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에 시작한 KBS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등장인물
나이제 (남궁민) 38세 /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 에이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개천 출신이지만 귀신같은 칼솜씨로 대학병원에 살아남았다. 교수님이자 과장님의 신망은 두터웠고, 구급대원들도 환자가 발생만 하면 나이제가 있는 태강대학 응급센터로 이송하기 바쁠 만큼 출중한 솜씨와, 사회적인 높낮이에 관계없이 의사와 환자로서 맺은 인연은 절대 놓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남자였다. 아버지는 전과 17범. 이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빵에 있었고, 이제가 태어났을 때도 빵에 있으면서 “나 이제 아버지가 되었으니 새 사람이 되겠다..!며 아들 이름에 개과천선의 의지를 담았으나 제 버릇은 개 못 주고 다시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범죄자 아버지에 청각 장애인 엄마. 부끄러운 적은 많았지만, 숨긴 적은 없었다. 3년 전 어느 날, 교통사고로 들어온 임산부 장애인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이제는 얼토당토않은 갑질을 하는 병원 이사장 아들인 이재환의 행패로 인해,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채, 결국 의사면허까지 정지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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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금 (권나라) 33세 / 태강병원 정신과 의사 서서울 교도소 봉사 의사이자 태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되라는 신부님의 바람을 담은 이름을 얻었지만 사주팔자는 이름 따라 간다던 할머니의 얘기가 맞아 떨어지기라도 한 듯 소금의 인생은 맵고 짜기만 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소기업은 도산했고, 부모는 이혼했다. 여왕처럼 살던 무능한 엄마에 불안장애를 가진 동생 빛까지, 모두 어린 소금이 감당해야할 몫이었지만 타고난 밝음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뛰어난 머리를 이용해 과외를 시작했고, 중학교 땐 초등학생을, 고등학교 땐 중학생을 가르치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똑순이로 살았다. 그렇게 늘 꿋꿋하고 활달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던 소금이었지만, 동생 한빛이 교도소에 들어갔다 사라진 후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실종의 원인은 물론, 작은 흔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자취를 감춰버린 동생. 소금은 한빛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정신과 자원봉사를 지원해서 교도소에 들어오지만 의료과장에 의해서 사건은 은폐되어 있었고, 진실은 늘 철장 너머에만 있었다. 그때 나이제가 의료과장을 지원해 왔고, 그녀에게 공동전선을 구축하자고손을 내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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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식 (김병철) 48세 /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장 엘리트 선민의식으로 가득 찬 의사이자, 퇴임을 앞둔 의료과장. | 선민식 집안의 의료계 족보는 작고한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되어.. | 전문의 협회장과 의협회장을 번갈아 도맡아 한 아버지의 삼형제, 그리고 삼대 째인 명문 의대 출신의 선민식의 형제 및 사촌들까지 이어졌다. 모두들 일찌감치 대학병원 교수 자리를 예약했지만, 선민식만은 예외였다. | 자존심만큼 실력은 따라주질 못했고, 동기생들 중에서도 늘 뒤쳐졌다.인턴 때 실수로 환자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지만, 아버지의 도움으로 면허취소는 간신히 면했다. 그 후,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게 된 교도소에서 선민식은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된다. 교도소가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온갖 정치인들과 경제사범들이 형집행정지를 받거나, 외부 진료를 받으러 나가기 위해서는 의료과장의 진단서와 소견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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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최원영) 42세 / 태강그룹 총괄본부장 태강그룹 총수 이덕성 회장의 첫 번째 아들이자, 이재환의 배다른 형. 바람둥이 아버지 덕분에 알코올 중독자가 된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랐다. 엄마의 자살 후에 점령군처럼 몰려온 아버지의 두 번째 여자인 모이라와 이재환, 이재인을 보면서 가슴에 칼을 품고 자랐다. 새는 바가지인 이재환이 망나니 노릇으로 아버지의 신뢰를 잃는 동안, 재준은 유학을 마친 후 돌아와, 맨 밑바닥부터 묵묵히 후계자 경영수업을 받으면서 이덕성의 신뢰를 쌓아갔다. 그리고 재환과 재인을 유학과 미국 지사 발령을 낸 틈을 이용해서 회사 장악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재환이 구속되어 3년 형을 받자, 곧바로 후계자 굳히기에 들어간다. 재환의 형집행정지를 막기 위해서 나이제를 서서울 교도소의 후임과장으로 낙점시키지만, 그것이 자신의 부메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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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이다인) 29세 태강병원 법무팀장 태강그룹 이덕성 회장과 모이라의 막내 딸. 재벌 아빠에 탤런트 엄마. 어쩌면 싸가지가 없는 건 당연한 건지도 몰랐다.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청순한 용모로 교복 모델부터 시작해, 대한민국의 웬만한 화장품 모델은 다 했을 정도. 자신의 엄마가 세컨드라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사랑 성애 주의자.
