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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11 컴퓨터월간지 마이컴 1992년 5월호 - 나라밖소식


컴퓨터월간지 마이컴 1992년 5월호 - 나라밖소식



NEC, 최고속 랩톱형 워크스테이션 발표  

NEC는 랩톱 워크스테이션, NEC 수퍼스테이션 EWS4800/120LT를 발표했다.


CPU에 RISC 프로세서 VR3600 (25MHz)을 사용한 이 랩톱의 처리 속도는 28MIPS(1초당 1백만번 명령어 실행)로, 랩톱 컴퓨터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해상도 1280 x 1024 의 13인치 고정밀 TFT 모노 액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NEC 수퍼스테 이션은 최대 48메가바이트까지 확장 할 수 있는 주 메모리와, 418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기본 장착하고 있어 용량면에서도 역시 랩톱형 워크스테이션 중 최대이다

  



OS로는 NEWS-UX/V를 사용했는데, 이는 유닉스 시스템 V 릴리스 4.0 및 미국 MIPS 사의 RISC형 프로세서를 내장한 워크스테이션끼리 오브젝트 코드 레벨의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MIPS-ABI에 준거하고 있다. 가격은 175만엔부터이다.



다국적 문서해석 소프트웨어

미국 Management Information Technology 사의 문서해석 소프트웨어, Reserch Assistant를 알고 있는지?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OCR 등으로 읽어 들인 문서를 해석,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을 한다. 예를 들어 현재 문서의 주요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입력하면 문서 안에서 주제에 관한 부분만을 추출, 대답한다.

Reaserch Assistant는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독일어, 아랍어, 프랑스어의 7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작성된 언어에 상관없이 사용자는 자신이 편리한 언어로 질문할 수 있다. 

IBM PC 호환 기종 및 일본의 PC-9801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영어 사용을 표준으로 15만엔이며, 언어가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2만 5천엔이 추가된다.



히다찌, 세계 최고속 수퍼 컴퓨터 개발

히다찌는 세계 최고속 수퍼 컴퓨터 S-3800/480을 개발했다.

32GFLOPS(1초당 10억회의 명령어 수행)라는 세계 최고의 연산속도를 자랑하는 히다찌의 수퍼 컴퓨터 시리즈는 컴퓨터의 두뇌격인 프로세서 개수가 적어도 순차제어계산을 빨리 처리하는 벡터처리구조 (Vector Processing Architecture)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S-3800 시리즈 중 480 모델은 4개의 프로세서를 장착 했다.

히다찌의 S-3800 시리즈 수퍼 컴퓨터는 내년 초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모델 480의 경우 월 1억 2천 5 백만엔의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NEC도 지난 1월, 25.6 GFLOPS의 연산 속도로 당시 세계 최고속 수퍼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두 달도 채 안가 히다찌에게 왕좌를 내주게 되었다.



애플과 소니, 라이센스 체결

미국의 애플 컴퓨터와 일본의 소니는 애플사의 표준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AppleTalk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디지털 이퀴프먼트사 등이 AppleTalk의 라이센스를 받고 있지만 일본 업체로서는 소니가 처음으로, 소니는 이 계약에 의해 AppleTalk를 자사의 워크스테이션 NEWS에 이식, 1992년 여름을 목표로 상품화할 것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디스켓, PC 출하 러시

얼마 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니 예루살렘 바이러스니 해서 한동안 바이러스 소동이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감염된 디스켓을 출하했다고 하여 화제이다.

약 3천 8백명의 사용자로부터 디스켓에 Stoned II라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다는 편지를 받은 노벨 연구소는, 자신의 시스템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전화는 많이 받았지만 데이터 손상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NetWare인 만큼 바이러스의 증식도 빠를 듯.  

