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2025.R19 - 미국 그랑프리 예선 결과 

(F1 2025 USA GP Qualifying Results)

 

 

 

 COTA (Circuit of the Americas) 서킷 구조

 

 

 


2012년에 개장한 Circuit of the Americas(약칭 COTA)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Austin)에 위치한 5.513km의 트랙으로 이루어 진 미국 내 최초의 F1 전용 서킷으로 2012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미국 그랑프리(United States Grand Prix)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모토GP, 인디카, WEC(세계 내구 선수권)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의 중심 무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개장연도인 2012년에 처음 F1이 개최되었고 계속해서 열리다가 2020시즌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취소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모터 아메리카가 열렸고, 2018년 피닉스 레이스웨이를 대체해 인디카 레이스가 열리기 시작했으며 2021년 부터 나스카 레이스도 개최되었습니다.

20개의 코너로 이루어진 5.513Km의 트랙은 약 34미터가량의 고도차이가 나며 코너는 좁은편이지만 추월이 가능한 넓은 구간이 있어 의외로 추월이 많이 나오는 서킷입니다. 3번코너에서 시작되어 9번코너까지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연속 코너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11번 코너 헤어핀을 잘 빠져나온 후 앞차량에 근접하게 되면 12번코너가 나오기까지 DRS를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나게 긴 직선구간이기 때문에 추월가능성이 높으며 1번 코너 역시 추월이 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특히 레이스 스타트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차량이 1번코너로 보면 바깥쪽에 위치하고 2그리드 차량이 안쪽 코너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만약 2위 차량이 1위차량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움직임을 보이게 되면 1번코너 도달후 좋은 위치를 무기삼아 코너안쪽으로 돌면서 추월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베르스타펜이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으나, 해밀턴이 6번으로 우승을 가장 많이 차지한 드라이버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프린트 경기가 열리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뤄지며 2024년 대회에서는 베르스타펜이 스프린트폴과 스프린트 우승을 가져갔고 퀄리파잉에서 노리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나 레이스에서 4위에 머무른 반면 23년 경기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우승을 놓쳤던 페라리의 르끌레르가 우승을 차지했고, 사인츠가 2위, 베르스타펜이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서킷 정보

위치 :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개장 : 2012년
디자이너 : 헤르만 틸케 (Hermann Tilke)
길이 : 약 5.513 km
랩 수 : F1 기준 56랩 (총 거리 약 308.405 km)
코너 수 : 20개 (왼쪽 11, 오른쪽 9)
최대 고저차 : 약 41m (스타트 직후 1코너로 오르는 구간)


레이아웃 특징 :

    ■ 1번 코너 “Turn 1 Hill” : 41m의 상승 후 급격히 꺾이는 왼쪽 코너. 독특한 고저차 덕분에 관중에게 최고의 시야를 제공.

    ■ S코너(3~6번) : 일본 스즈카 서킷의 ‘S자 구간’을 본뜬 고속 리듬 섹션.

    ■ 백스트레이트(11~12번 사이) : 약 1.2km 길이의 직선 구간으로, DRS를 이용한 추월 포인트.

   ■ 후반부 테크니컬 존(15~20번) : 서킷 오브 이스탄불과 실버스톤의 일부 코너를 참고해 설계된 복합 코너 구간.

 

 


서킷의 특징

이 서킷은 세계적인 레이아웃의 집합체로 COTA는 세계 여러 명문 서킷의 ‘명코너’를 벤치마킹하여 설계되었는데 예를 들어 스즈카의 S코너, 실버스톤의 맥시·베켓츠, 이스탄불의 고속 복합 코너 등으로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다양한 코너 유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높은 서킷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번 코너로 향하는 오르막 구간은 F1 캘린더 중에서도 손꼽히는 시각적 상징으로 이 구간의 브레이킹 포인트는 평지보다 훨씬 짧으며, 스타트 시 대규모 혼전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약 12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관람석과 언덕형 스탠드, 음악 축제형 부대 행사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COTA 타워라 불리는 77m 높이의 전망 타워는 서킷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관람객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특유의 더운 기후와 바람, 울퉁불퉁한 노면으로 인해 타이어 마모가 빠르고 차량 밸런스 세팅이 까다로우며 해마다 아스팔트 보수 공사가 진행될 정도로 노면 변화가 잦은 편입니다.

 



서킷의 역사

2008년 : F1이 미국에서 잠시 철수(인디애나폴리스 GP 종료)한 후, 새로운 전용 서킷 건설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 독일의 유명 서킷 디자이너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 와 미국 프로모터 타비스 키얼(Travis County Promoters) 가 설계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 공식 개장과 함께 F1 미국 그랑프리 복귀전 개최하게 되었으며 개막 경기 우승자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었습니다.