이재준이 품은 칼날이 자신의 엄마와 철부지 오빠를 향해 겨누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무장을 시작한다. 아버지 이덕성의 우수한 두뇌를 이어받은 재인은 하루 열아홉 시간씩 책을 파고들며 공부한 덕에, 로스쿨에 입학하는데 성공하고, 현재는 변호사로 태강병원 법무팀에서 일하며 엄마가 기획한 이재환 교통사고 조작 사건을 계기로 나이제를 다시 만나게 되고, 이재준의 야욕으로부터 모이라와 이재환, 그리고 태강 병원을 지켜내기 위해 나이제와 손을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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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박은석) 35세 / 태강그룹 상무
태강그룹 이덕성 회장과 탤런트 출신 모이라의 망나니 아들. 재벌 집안에서 태어나 재벌로 키워진 남자. 하지만 약점은 정실부인이 아닌 두 번째 여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배다른 자식 콤플렉스로 늘 사고를 저지르고 막아주는 건 엄마 모이라와여동생 이재인이었다.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3년 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로 이감되던 중조작한 교통사고를 통해서, 자신을 구하러 온 의사가 누군지를 알고 경악하고 만다. 3년 전 자신이 태강병원에서 해고하고 면허정지를 시켰던 나이제였던 것이다. 그런 나이제가 서서울 교도소의 새 의료과장으로 부임하자 재환은 패닉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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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따뜻한 마음에 실력까지 두루 갖춘 태강병원 응급센터 전문의 나아제. 교통사고로 들어온 환자 수술 중, 병원 이사장
아들인 이재환의 막무가내 행패로 인해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의사면허 정지까지 당한다.
그리고 3년 후
바람핀 남편의 상대인 여자대생을 죽이라고 사주한 오정희(김정난 분) 체포영장을 받자마자 병보석, 구속집행정지, 형 집행정지까지 다 해봤지만 죄질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된다.
그런 오정희를 찾아와 반드시 형 집행정지를 받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나이제는 지병을 하나 더 추가해서 해보자며 희기병을 이야기해주게 된다.
더이상 기대할것이 없던 오정희는 그를 믿고 하라는대로 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오정희는 나이제가 시키는대로 몸을 망가뜨린게 되고 검사가 찾아와 검증하는 날, 나이제는 그 전에 오정희에게 심정지 약을 건낸다.
그 약을 먹은 오정희는 희기병을 있다며 형 집행정지를 해달라고 하지만 검사 정의식은 쌩쇼라며 못보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결국 오정희는 나이제의 말대로 심정지가 와서 쓰러지게 되고 응급차에 실려나간다
그렇게 오정희는 형 집행정지가 이루어지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 댓가로 나이제는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장으로 가기위해 추천서를 적어 달라는 딜을 하고 서서울 교도소 의교과장 면접을 보게되고 나이제는 이재환의 이복형이자 태강그룹 총괄본부장인 이재준의 지지를 얻어, 선민식의 후임으로 교도소에 입성하게 된다.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3년 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로 이감되던 중 조작한 교통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자신을 도와주려고 온사람과 만나게 되는 이재환, 그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이의해 의사면허정지까지 당한 나이제였다