또한 미켈란젤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PC가 판매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문제의 PC는 1991년 말에 출하된 LeadingEdge사 제품으로 500대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이 밖에 전자 메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DaVinci사의 플로피디스켓 약 900장 역시 미켈란젤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FBI도 두 손든 퇴폐 화상 데이터  

AOL(America OnLine)에서는 최근 유아 포르노가 디지털 화상으로 전송되고 있어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사건의 발단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네트워크에 가입하자 전자 메일로 유아 포르노 화상 데이터가 여러장 전송되고 있다면서 곤란을 호소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AOL 측은 운영을 시작한지 6년 째이지만 네트워크가 이런 퇴폐적인 일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입자는 15만명 정도이지만 메일의 내용을 검색하는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어 위법 활동을 전혀 눈치챌 수 없었다고 한다. FBI까지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다른 사람의 메일 검색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어 FBI도 매우 곤란한 지경에 처해 있다고 한다.



알베르빌의 숨은 공로자는 컴퓨터

지난 2월 8일 개최되었던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대규모 컴퓨터망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한다.IBM이 제공한 1천 5백대의 터미널은 화려한 색상의 터치스크린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을 뿐아니라 경기 결과는 물론 예정 변경, 일기예보, 이벤트, 교통 정보까지 영어와 불어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Dubbed Info92로 미국이 앤더슨 컨설팅사에 의뢰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경기가 끝난 후 컴퓨터 센터까지 와서 경기 결과를 입력시켰지만 알베르빌에서는 몇분 단위로 신속하게 정보가 갱신되었던 것도 큰 자랑거리였다.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의 컴퓨터 관련부문 투자는 총 1천만달러로, 투자의 회수를 위해 시스템들은 차기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노르웨이에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포르노 프로그램으로 골머리 앓는 프랑스

PC 통신의 발달로 컴퓨터 보급이 날로 확산되자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미니텔의 포르노 프로그램이 또 다시 문제가 되자 28개의 포르노 서비스에 대해 50% 소득세를 부과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포르노가 공공연한 프랑스에서는 의외의 규제로 여겨지는데, 정부측은 성도착증세가 있는 사람 (Sexual Deviates)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눈에 쉽게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마녀 사냥' 이라 불려지는 이 조치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미니텔의 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에서는 이 세금에 대해 "다른 메시지 서비스까지 위협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한편 파리의 Liberation 지는 사설에서 이 세금 문제에 관해 「이의없는 사건이다. 지식인은 무관심하지만 성직자는 좋아할 것이다」 고 논평했다.



고발용 BBS  

정부의 부정을 고발하기 위한 BBS가 개설되었다.

미국 하원의 「Government Operations subcommmittee on government information, justice and agriculture」라는 위원회가 바로 그 것으로, 컴퓨터와 모뎀이 있으면 누구라도 세금이 어떻게 잘못쓰였다는 등의 고발을 할 수 있다. 익명이라도 상관없으며 언제든지 메일을 보낼 수 있고, 매일 의회의 조사원이 검색한 다고 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고발용 BBS의 장점은 계속 고발인과 접촉함으로써 신원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복당할 위험이 있는 고발인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는 민간 단체도 이 BBS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고 한다.



저가격 Mac, 금년안에 발표

애플 컴퓨터사의 존 스컬리 사장은 동계 CES (시카고 가전쇼)에서 현행 기종보다 조작이 간편한 저가격 매킨토시 시리즈를 올 안에 판매할 것이 라고 발표했다.  또 최초의 멀티미디어 제품(CDROM 내장 매킨토시로 일반 시장용와 PC 사용자용의 두종류)을 판매 한 것외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퍼스널 디지털 어시스턴트라는 핸드 헬드 디바이스도 개발중으로, 수 년내에 등장할 디지털 통신 네트워크와 디지털 TV에 접속한다. 

93년경 등장할 최초의 포터블 제품은 애플이 상위 기종, 소니가 하위 기종을 분담, 제조하고 있는 PowerBook을 모델로 해 애플과의 파트너 기업이 만들 계획이다. 애플은 이밖에 위성을 이용해 미국 모든 대학에 무료로 방송될 TV 시리즈 'Imagine The Apple Education TV Series'를 제작하는 한편, Quick Time을 PC의 Windows에서 재생하는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캐논, 컬러 버블젯 프린터 발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컴퓨터 그래픽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 혹은 업체를 방문하면서 서류철보다는 깔끔하게 작성된 이미지 한 장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영업 사원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다.  