 

2015년 : 허리케인 ‘패트리샤’로 인해 폭우가 내리며 대회가 혼돈에 빠졌지만,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 번째 월드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2020년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 취소되었습니다.

 

2021년 이후 : 팬데믹 이후 복귀 후 관중 수가 폭증하며, 미국 내 F1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2023년 : 스프린트 레이스가 도입되어 F1의 새로운 경기 포맷을 시험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주요 사건

2012년 : 미국의 F1에 복귀전. 세바스찬 베텔 vs 루이스 해밀턴의 명승부. 해밀턴이 맥라렌으로 마지막 F1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 허리케인으로 인해 폭우가 쏟아져 예선이 연기되고, 레이스 중 다수의 스핀과 충돌이 발생했으며 이 경기에서 해밀턴이 우승하며 시즌 조기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2018년 : 당시 페라리 소속 키미 라이코넨이 39세 나이로 통산 마지막 우승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1년 :  코로나19 이후 돌아온 그랑프리에서 40만 명 이상의 대규모 관중이 주말 동안 방문하며 F1 역사상 최대 규모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  스프린트 레이스가 도입되어 COTA가 새로운 경기 포맷 실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최근 폴포지션 드라이버
2024년 - 노리스, McLaren
2023년 - 르끌레르, Ferrari
2022년 - 사인츠, Ferrari
2021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9년 - 보타스, Mercedes
2018년 - 해밀턴, Mercedes

 



미국 그랑프리 최다 우승 드라이버
해밀턴 : 6회 우승 (2007, 2012, 2014, 2015, 2016, 2017)
슈마허 : 5회 우승 (2000, 2003, 2004, 2005, 2006)
베르스타펜 : 3회 (2021, 2022, 2023)
그레엄 힐 : 3회 우승 (1963, 1964, 1965)
짐 클라크 : 3회 우승 (1962, 1966, 1967)


미국 그랑프리 최다 우승 팀
페라리 : 11회 우승 (1975, 1978, 1979, 2000, 2002, 2003, 2004, 2005, 2006, 2018, 2024)
로터스 : 8회 우승 (1960, 1961, 1962, 1966, 1967, 1969, 1970, 1973)
멕라렌 : 8회 우승 (1976, 1977, 1989, 1990, 1991, 2001, 2007, 2012)
메르세데스 : 5회 우승 (2014, 2015, 2016, 2017, 2019)
레드불 : 4회 우승( 2013, 2021, 2022, 2023)


최근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
2024년 - 르끌레르, Ferrari
2023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2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21년 - 베르스타펜, Red Bull
2019년 - 보타스, Mercedes
2018년 - 라이코넨, Ferrari
2017년 - 해밀턴, Mercedes
2016년 - 해밀턴, Mercedes
2015년 - 해밀턴, Mercedes
2014년 - 해밀턴, Mercedes

 

COTA 서킷 기록들

 

 

 

 

연습주행 결과

 

1차 연습주행 결과

 

 

 

 

미국 그랑프리 예선결과 (Qualifying Results)

 

 

 

 

 

 

 

 

 

■ 레드불의 베르스타펜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7번째 폴 포지션을 획득했습니다.  맥라렌의 두 드라이버(노리스 4회, 피아스트리 5회)는 합쳐서 9회의 폴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 하스팀의 베어만은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Q3진출에 성공하며 8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어만은 이번 시즌 3번째 Q3 진출입니다.

 

■ RB팀의 하자르는 107%룰에 걸려 DNF 처리되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

 

 



막스 페르스타펜 (미국 GP 폴 포지션)
좋았다. 세션의 모든 구간에서 차가 아주 강력했다. 이곳에서는 날씨가 매우 덥고 바람도 강하게 불기때문에 한 바퀴를 완벽히 이어가는 게 꽤 까다롭다. 특히 1구간에서는 뒷바람이 불어서 쉽지 않았다. Q3 첫 번째 런이 좋았고, Q2에서 조금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아쉽게도 마지막 런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웃랩에서 약간 혼란이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그게 필요 없었다.

 


랜드 노리스 (미국 GP 예선 2위)
오늘은 어쩐 일인지 조금 더 힘들었다. 어제는 꽤 편안했는데, 다른 팀들이 약간 더 발전했는지, 아니면 바람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는지 모르겠다. 우리 둘 다 (베르스타펜 만큼) 빠르게 랩을 돌리기 어려웠다. 그래도 열심히 밀어붙였고, P2면 만족한다. 더 나쁠 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폴 포지션을 차지할 기회는 없었다고 본다.

(일요일 레이스 전망에 대해)
내일은 ‘부딪히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베르스타펜과 좋은 레이스를 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예전에 좋은 싸움을 많이 했으니, 이번에도 또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란다.

