. 솔직히 올해는 힘든 한 해였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지만, 괜찮다. 중요한 건 그 과정이고, 나는 그 안에서 많은 성장을 했다.

(스타트에서 무엇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잠시 동안은 P2였는데, 안쪽 라인은 사실 별로 좋지 않다. 많이 더럽다. 그래서 3위로 출발하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르끌레르와 노리스는 새 타이어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P3는 나쁘지 않은 위치다. 슬립스트림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내일은 꽤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다.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2025시즌 전체 퀄리파잉 결과 (순서는 2024시즌 팀 성적순)

 

	R01	R02	R03	R04	R05	R06	R07	R08	R09	R10	R11	R12
노리스 (4)	1	3	2	6	10	2	4	1	2	7	1	3
피아스트리(81)	2	1	3	1	2	4	1	3	1	3	3	2
르끌레르 (16)	7	6	4	3	4	8	11	2	7	8	2	6
해밀턴 (44)	8	5	8	9	7	12	12	4	5	5	4	5
베르스타펜 (1)	3	4	1	7	1	1	2	5	3	2	7	1
츠노다 (22)	5	9	15	10	8	10	20	12	20	11	18	12
러셀 (63)	4	2	5	2	3	5	3	14	4	1	5	4
안토넬리 (12)	16	8	6	4	5	3	13	15	6	4	9	7
알론소 (14)	12	13	13	13	13	17	5	7	10	6	11	9
스트롤 (18)	13	14	20	19	16	19	8	19	14	18	16	18
가슬리 (10)	9	16	11	5	9	18	10	18	8	20	10	10
잭 두한 (7)	14	18	19	11	17	14	NA	NA	NA	NA	NA	NA
콜파핀토(43)	NA	NA	NA	NA	NA	NA	15	20	19	12	14	20
오콘 (31)	19	11	18	14	19	9	18	8	17	15	17	15
베어만 (87)	20	17	10	20	15	20	19	17	15	14	15	8
로슨(30)	18	20	14	17	12	15	16	9	13	19	6	16
하자르 (6)	11	7	7	12	14	11	9	6	9	9	13	13
알본 (23)	6	10	9	15	11	7	7	10	11	10	12	14
사인츠 (55)	10	15	12	8	6	6	6	11	18	17	19	11
훌켄버그 (27)	17	12	16	16	18	16	17	13	16	13	20	19
보르톨레토 (5)	15	19	17	18	20	13	14	16	12	16	8	17

 

 

	R13	R14	R15	R16	R17	R18	R19	R20	R21	R22	R23	R24
노리스 (4)	1	3	2	2	7	5	2	1
피아스트리(81)	2	2	1	3	9	3	6	8
르끌레르 (16)	3	1	6	4	10	7	3	2
해밀턴 (44)	16	12	7	5	12	6	5	3
베르스타펜 (1)	4	8	3	1	1	2	1	5
츠노다 (22)	7	16	12	10	6	15	13	11
러셀 (63)	6	4	5	6	5	1	4	4
안토넬리 (12)	18	15	11	7	4	4	7	6
알론소 (14)	19	5	10	9	11	10	10	14
스트롤 (18)	20	6	20	17	14	17	18	19
가슬리 (10)	13	17	14	19	19	20	14	18
잭 두한 (7)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콜파핀토(43)	17	14	16	18	16	18	15	20
오콘 (31)	11	18	18	15	18	19	17	12
베어만 (87)	12	11	19	11	15	9	8	10
로슨(30)	9	9	8	20	3	14	12	15
하자르 (6)	8	10	4	16	8	8	DNF	9
알본 (23)	5	20	15	14	20	12	19	17
사인츠 (55)	15	13	9	13	2	13	9	7
훌켄버그 (27)	14	19	17	12	17	11	11	13
보르톨레토 (5)	10	7	13	8	13	16	16	16

 

 

■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레드불의 리암 로슨이 VCA_RB팀으로 가고 RB에 있던 유키 츠노다가 레드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7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부터 알핀의 잭 두한을 대신해 콜라핀토가 5경기를 하게 된다고 발표했지만 5경기가 끝난 11라운드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고 있습니다.

 

 

 

 

 

퀄리파잉 여러가지 데이터(Tele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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