PC 수준에서도 고성능 컬러 프린터의 출력물이 요구되는 때이지만, 종래의 컬러 프린터는 열전사 방식이 주류로, 양질의 출력물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였다. 그러나 캐논에서 선보인 BJC820J(39만 8천엔, 세금별도)는 매우 깨끗하고 선명한 출력물을 자랑하는데, 캐논의 독자적인 버블젯(BJ) 방식을 컬러에 응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노랑, 빨강, 파랑, 검정의 4가지로 구성된 인자 헤드가 1인치 당 360도트의 고밀도로 잉크를 분사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출력물이 가능하다고 한다.



노래하는 심야의 비석  

노래하는 비석, 그리고 무덤 속에 서 들리는 고인의 목소리. 


이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테크니 컬쇼 요꼬하마 '92」에서 등장한 것으로,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하이테크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라고 한다.  


노래하는 비석은 3미터 이내에 사람이 다가오는 인기척이 있으면 센서가 이를 감지, IC에 기억된 육성의 노래를 자동으로 흘려보낸다. 


또 하 이테크 지장보살이란 것도 있는데, 이것에는 태양 전지가 내장되어 있어 해가 뜨면 배터리가 충전되고, IC에 종소리와 독경 소리가 기억되어 있어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면서 연화경이 흘러 나온다. 


게다가 버튼을 누르면 땅 속에 잠들어 있는 사람 목소리도 흘러나오는데, IC에 기억시키면 고인의 목소리는 뭐든 가능하다고.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BBS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면 마치 자신이 그 소설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사용자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네트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Network-GL 이라는 BBS는 사용자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PC 통신 네트워크로, 소설의 무대는 동경 해안에 떠 있는 인공섬이다. 


시대는 지금부터 약 30년 전인 근세말로써 우선 사용자는 동경 인공섬 안에서 활약하는 또 하나의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네트워크 측에서는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들간의 대립과 애정관계 등 여러가지 인간관계를 만들어 주고, 그에 의해서 온라인 연재소설이 2주일에 한 번씩 진행된다.


사용자는 네트워크측에 전자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행동이나 의지를 결정하고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간다. 또 장면 묘사는 삽화가가 그린 삽화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볼 수 도 있다.



직감과 논리가 결합된 뉴런 컴퓨터  

일본 미쯔비시전기 중앙연구소는 최근 논리 처리와 직감 처리를 결합한 새로운 뉴런 컴퓨터를 개발, 문자 인식을 실험했다고 한다. 

기존의 뉴런 컴퓨터가 직감적인 처리밖에 할 수 없어 해답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었던 반면, 이 뉴런 컴퓨터는 인간처럼 직감적으로 해답을 끌어 내고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보다 인간의 두뇌에 근접한 정보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자체 평가되었다. 즉 논리 처리가 가능할 뿐아니라 직감 처리까지 더해짐으로써 기존의 뉴런 컴퓨터에 비해 답의 정확성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그리드, 새로운 펜 컴퓨터 개발

미국 그리드 시스템즈사는 최근 새로운 펜컴퓨터 팜패드를 개발, 오는 6월부터 판매한다. 팜패드는 15.7 (W)×22.8(D)×4.8(H) 크기에 무게는 1.3kg(배터리 장착시)이며, 90분간의 배터리 충전으로 8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2천 895달러인 이 제품은 NEC의 V.20(9.56MHz)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MS-DOS를 내장했고, 소프트웨어 개발툴인 펜라이트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썬 디스크 카드로 최고 20메가 바이트까지 기억할 수 있는 한편, 다른 PC와의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뎀을 사용하면 팩시밀리로 데이터 통신도 할 수 있다.



도시바, 뉴로 컴퓨터용 IC 개발

도시바는 아날로그 방식의 연산회로를 사용함으로써 36GCUPS(Giga Connection Update Per Second, CUPS는 1초당 결합강도의 갱신횟수)의 학습속도를 가진 뉴로 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는 IC를 개발했다. 이 IC는 사람의 신경세포에 해당하는 뉴런을 24개 가진 뉴런칩과 신경섬유에 해당하는 시냅스를 576개 가진 시냅스칩의 2종류로, 최대 480 개의 뉴런을 가진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이로써 음성인식이나 펜입력 분야에 응용이 기대된다.