 


샤를 르끌레르 (미국 GP 예선 3위)
이번 주말은 시작부터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3위를 차지한 건 꽤 큰 놀라움이었다. 예선에서는 모든 걸 하나로 모아보려 했고, 다행히 잘 해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차에 대해 이해해야 할 부분이 많다. 주말 동안 성능이 들쭉날쭉한데, 차를 근본적으로 바꾼 것도 아닌데 이런 차이가 나니까 혼란스럽다. 그래도 오늘 오전 스프린트 레이스는 흥미로웠다. 많은 걸 배웠고, 그걸 예선에 적용했더니 효과가 있었다. 이제부터는 다시 흐름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차는 보통 예선보다는 레이스에서 더 강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베르스타펜이나 맥라렌과 직접 싸울 만큼 강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아침이나 작년처럼 좋은 스타트를 하고, 이후엔 그 자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

 

 

 

 

2025시즌 전체 퀄리파잉 결과 (순서는 2024시즌 팀 성적순)

 

  R01 R02  R03  R04  R05  R06  R07  R08  R09  R10  R11  R12
노리스 (4)    3  2  6  10  2  4  1  2  7  1  3 
피아스트리(81)  2  1  3  1  2  4  1  3  1  3  3  2
르끌레르 (16)  7  6  4  3  4  8  11  2  7  8  2  6
해밀턴 (44)  8  5  8  9  7  12  12  4  5  5  4  5
베르스타펜 (1)  3  4  1  7  1  1  2  5  3  2  7  1
츠노다 (22)  5  9  15  10  8  10  20  12  20  11  18  12
러셀 (63)  4  2  5  2  3  5  3  14  4  1  5  4
안토넬리 (12)  16  8  6  4  5  3  13  15  6  4  9  7
알론소 (14)  12  13  13  13  13  17  5  7  10  6  11  9
스트롤 (18)  13  14  20  19  16  19  8  19  14  18  16  18
가슬리 (10)  9  16  11  5  9  18  10  18   8  20  10  10
잭 두한 (7)  14  18  19  11  17  14  NA  NA  NA  NA  NA  NA
콜파핀토(43)  NA  NA  NA  NA  NA  NA  15  20  19  12  14  20
오콘 (31)   19  11  18  14  19  9  18  8  17  15  17  15
베어만 (87)  20  17  10  20  15  20  19  17  15  14  15  8
로슨(30)  18  20   14  17  12  15  16  9  13  19  6  16
하자르 (6)  11  7  7  12  14  11  9  6  9  9  13  13
알본 (23)  6  10  9  15  11  7  7 10  11  10  12  14
사인츠 (55)  10  15  12  8  6  6  6  11  18  17  19  11
훌켄버그 (27)  17  12  16  16  18  16  17  13  16  13  20  19
보르톨레토 (5)  15  19  17  18  20  13  14  16  12  16  8  17

 

 

  R13 R14  R15  R16  R17  R18  R19  R20  R21  R22  R23  R24
노리스 (4)  1  3  2  2  7  5  2          
피아스트리(81)  2  2  1  3   9  3  6          
르끌레르 (16)  3  1  6  4  10  7  3          
해밀턴 (44)  16  12  7  5  12  6  5          
베르스타펜 (1)  4  8  3  1  1  2  1          
츠노다 (22)  7  16  12  10  6  15  13          
러셀 (63)  6  4  5  6  5  1  4          
안토넬리 (12)  18  15  11  7  4  4  7          
알론소 (14)  19  5  10  9  11  10  10          
스트롤 (18)  20  6  20  17  14  17  18          
가슬리 (10)  13  17  14  19  19  20  14          
잭 두한 (7)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콜파핀토(43)
 17  14  16  18  16  18  15          
오콘 (31)   11  18  18  15  18  19  17          
베어만 (87)  12  11  19  11  15  9  8          
로슨(30)  9  9  8  20  3  14  12          
하자르 (6)  8  10  4  16  8  8  DNF          
알본 (23)  5  20  15  14  20  12 19          
사인츠 (55)  15  13  9  13  2  13  9          
훌켄버그 (27)  14  19  17  12  17  11  11          
보르톨레토 (5)  10  7  13  8  13  16  16          

 

 

■ 1,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레드불의 리암 로슨이 VCA_RB팀으로 가고 RB에 있던 유키 츠노다가 레드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7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부터 알핀의 잭 두한을 대신해 콜라핀토가 5경기를 하게 된다고 발표했지만 5경기가 끝난 11라운드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고 있습니다.

 

 

 

 

 

퀄리파잉 여러가지 데이터(Tele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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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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