세금 신고도 통신시대

PC 통신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미국에서는 모든 주(州)의 납세자가 전자 파일로 납세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돼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납세 신고서를 컴퓨터에 등록하는 시스템은 작년 일부 주에서 시험적으로 행해졌는데, 그 결과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재판도 컴퓨터 시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주에서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퍼레스 (Paperless) 재판이 행해져 화제. 즉 이 재판에서는 산더미 같은 참고 서류 상자 대신 컴퓨터에 입력된 서류가 8대의 단말기에 나타나 손쉽게 서류나 증거물을 제시할 수 있다.

재판에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연방 변호사에 따르면 컴퓨터화된 문서를 이용함으로써 재판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시스템 도입 비용은 약 4만 5천달러.



학교에서도 노트북을

미국 Channel Marketing은 최근 행한 조사 결과 '90년대 말 미국 가정에 평균 2.2대의 PC가 도입되었다고 발표했다. 가정용 컴퓨터의 구입 수는 1990 년에 510만대였던 것이 1991년에는 700만대에 이르렀으며, 1991년 시점 에서 3000만대 이상의 PC가 2800만 이상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Channel Marketing은 또한 1999년이 되면 학교에서도 노트북 PC가 현재의 데스크톱 PC처럼 많이 보급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터블 무선 모뎀 등장

얼마 전 모토롤라와 IBM이 무선 네트워크를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Ericsson GE Mobile Data에서 포터블 무선 모뎀이 발표되었다. Mobidem이라 불리는 이 무선 모뎀은 RAM Mobile사가 운영하는 Mobitex 네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버튼 없는 무선전화기 모습이다.  

Mobidem은 900MHz대를 사용하며, 통신속도는 4800bps, 최고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795 달러이며, 통신 요금은 512 문자마다 12.5센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상업 광고 시작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인 마이크로 소프트가 지난 3월부터 TV 상업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내용은 Windows 3.0과 Excel 등으로 미래의 소비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어필하는 것이다.  

Windows 3.0은 시판 이후 900만 패키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켓팅 부문 부사장 Gray Gigot는 이번 TV 광고는 Windows로 인해 컴퓨터가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컴퓨터 잡지를 읽을 수준이 안되는 초보자들을 목표 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IBM, 컴퓨터 잡지 창간  

컴퓨터 업계의 공룡 IBM이 Prolit, Beyond Computing 2종류의 컴퓨터 잡지를 창간한다. IBM의 마켓팅 전략의 일환으로 발행되는 이 잡지에는 라이벌 회사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광고도 게재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IBM은 사용자를 위한 잡지를 발행했지만 다른 기업 광고를 게재한 적은 없었다.  

이 잡지는 격월로 발행되며, Profit지는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맨을 위해, Beyond Computing은 대기업 의 중역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삼는다.기사는 IBM 사원과 자유기고가가 담당하며, 광고는 디트로이트의 Publications사가 맡고 있다. 발행 부수 는 각각 20만부.



IBM, 노인 전용 컴퓨터 강좌 개설  

미국 뉴욕시 고령자대책국은 IBM과 제휴해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강좌를 개설,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취직이 잘되는 편으로, 지난 2월에 졸업한 1기생 20명 가운데 이미 11명이 취업이 결정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인 프란세스 에머슨은 금년 70세의 고령으로,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배운 덕택에 보험회사에 접수인 겸 타이피스트로 취직을 했다고.



일본, CD ROM용 영어 교재 인기

이웃 일본에서의 영어 교재로는 막대한 양의 문자 정보는 물론, 화상 및 음성을 수록한 CD ROM이 인기. 

그 중에서도 미국 다인에드사가 개발한 대화형 소프트웨어 다이내믹 잉글리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후지쯔의 멀티미디어 PC인 FM TOWN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인시타인의 생애를 비롯해 해외여행 등 여러가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CD-ROM은 학습자의 레벨에 따라 질문 내용 및 속도가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참고로 다이내믹 잉글리시는 현재 우리나라 삼성전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고성능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등장

지금까지 3.5인치 플로리디스크의 성능은 높이 평가되어 왔고, 이에 20메가바이트 또는 그 이상의 메모리 용량을 갖고 있는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가 선을 보였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 기존의 720 킬로바이트. 1.44 메가바이트, 2.88 메가바이트 디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커다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인사이트사가 개발한 새로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듯. 


이번에 선보인 드라이브는 신형의 고정밀도 플로리디스크 뿐 아니라 기존의 3.5인치 플로피디스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20메가바이트의 디스켓까지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장형 드라이브는 최종 사용자들에게 600~700달러선에 판매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다른 하드웨어 기종들과 뛰어난 호환성을 유지한다.



애플,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결함 인정

애플사는 새로 선보인 포터블 파워북 PC 모델 140과 170에서 발생한 플로리디스크 드라이브의 결점을 인정했다.고장의 대부분은 모델 140에서 일어난 것인데, 내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작동되면서 스크린이 어두워져 더 이상 기계가 쓸모없게 된 것 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고장난 드라이브를 수리해 주고 있다.



2개로 나뉘는 얼티미디어의 세계

IBM이 32비트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매니저 MPM/2 개발 키트의 베타 버전을 선보임으로써 두 개의 다른 멀티미디어 기준의 성립을 지지 한다는 뜻을 밝혔다. IBM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매니저인 마트 플에이어씨는 멀티미디어 성장에 있어서 기준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확장된 MPM/2는 MCI (Media Control Interface)나 RIFF(Resource Interchange File Format) 기준들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준들은 윈도우 3.0을 향한 멀티미디어 확장의 일부분인데, IBM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탠디, 그리고 다른 멀티미디어 기준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들의 모임인 MMC(Multimedia Marketing Councl)가 아닌 IMA (Interactive Multimedia Associa Lion)에 속해 있다. 


IMA에는 IBM 외에 애플, 소니, 필립스사 등이 속해 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안상 다른 점을 탬플메이어 씨는 동시성 이라고 표현했는데, IBM의 멀티미디어 제품은 멀티태스킹 오퍼레이팅 시스템 상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디오나 비디오 같은 다양한 데이터 호름을 동시에 진행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시켰다고 한다.



PC에서 모든 팩스 데이터를 관리한다.

캘리포니아 소프트사는 팩시밀리를 마치 장거리의 데이터 터미널과 같은 능력을 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윈도 애플리케이션인 TELEFO RM V 1.0은 멀리 있는 사람에게 팩스를 보내는 체크 박스 인포메이션 기능과 무한한 수의 코드화된 퍅스 형식(Form)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하였다. 


완성된 형식은 다시 택스로 받아 자동적으로 적당한 데이터베이스나 스프레드시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정리하게 되어 있다.패키지는 모두 3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데, 형식 만들기 모듈(Form Creation Module)은 사용자가 개인의 팩스 형식을 디자인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모듈로는 팩스로 보낸 것의 행선지를 추적하고, 만약 원본이 도착하기 전에 정한 시간이 경과했다면 그 내용을 기억해 둘 수 있다.



기능 강화된 포인팅 디바이스

로지텍과 마이크로 터치사는 기존의 마우스에 두 개의 다른 방식을 적용시켜 변형된 입력 장치를 선보였다.


로지텍의 새로운 앵무조개 모양의 트랙맨은 오른손잡이에게 편리하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트랙볼의 위치는 엄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도록 오른쪽 아래 부분에 위치해 있다.


마이크로터치의 PCunmouse는 터 치방식의 타블렛 포인팅 디바이스를 지원하는데, 커서 조정은 손가락으로 타블렛을 눌러 인식시키며, 터치패드표면 지역에 매크로 커맨드를 프로그램밍 시키기위해 파워 키 패드라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로지텍의 트랙맨은 139달러이고 마이크로터치의 PCunmouse는 파워 키패드와 함께 199달러이다.









    이글은 지금은 없어진 컴퓨터 잡지, 마이컴 1992년 5월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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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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